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어린이 훈련 해제식
그동안 배웠던 율동 그리고 명심보감 외우기
부모님께 쓴 편지 읽기, 이름으로 삼행시 쓰고 집에서 지킬일
약속발표 등으로 꾸며진 해제식은 학부모 교도님 그리고
우리신문과 교포신문 기자 등 구경꾼이 더 많았습니다.
천진부처님들 발표때 내가슴은 왜 그리 조리던지..
틀린아이없이 너무 잘해서 참석않고 구경만 온 부모가
8월에 다시해달라고해서 즐거운 비명 중이네요.
이번 훈련은 주임교무가 되어서도 아이들과 얼마나
즐겁고 기쁘게 훈련을 나고 마음공부하고 염불 기도 선 그리고
명심보감 외우기 등을 할수 있는지를 보여준 훈련이었고
제 자신에게도 아이들한테서 많이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훈련비가 비싸다는 이야기도 발표회를 통하여
쏙들어가버렸구요 (다만 다음에 4박6일 훈련을 하면 처음온 사람은
130유로 다시오는사람은 약간 할인하여 100유로로 해주기로....)
교도님들이 돌아가면서 한끼씩(점심,저녁만)을 해결해 주셔서
밥값이 남고하여 645유로 순이익을 남겨 교당 수입으로 했습니다.
학부모 교도님들 모두 좋아했고 결산보고도 했답니다.
다만 교당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없을땐 더 저렴하게 하기로 했지만
당분간은 어려울듯 합니다.
그러나 준비가 잘되면 교당에서15명정도는 내실있는 훈련이 가능하므로
잘 연구해 보려합니다.
어제 토요일 레겐스부르크 청년회원 결혼식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교도님들의 마음도 헤아려야했기에 이쪽
교도님이 준비한 가르텐 파티에 갔었구요 오늘(일요일)은
법회보고(설교 :선 그 신비체험)난후 이어서 종재식을 진행했습니다.
이곳 교도님들은 법회도 보고 또 종재식 설교도 듣고 지난주에 이어
계속 2번씩 법문하는 교무가 참 신기하고 존경스러운가 봅니다.
다만 최선을 다하고 있을뿐인데...하고보니 내 자랑이네..
내일 아침차로 레겐스부르크에 갑니다.
8월엔 한달간 금강경을 평일저녁과 일요일 법회후에 2시간씩 강의 하기로 했습니다
법사님요 이윤덕교무랍니다. (8월15일~9월12일까지)
교화 힘듭니다, 그러나 정성을 다합니다 나태하고 게으른 교무는 안되려고
더 노력합니다.
사이버 교도님들께도 금강경 강의노트를 올릴수 있을지는 자신 못하지만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교무님 재미가 뚝~뚝~~~~ 흐르네요. 정말 맛나게 사시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