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봉사 국립국악원에서>
봄기운이 맘껏 가득했던 4월의 어김없는 둘째쭈 토요일..
작년에 이어 두번째 바깥 나들이 ..국립국악원으로
경기도 광주 은혜동산 장애우님들과..소풍을 갔었답니다
언제 그렇게 봄은 깊숙히 와 있었던지..
미리 일치감치 도착하여 장애우님들이 앉을 자리를 마련하려
펴 놓는 돗자리 밑엔..
푸르름이 가득한 초록의 잔듸가 삐꼼 얼굴을 내밀며 활짝 웃고 있었고..
일정에 따라 서서히 도착하시는 봉사요원님들..
이어..은혜동산 장애우님들을 모두 태운 대형관광버스가 도착..
갑짜기 빨라지는 봉사요원님들의 손놀림들..
관광버스에서 내리는 장애우님들 부축도 하고..
휠체에 앉으실 장애우님들 한명씩 맡아 뒤에서 밀어 드리고..
잠깐 방심에 혹여 길잃어 버리지는 않을까 이름표도 정성스레 달아 주며..
한쪽에서 점심준비 하시는 봉사요원님들은..
맛난 김밥이며..방앗간에서 방금 뽑아 온 쫄깃 쫄깃 떡과..
한입 베어 물면 그 달콤함이 입앗에 가득한 잘익은 딸기와 방울토마토..
정스럽게 준비해 온 음식들을...
장애우님들이 잡수시기 편하게 개인접시에 푸짐히 담아 내었고..
6년을 바라보며 같이한 시간답게 이모든것은 일사천리로 준비 되었답니다..
또 오늘의 하일라이트 국악공연관람에 앞서..
점심 식사후 가진 장애우님들과 봉사요원님들과의 신명나는 굿꺼리 한판은..
어깨가 들썩들썩..흥겨움을 더해 주었지요
이렇게 장애우님들을 위한 야외소풍행사에
모든 지원을 아껴주신 국립국악원 여러 관계자님들과
오늘 행사의 밑거름이 되어 주신
국립국악원 단원이시며 40방 봉사방 정예요원이신..
조인환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린답니다..
일정 챙겨주시기도 힘드셨을텐데 수표한장을 또 협찬금으로 내어 주시니
고저 황송씨렵기만 하네요...복 많이 받으시길..
또 공지 올려 주셔 봉사방에 힘을 실어 주신 박경민샵님..
바쁜 일정속에서도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행복이 김영근님..
오시기만 해도 감사한데 또 그렇게 거금의 협찬 금액을 선뜻 내 놓으시다니..
감동 먹었답니다..역쉬나 닉내임 행복이님답게 행복을 듬뿍 주고 가셨답니다.^^*
몸살끼가 있어도 항상 중요행사엔 꼭 오셔셔 힘들 실어주시는 정 많은 이영자언니..
마눌님 가시는 길에 귀한 동행 해 주신 고금선님과 김정숙님의 멋찐 바깥 양반님..
야외행사다 보니 일대일 봉사의 필요성 때문에 봉사인력이 모자람을 알고
다른싸이트 봉사회에서도 달려 와서 도움을 주신 고마운 님..
가입하시지도 않았고 한번 뵌적도 없지만
본방 공지글에 적힌 회비송금 온라인구좌로..
공과금처럼 꼬박꼬박 회비 이상의 협찬금을 매달 보내 주시는 천사같은 고영종님..
봉사방 가입하시자 마자 그즉시로 자율적으로 송금 해주신 고마우신 박인숙님.
매달 장애우님 드실..
음식 만들고 ,재료 준비하고 ,오는길 가는길 요원들 실어 나르시고
묵묵히 회비 보내주시고, 관심 기우려 주시는 40방의 모든님들이 계시기에..
이곳 봉사방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유지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 봉사방은 40방 여러분이 주인이신 봉사방이랍니다..
상황 되시고 시간 되시면 언제든지 달려 오세염..
점심으로 맛난 불고기 반찬에 친환경 상추쌈에...
몸에 좋은 마늘도 듬뿍 넣고..손수 싸 드리고요..ㅋ...
일주일 묵은찌꺼기 한방에 날려 보낼 째짤째짤 엔돌핀 수다도 맘껌 제공한답니다~ㅎ
아참참 그리고요..
일정이 바쁘셔셔 가입하셨다 잠시 외출 나가셨던 봉사요원님들..
대문 비밀 번호 안 바꾸었꺼덩요..ㅋ
정치판의 한나라당과 친박당은 복당으로 시끄러워도
요기 봉사방은 복당을 언제든지 허용함을 알려 드립니땅~~ㅋ
담달 5월엔 은혜동산 앞마당에서 숯불로 지글지글 삼겹살파티가 열린답니다
오시는길 가시는길 상황되시면 한방에 달려 오시길 바라면서....
그날의 삼겹살맛은 시엄니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참말 찌~~~~기꺼덩요..
그렇다고 이슬이..요딴건 짝~! 으로 들고 오시기 마시길~~ㅋㅋ
이상 후기 끝~!
<4월의 봉사 참석자>
최광수 홍환표+2인(네티즌초록꿈사랑본부 이비가연,초롱이) 김주옥 전홍란 최병선 조인환 조영미 이경수+자녀고금선+낭군님과 자녀 이영자 김영근 이인우 김정숙+낭군님+친구<이상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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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후기 잘 읽었습니다~~파이란님 수고 많으셨고요, 모두들 참 반가웠답니다. 지금까지 피곤해서 정신을 못차리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