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IT에 관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활용하다 보니 어느 정도 유용한 것들이 많더군요. 그것들을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3학년 때 발표수업이 있었습니다. 지역에 대해서 조사하고 그 내용을 간추려서 발표하는 그런 수업이었습니다.
조별로 활동했는데, 당시에는 OHP 필름에 네임펜으로 직접 조사 내용을 간추려서 손글씨로 썼습니다. 그리고 영사기로 교실 앞에 그 내용을 비춰서 발표했습니다. 그 때는 그게 참 신기해보이고 재미있었습니다. 뭔가 멋져보이고ㅋㅋㅋㅋ
몇년 후에 6학년 쯤 되었을 때 제가 조사한 자료를 반 친구들 앞에서 보일 일이 있었습니다. 그 때부터는 발표에 실물 화상기를 사용하여 교실 앞 TV에 컴퓨터 화면을 연결하여 그 화면을 공유 했습니다. OHP 필름 영사기 사용하던 거랑은 또 다르더라구요.
이제는 어딜가더라도 교육이 행해지는 장소면 최소 프로젝터는 갖춰져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프로젝터에 더하여 모든 분들이 하나의 매체를 더 가지고 있는데 바로 스마트 폰입니다.
맥루한(Marshall McLuhan)이란 캐나다 비평가는 '미디어는 감각의 연장선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안경은 눈의 연장선이고 옷은 피부의 연장선이죠.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동의하면서 스마트 폰은 우리의 뇌와 시각과 청각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 연장선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제안합니다.ㅎㅎ
제가 소개해드리는 어플을 사용하신다면 교육 장면, 발표 수업, 원격 토의, 자녀 동의 하 컴퓨터 사용 감시(...) 등에 유용하게 활용 하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스마트 폰은 교육장면 이외에서도 어떻게든 활용방법은 많으니까요.ㅎㅎ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설명드리지만 그 원리는 iOS 기반 스마트 폰도 마찬가지입니다.)
1. 먼저 스마트 폰에는 join.me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화면을 공유 받을 폰에선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play 스토어에서 join.me라고 검색하시고 설치하세요!
2. 화면을 공유하고 싶은 컴퓨터에서는 인터넷으로 https://join.me/ 로 접속합니다. 그리고 start meeting을 클릭. 프로그램을 다운 받으시고 실행합시다.
3. 그러면 화면 상단에 창이 뜨면서 주소가 나타납니다. 숫자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4. 화면을 공유 받을 폰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되면 주소를 입력하는 란이 나타납니다. 화면을 공유하는 컴퓨터의 주소를 해당 란에 입력하세요. 숫자만 그대로 입력하세요~
5. 스마트 폰에 컴퓨터 화면이 공유 됩니다!(직접 해보길 권해드리며 스샷은 첨부하지 않습니당ㅎㅎ)
TIP : 폰 사용자의 경우 화면 공유자들끼리 채팅과 음성채팅이 가능합니다. 화면을 공유하는 컴퓨터 사용자의 경우에도 음성채팅이 가능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기능들을 한번 클릭하셔서 확인해보세요!
다음번에는 스마트 폰으로 <컴퓨터를 원격조종 하는 어플>이나 <프로젝터 리모콘 어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