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실옥동 벽산(350세대) 23평형이 250만원, 31평형이 500만원 가량씩 올랐다.
아파트 전세시장도 2주전(0.44%) 대비 0.28%의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
아산시가 0.44%, 천안시가 0.39% 오른 가운데 천안시는 쌍용동 시영근로복지2단지(352세대) 20-21평형이 400만원, 월봉대우(390세대) 24평형이 250만원, 두정동 두정마을우남1단지 32평형이 250만원 가량 전셋값이 뛰었다.
이사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 가격도 소폭씩 상승했다.
아산시는 용화동 용화주공3단지(898세대) 24평형이 250만원 상승했으며, 실옥동 벽산(350세대) 23평형이 250만원, 31평형이 350만원 가량 각각 오름세를 나타냈다.
<고속철 개통 앞두고 건물 신축 기지개>
고속철 개통을 한달 앞두고 천안불당택지개발지역과 북부구획정리사업지역에 토지를 소유한 지주들이 건물신축을 서두르고 있다.
북부구획정리사업지구에서는 그동안 상업지역의 건물신축이 활발했으나 최근들어 2종 주거지역(근생) 토지주들이 4-6층 규모의 건물신축에 분주하다. 그동안 2종 주거지역에 토지를 소유한 지주들은 인근 아파트 입주 등을 기다려 건물 신축 시점을 기다려왔다. 이들은 올 상반기까지 인근 1만여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완료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상권이 형성되리란 판단하에 임대사업을 위해 건물 신축에 나서고 있다.
불당지구 택지를 분양받은 지주들도 고속철 개통과 인근 아파트 단지의 입주, 내년 8월 시청사 이전을 대비해 건물신축을 준비중이다. 불당지구는 고속철이 개통되는 4월을 기점으로 택지개발지구내 상업지구와 근생지구의 건물신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