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y Trinity Column 성삼위일체 석주
체코의 모라비아 지방을 대표하는 도시 올로모우츠의 상징이자 모라비아 지방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성삼위일체 석주.
1716년에 시작되어 1754년에 완성된 35미터 높이의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이 기념비는
유럽에서 가장 큰 석주로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석주의 꼭대기에는 대천사 가브리엘과 성모승천이 조각되어 있고, 아래는 3단으로 되어 있는데
성 요셉과 세례 요한 등의 조각, 12사도 등이 새겨져 있으며, 석주 입구에는 베드로의 반신상이 있다.
석주에 장식된 조각들은 주로 종교적인 내용으로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의 생명을 앗아간
페스트를 이겨냄을 감사하며 신의 자비를 구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높다'는 뜻을 가진 구시가의 중심인 호르니 광장에 위치한 성삼위일체 석주는 오랜 세월 햇빛에 그을려 검게 변한 건물로 육중하게 자리잡고 있다. 올로모우츠를 찾는 사람들이 이것을 보러 온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가늘게 뻗어 있는 기둥의 정상에는 금도금을 한 성삼위일체와 대천사 가브리엘상이 있다. 석주 아래는 올로모우츠 시민들의 휴식처이다.
성삼위일체 석주에서 바라본 시청사
아리온 분수에서 바라본 성삼위일체 석주
올로모우츠에서는 길을 잃을 염려가 없다. 모든 길이 만나는 곳, 호르니 광장... 그리고 성삼위일체 석주.
중세의 돌길 위, 석주의 그림자
호르니 광장의 모형 중심에 위치한 석주
성삼위일체 석주와 호르니 광장을 소재로 한 우표
올로모우츠 여행의 중심인 호르니 광장과 성삼위일체 석주
성 모리스 교회 전망대에서 본 성삼위일체 석주
성삼위일체 석주 예배당 입구 아래의 안내문
성 모리스 교회 전망대에서 본 호르니광장...시청사와 성삼위일체 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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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eica & Nikon 원문보기 글쓴이: 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