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는 주로 소나 돼지의 피를 말한다.
이러한 소의 선지는 선지해장국에
돼지의 선지는 순대에 주로 이용한다.
선지해장국은 선지를 이용하여 만든 국으로
토장국에 선지를 넣어서 끓인 국이다.
선지국에서 해장의 기능을 추가해 만들어진
선지해장국이 우리나라에서 언제 먹기 시작하였
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선지국이 문헌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24년에
발간된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에는 선지국을 牛血湯(우혈탕)이라고 하여
조리법과 재료 효능 등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한편 선지국은 앞서 밝혔듯이 근래에 해장이라는
말이 덧 붙여져 선지해장국이라고 더욱 알려져
있다.
원래 해장의 의미는 解酊(해정)이라고 하여 숙취를
해소하는 것으로
이는 선지의 보양식으로서 효능에 토장국이 결합하
여 선지해장국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다.
산모들이나 또 우유먹는 아기들도 선지를 먹으면
아주 좋다고 한다.
우리가 빈혈약을 먹으면 50%밖에 흡수가 안되지만
선지는 70%이상이 된다고 하니 단지 음식이 아니라
보약인 셈인 것이다.
카페 게시글
ˇ-ˇ· 건강과생활정보
혈의 음식 - 선지해장국
석진
추천 0
조회 19
07.08.27 22:1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