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 부대에 갔던 날.. 아 저 입구에 있는 기괴한 모양의 건물은 암만 봐도 적응이 안되네요.
키이로 메시야... 키메카레라고 불리우기도..
메뉴가 무척 단순합니다.
손녀 "할머니 우리 끝말잇기 하까? 내부터.. 오뎅"
할머니 "뎅장국"
이런 태고시절 유머가 얼핏 떠올라서.. ;;
고로케카레.. 원래 하나 나오는데, 추가해서 주문
돈까스카레
부산, 창원 등지에서.. 일본인이 하는 카레점을 몇번 접해봤는데, 맛이 좀 달던데..
이 집은 단맛에 매운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토핑도 수준급이고, 카레맛도 좋았습니다.
근데 부대앞 물가 치고는 조금 센 편이지만... 밥, 카레 리필이 되니... 양은 아쉽진 않을 것 같네요.
근데 맛도 그렇고 여러모로 한국화 된 느낌인데... 종업원들 간의 일본어 인사와 주문은.. 좀 맞지 않는 옷 같아 보였습니다.
첫댓글 최근에 먹었던 카레집들중에서 요기가 갑!!! 깔끔한 분위기와 맛..그리고 리필해준다는데 큰 매력이 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