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고 여기저기 이력서 넣고 면접을 보며 돌아다닌 결과 1일부터 출근을 하게되었습니다.
야간대학생인 관계로 다행히 주5일, 주간근무로 하게되었습니다.
요양보호사(남자,33세)로 취업을 준비하고 다니면서 느낀것은 제도와 현실의 벽은 아직 너무나 많은
차이를 느끼게 한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실습을 다닐때에 느낀거지만 요양보호사로서의 일이 정말 쉬운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적당한 보수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막상 돌아다녀보니 내가 바라는 조건들이 아직은 시기상조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터무니없는 조건을 바라거나 대우를 바라는것은 아닌데 싶은 생각도 듭니다.
조건이 나아지길 기다리고 다른일을 찾아볼까...아니면 경력을 쌓아 조건을 만들어 갈까!!
전 간병인 경력도 없을 뿐더러 사회복지 분야 어느곳에도 근무한 경력이 없었기에
생각과 마음을 바꾸고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내가 이 일을 왜 하려하는지부터 다시 생각하고
앞으로 달라질 전망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하여 지금의 여건과 현실의 벽을 감안하고 일단 시작하려고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많은 분들이 저와 다르지 않은 생각들을 하셨으리라 봅니다.
알고있는것보다 정말 낮은 급여, 일정하지 않은 근무시간, 그밖의 열악한 처우환경 등
어찌보면 모든면에서 부족하고 또 부족한 지금인것 같습니다.
요양보호사로 취업을 계획하고 계시는 샘들!!!
어렵습니다. 때로는 상처만 받고 돌아오기도하구요.!!!
언젠가는 지금보다 나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가셨으면 합니다.
누군가는 필드에서 죽어라 뛰어다니며 요양보호사 이런 대우로는 못살겠다라고 외쳐야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첫댓글 그 누군가가 각자의 의무로 느겨지는군요 갈수록 마음만 암담하고 과연 어떤것이 이해하기 쉬울까요 ??????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축하합니다 이력서들고 센터 ,요양원, 연락이안온답니다 1자격증따면 바로 될줄알았다는데 시간이가면 낳아질려나^^
안녕하세요 39세 되는 男 인데요 동감입니다. 너무 열악한 환경이라 젊은분이 뛰어들기가 쉽지는 안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