이제 사월의 황사도 저만치 물러 갔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이 그 자태를 맘껏 뽐내고 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그 여왕이 주는 자태와 내음에 취해 세상은 온통 푸르게 물들고 있습니다.
여기 그 오월을 닮은 여인이 한 명 있습니다. 적잖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녀 같은 해안과 새하얀 피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오월의 푸르름만큼이나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찬양대에선 요정 같은 음색으로 예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주일학교에서는 이모 같은 자상함과 발랄함으로 어린 학생들을 보듬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행복 가족 여러분, 조금 늦었지만 이번 칭찬주인공은 바로 지현진 자매님입니다.
섬세함과 뛰어난 재주로 모든 것을 만들어 내는 미다스의 손! 세상 그 누구보다 착하고 여린 마음을 지닌 최고의 신부감!
이 기분 좋은 오월에 지현진 자매님을 많이 많이 칭찬해주세요~
p.s: 본인의 거듭되는 만류로 인터뷰는 하지 못했습니다ㅡㅜ
자신은 칭찬 받을 게 아무것도 없다며 극구 손사래치던 누님.
그래도 우리는 그녀가 얼마나 칭찬받을 게 많이 있다는 걸 알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