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해인가?
모르겠습니다
군종 허가 지난 후로 기억 납니다.
강원도 춘천지구 김화교당 천도재 초청을 받았습니다.
38선 가까운 교당으로 오지였습니다.
당시에 교무님은 牧타원 문인0교무님이셨습니다.
약간 외진 교당에 가을 달이 너무 밝았습니다.
교무님이 차를 마시자 하시면서 도란 도란 하셨습니다.
여기에 주무시면 창밖에서
"교무님...
교무님.. " 부르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문: 무슨일이 있었습니까?
답: 본교당에서 6.25 전몰 장병들을 위한 특별 천도재를 가끔
모셔주는데요
하루밤에는 야밤에
"교무님..
교무님.." 부르는 것이에요 .
그래서 창문을 열고 마당을 보니
옷은 허름하고 상처난 모습들인 군인들이
마당에 가득 차있었어요 ...가끔 그래요
혹 오늘 밤도 부르는 소리가 들릴지 모릅니다.
천도재를 마치고 오는데 법복을 새로 해주셨다.
몇년전 까지 고맙게 잘도 입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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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다음날 철원교당에 법회를 도와주러 갔는데..
아타원님 집안 조카가 서울에서 치과병원장인데
철원에 별장을 두고 있단다..
별장이 오랬동안 비어있는데 그집에서 주무시라한다.
그집에를 안내 받아서 방문을 열고 들어 가는데
소름이 오싹하는 것이다.
누군가 방에서 나가면서 나와 탁! 부딪치는
느낌이었다.
대종사 말씀이 생각 났다
"빈집은 귀신들이 내집이다 .하고 살고 있다"
광주 무등산에서 원불교
모교무님이 교도들 몇을 데리고
5.18 영령 특별
천도재를 모셨다.
그런데 무등산 능선을
영가들이 지나가면서
비아냥 거리면서
올라가더란다
"흥..천도재가 뭐
초라하네.."
쑥덕 거리면서 올라가던란다
.
어느 교도가 소소하게
본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광주교구
전체게 무등산에서 합동 특별 천도재를
모셨다.
물론 5.18영령들을 위한
천도재이다.
그런데 영가들이
죽...와서 보는데
굉장히 진지하게 보고
있더란다 .
요즈음 교단
전국.해외에서 특별 천도재중이다.
이렇게 합동 특별 천도재에
가족들도 함께 올리면 그위력은 대단하다고
본다.
무등산에서
보지않았던가
한교당만 천도재를 모시니
비아냥
거리고..
광주교구 전체가 천도재를
올리니
영가들이
진지하게 참석하고..
그런데 원불교 국내외
모두가 올리는 천도재에
가족 이름을 올린다면 그
위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것이다,
첫댓글 하하하하하하하하! 헌산님! 유주무주고혼 천도재를 지금 전 교단적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유주무주의 주자가 주인 主가 맞나요 아니면 머무를 住가 맞나요?
가르침 바랍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글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