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임승길 교수 (3표)는 미국 하버드대와 동경대에서 칼슘대사 분야를 수년간 연구한 골다공증 전문가다. 최근에는 (주)녹십자와 공동으로 골다공증 치료약제인 부갑상선 호르몬제를 개발하여 현재 미국 FDA 공인을 기다리고 있다. 임교수는 골다공증뿐만 아니라 뇌하수체 질환에 의한 비만, 갑상선, 당뇨 등 내분비 분야 전반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갖고 있다. |
경희대병원의 최영길 교수(3표)는 80년 국내 최대 규모의 내분비연구실을 개설해 당시로서는 불가능했던 체내 호르몬 측정에 처음 성공한 것을 비롯, 인슐린이 체내에 어떻게 수용되는지를 밝혀내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에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당뇨병 합병증 검사실' 을 경희대 병원 외래에 설치, 합병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 울산대 서울중앙병원 김기수 교수(3표) 역시 골다공증 등 골대사 질환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김광원 교수(2표)는 국내외 학술지에 300여편의 당뇨 관련 논문을 발표할 만큼 정력적인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97년도에는 국내 처음으로 성인 당뇨캠프를 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 삼성제일병원의 한인권(2표), 김응진 (을지, 2표) 교수가 내분비대사 질환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