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 가족관계학 셤을 봤는데요..
시험 문제 중 사랑의 삼각이론에 관한 게 나왔더군요..
열정과
헌신과
친밀감을 세 꼭지점으로 해서..
삼각형 하나가 나오는데요..
이 세가지를 다 만족해야 완전한 사랑이래요.
헌신과 친밀감 사이에 " 우애적 사랑" 이
열정과 친밀감 사이엔 " 낭만적 사랑" 이
그리고 열정과 헌신 사이엔
"얼빠진 사랑" (fatuous love)이죠..
뭐.. 영어를 번역하다보니
그런식으로 표현했을테지만..
정말 열정과 헌신만 있으면
얼빠진 사랑일까요?
답이야 뭐..
와운대로 적어 냈지만..
전 내내 불만이었어요.
- 헌"신"의 개념을 "신"으로만 본건가?
알 수가 없네요...
사람의 감정을
논리로 풀어헤친다는게
어찌보면 참으로 무모한 짓이지만..
그래서..
어쩜 더 학문적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고 삐죽거리고 있습니당..^^
선배님은 어떻게 생각하셔요?
저두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때나
알 수 있을까요?
103일 있으면 꼭 만 스무살이 되요.
뭔가 세상이 달리 보일 일이
제게도 일어났으면 좋겠네요. *^^*
P.S:참! 선영선배님 !
그 날 귤이 너무 맛있었어요.*^^*
: 오늘도 글을 올렸네요, 고맙습니다.
: 알핀에서 이곳을 들러주는 모든분들 매우 매우 감사드리구요, 환영합니다.
:
: 곽진영씨, 처음에는 남자인줄 알았어요. 아~ 이사람도 상당히 순수하고 잰틀한 멋진 청년이구나! 하고 생각했지요.
: 그런데 오늘보니 곽찌누나~라고 불러서 회원명부를 보니
: 아름다운 숙녀이시군요?
:
: 사실, 진영이란 이름의 남자가 몇몇 있었거든요.
: 가수 박진영도 있구, 내가 어릴적 소꼽친구 아니 남자니깐
: x x 친구도 진영이가 있었는데 지금은 소식이 끊겼지요.
:
: 얼마전에 곽진영씨가 올린글 "사랑하면 꼭 해보아야할 30가지" 를 읽고 같은생각이라는 부분이 많이 있어서 출력을 해 놓았다가 오늘 다시 읽어봤어요. 동감합니다.
:
: 곽진영씨보단 내가 스므해를 더 살았군요.
: 지금으로부터 스므해전을 생각해보면 ....
: 여러분들 생각엔 옛날인지 몰라도 내겐 바로 얹그제 일인걸요? 그래요 그때도 그랬어요. 나도 그랬어요.
: 그리고 그 생활이 지금까지도 내려 온답니다.
: 물론, 행동의 차이는 있죠 내가 지금 이 나이에 그러한 30가지의 행동을 한다면 남보기엔 얼마나 넘살스럽겠어요.
: 하긴뭐, 아름답게 봐 주실분들도 있을까나?
:
: 사랑은 참 아름답지요. 그리고 영원하구요.
: 뭐, 여러가지 말들로 표현하지만, 말이나 글로는 형용 할 수 없는것.. 하지만 오늘은 내가 많은 말중에 사랑은 영원하다는 말을 하고싶어서 여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답니다.
: 아, 벌써 증명이 됐네요.뭐 사랑이 증명이나 하는 그런 성질의 것은 아니지만 스므해전의 나를 회상해 볼때 나도 그랬다는것 그리고 지금도 그런다는것 물론 앞으로도....
:
: 나는, 첫눈에 반했다는 말과 사랑했기때문에 헤어진다는 말은 참 맘에 안들어요.
: 첫눈에 물론 반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것은 호감이지 사랑
: 이 아니란거죠.
: 그런데 무슨 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첫눈에 반해서 그날로
: 그냥.... 그담은 말 안해도 알죠?
: 아니, 모른다구, 말하라구요? 짖궂긴~
: 하옇튼 그런 경우를 많이 보잖아요.
: 뭐, 실 생활에도 그런사람들이 있다던데....
: 그런건 사랑이 아니라 그냥 ENJOY일 뿐이지요.
:
: 사람은 남자건, 여자이건 오래오래 사귀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눈에 그사람눈에서 그 무엇을(진실등?) 읽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누가 그랬죠, 인생은 연극이라고
: 뭐 지금의 얘기하곤 맞지 않아도 여하튼 서로의 만남에 있어서 연기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자신을 있는 그대로가
: 아니라 더 잘 보일려고 하는 노력, 좋은 의미이지만....
: 그런데 그것이 연기인줄 모를때도 있지요 어린나이일 때는
: 더욱더 그렇고....
:
: 그러나 오래 사귀다보면 그사람의 깊은, 아주 깊은속까지
: 다 알 수 있답니다.
: 그래서 상대적으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뼘도 안되는 사람속은 모른다는 속담도 난 참 맘에 안들지요.
:
: 우리가 TV나 영화를 보면서 어떤 새로운 배우나 탈렌트가
: 나왔을때 그들을 보고 첫눈에 호감이 가는 수가 있지요.
: 쟤, 참 멋지다. 어~ 굉장히 이쁜데...
: 그런데 한 일년 지나고 보면 그사람한테 식상하게 되는 경우가 왕왕있지요.
: 반대로 처음에는 호감이 안갔는데 자꾸 보다보니 사람이 괜찮게 느껴지지요. 토크쇼를 보니까 뭐, 그사람 됨됨이도 괜찮은것 같기도하고, 드라마상이긴 하지만 처음의 느낌과는 다른거죠.
:
: 그래서 사실 연예인들에 대한 십대들의 광기도 맘에 안듭니다.
: 내딸한테 이런말을 하지요. 혹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으면
: 그의 음악이면 음악, 노래면 노래, 목소리면 목소리,장르면
: 장르....그러한 것들을 즐기기만 하라고 합니다.
: 그러나 일부이긴 하지만 그들을 마음속으로부터 마치 사랑이라도 하는양....
:
: 아이구, 사랑얘기 하다가 옆으로 섀엣네~
: 사랑은 착각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분명히 아니라고 말할 수
: 있습니다. 착각 속에서 그사람이 또는 서로가 사랑을 하고
: 있는것처럼 느꼈지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 분명히 착각이었던거지요. 영원하지 못한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
: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 사랑만 얘기하면, 아~ 자꾸 가슴만 벅차오르고 끝이 날줄 모르지요.
: 아직까지도 그러냐구요? 물론입니다.
:
: 결론은, 사랑과 착각을 구분하려면 오랜세월동안 사람을 사귀어 보아야 한다는겁니다.
: 그래서 프랑스애선 계약결혼도 있나봅니다. 뭐, 같이 자구
: 먹구 그렇게 지내다 보면 빨리 사람을 알 수도 있겠지요.
: 그러나 우리하곤 문화가 다르잖아요.
: 뭘, 그런말 까지 다 하냐구요? 누굴 어린애 취급하냐구요?
: 미안합니다. 그냥 노파심에서....
:
: 아참,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처음에 곽진영씨 얘길해서
: 곽진영씨를 대상으로 쓴것같이 보일까봐 말씀드리는데
: 뭐, 그런건 아니고 곽진영씨의 글을 계기로 그냥 내 생각을
: 두서없이 적어봤어요. 혹시, 이글을 읽고 내생각과는 달라서 기분 상하신분 있다면? 미안합니다. 사과 할께요.
: (휴~ 날라올뻔한 돌 막았다.)
:
: 그럼 또다시 시작할까~
:
: 사랑이란 받는것이 아니고 주는 것입니다.
: 사랑하는이를 위하여 또는 남을 위하여 자기를 내어주는
: 것입니다.
: 사랑하는 대상을 위하여 고통을 당하고, 가진것을 다 주고
: 마지막에는 목숨까지 주는것이 참되고 순수한 사랑입니다.
:
: 이글을 보는 젊은이 여러분!
: 진정한 사랑을 원하며는 사람을 오래오래 사귀어 보세요.
: 그리고 그를 사랑한다는 자신이 있을때, 확신이 있을때는
: 서슴없이 사랑을 고백하세요.
: 그리고 영웡히 영원히 함께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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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아참 내가 우리 바젤후배들한테 고하노니....
: 그래도 그 삼십가지중 10번하고 15번은 안돼, 아랐찌 엉?
: 또 노파심에 상기시켜주는 의미에서 아래에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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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집엔 거짓말하고 같이 밤새기
: #15: 같이 여행가기위해 아르바이트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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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두가지는 쥔짜루 안돼다~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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