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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꿈 전도사 이기원입니다!
내일부터 한가위 연휴가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말까지 9일간의 황금 연휴를 지내는 분도 계시고
오늘 근무후 금요일은 쉬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유럽행 항공기가 거의 예약 완료되었다고 할 정도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지만 그래도 고향을 찾아 부모,형제, 친지들과 정담을 나누는 것이 추석의
참모습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박찬호, 한국 야구의 희망에서 '전설'로!
박찬호(37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수많은 시련을 딛고 마침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 승리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지난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8회 1이닝 무실점후 팀의 타격에 힘입어
구원승을 챙김으로서 123승으로 일본인 노모 히데오(은퇴)와 어깨를 나란히 하였습니다.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 메리저 리그에 데뷔 후 17시즌 467경기(선발 287경기)에
등판한 박찬호는 공주고, 한양대를 졸업 후 미국에 진출, 2000년에는 18승, 자책점 3.29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하였으며, 텍사스 레인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뉴욕 양키즈를 거쳐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오똑이 인생' 박찬호!
어느 야구 전문가는 박찬호가 세가지 잘못된 선택을 했는데 첫째가 궁합이 맞는 LA 다저스를
떠나 여름이면 섭씨 40도를 훌쩍 넘는 홈런 공장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로
옮긴 것, 둘째 마이너리그를 전전하게 만든 필라델피아 필리스로의 이적, 셋째 우승을 위해
선택했지만 불펜으로 전락한 뉴욕 양키즈로의 이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기에 성공하여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다 승리
타이기록을 세운 박찬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홈런 3방 추신수, "내 인생 최고의 경기였다"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8) 선수가 18일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3 포함 5타수 4안타 7타점을 기록, 팀의 11-4 승리의 견인차가 되었으며,
19호 홈런, 18도루로 2년 연속 20-20클럽 달성을 눈앞에 두었으며, 홈런 타점 타율에서
팀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한경기 3홈런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라는 의미에서 뜨거운 박수 짝짝짝~
(지금 시간 캔자스 시티와의 경기에서 첫 타석 2타점 홈런으로 20호 홈런 달성,
팀은 2-0 으로 리드하고 있답니다)
골프지존’ 신지애, KL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KLPGA 명예의 전당 입성
신지애 선수가 어제 막을 내린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서 12언더파
우승으로 만 22세 4개월만에 역대 최연소로 K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며 영구시드까지
획득하였습니다.
한,일,미 메이저 6승 포함 30승, 금년도 미 LPGA 상금랭킹 1위!
하루에 20층 아파트 7번 뛰어 오르내리기, 중학교 운동장 열 바퀴 달리기, 해머로 모래더미
치기, 야구 배터로 타이어 50번 치기, 아이언으로 땅 파기, 하루 1,300개 공 연습, 어프로치
연습 1,000번...
(<파이널 퀸 신지애, 골프로 비상하다> 에서 인용)
신지애는 특히 이번 대회 우승상금 1억 4천만원 전액을 소아 난치병 어린이들과 저소득층
장애인들을 위해 자선기금으로 출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재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말처럼 끝없이 노력하며 불우이웃
돕기에도 앞장서는 신지애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 짝짝짝~
열한 번째 '복둥이' 응애응애~
지난 7일 통영시에 사는 결혼 18년째의 이철락, 김남숙 부부가 11번째의
아이를 낳아 모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철락씨는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현장 근로자로 부부가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여
낳다보니 5남 6녀, 24평 빌라에 웃음소리, 울음소리가 끊일 날이 없다고 하며,
"서로 부대끼며 경쟁심과 우애가 생기고,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니 저절로
인생공부가 되죠" 라며 아내 김남숙씨는 다자녀 애찬론을 펴고 있답니다.
통영시에서 300만원의 출산장려금과 세 아이 몫으로 매월 약 90만원의 보육비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죽도록 일하란 말이냐".. 정년 연장에 뿔난 유럽 노동자
지난 7일 프랑스에서 60세에서 62세로의 정년 연장안에 반대하는 200만 명이
24시간 총파업을 하였는데 이유는 연금 지급시기가 늦어지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럽 국가들의 법정 은퇴 연령은 영국, 이탈리아(남 65세, 여 60세), 독일, 네델란드,
스페인(65세), 그리스(남65세, 여62세)라고 합니다.
유럽 각국은 재정적자 해소를 목적으로 평균 2년 정도 연금 수령을 늦추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는데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요즈음 사람이 몇살까지 일을 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100세까지 사는데 70세까지 일을 하고 그 이후는 사회봉사를 할 생각인데
수명을 너무 길게 잡았나요 ㅎㅎㅎ
합천거사 '하찬석 국수' 돌을 거두다
프로기사 하찬석 9단이 지난 14일 61세의 젊은 나이에 직장암으로 별세하였습니다.
1948년 합천 생으로 63년 일본에 건너가 일본 기원에서 입단하여 5단까지 승단후
귀국하여 국수전 2연패 등 우승 5차례, 준우승 14차례의 기록을 남기며 7-80년대를
풍미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성우 배한성, 64세에 '배우의 꿈' 이루다
'목소리의 마술사' 배한성씨가 늦깍이 연기 인생에 뛰어들었습니다.
MBC의 70분짜리 주말 단막극 '도시락' 에서 시골역장으로 주인공 역할을 맡은
배한성씨는 1967년 동양방송 공채 2기로 입사 후 40여년 간 간절히 소망하였던
일을 이루었다고 하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며 꿈을 이룬 배한성씨에게
뜨거운 박수 짝짝짝~
추석, 한가위 늘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배고팠던 어린 시절, 한가위는 풍성한 음식과 새로운
옷, 양말 등 모든 것이 즐거운 일만 있었기 때문이고 무엇보다도
고향에 계신 어머니의 품안이 그립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귀성길도 편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기원 드림
인연을 소홀히 하지 말라
인연을 소홀히 하면
내생에 악연이 되어 다시 만난다.
오다가다 옷깃만 스쳐도
삼백생의 인연이요,
같은 좌석에 앉아 대화를 하면
오백생의 인연이요,
같은 솥의 밥을 먹으면 칠백생의 인연이요,
같을 피를 나누면 구백생의 인연이요,
부부로 만나는 것은 천생의 인연이다.
금생의 인연이 참으로 지중하니
어떠한 인연이라도 소홀히 말라
- 도산스님 -
◇서 울 타 임 즈◇ 블로그 (클릭하시면 바로 갑니다. 필요한 정보가 많이 있으니 소중한 시간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발 행 인 이 기 원(Mobile : 011-294-7186) 제 260호 2010. 9. 20 (월)
1. 시론 < 고봉밥 >
이빨빠진 갈가지 어린 시절 늘 먹던 보리밥
놀다가 배고프면 몰래 감자도 구워먹고
부엌 천장 섬 위 삶은 보리쌀 몰래 내려 먹기도 했습니다.
아랫도리 벗고 하루종일 노는게 일이던 나를
순이란 년은 다 큰게 내놓고 다닌다고 눈 흘겼습니다.
학교 들어 갈 때 되어서야 바지와 신발이 생겼습니다.
가끔 집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어머니는 하얀 쌀밥을 고봉으로 대접했습니다.
날마다 보리밥이나 조당숙을 먹던 나는 신기했습니다.
마당에서 빈둥거리며 손님 가기만 기다렸다가
후닥닥 동생과 방으로 들어가 남은 고봉밥 숨도 안쉬고 먹었습니다.
이상했습니다.
왜 손님들은 비스듬하게 밥을 깎아 먹는지
왜 밥을 남기는지
커서 서울로 갔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종지에 밥을 퍼주었습니다.
날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팠습니다.
고향집에 가면 객지서 고생했다며 어머니는 하얀 쌀밥을 고봉으로 퍼주었습니다.
손님은 고봉 밥을 먹는다는 걸 그제야 알았습니다.
나도 그때부터 어머니의 큰 손님이 되었습니다.
- 최범영 -
2. 이 한마디
< 추석 귀향길/ 김문수 > 귀향길 서두는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 부모님 생각을 보름달에 그려 보네. 늦어지는 기차시간 속에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 역마다 대 만원을 이루네. 모두들 귀향행렬 서두르고 고속도로마다 자동차로 만원을 이루고 역마다 밀려드는 귀향객들.....
지나간 피로를 기억속에 묻어두고 선물 보따리 가득 사들고 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 어머니! 아버지! 저희들 내려갑니다. 오냐 어서 오너라. 기다리고 있겠다. 달리는 기차속에서 펼쳐지는 고향의 하늘 아직도 보름달은 어두운 철길을 비추는데...
귀여운 손자와 손녀들을 기다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음 기차와 자동차들이 경주 하듯이 귀향 행렬에 박차를 가하네. - 좋은 글에서 - |
3. 책 소개
제목 : 이노센트 맨(Innocent Man) 저자 : 존 그리샴, 1955년 미국 아칸소 태생, 미시시피대 법대 졸업, 주 의회 하원의원, 장편 <타임 투 킬> 전 세계 2억 5천만 부 판매
이 책은 제목에서 보는 것처럼 'Innocent (무죄)'에 대한 것으로 사형제도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찬.반 양론이 있지만 사형당하고 난 다음 그 사람이 죄가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을 때 돌이킬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인간이 인간을 법이라는 이름으로 죽일 수 있느냐는 것이 또 다른 문제이며, 배심원들이 잘못된 판단으로 유죄를 내리는 것 같은 제도적인 문제의 헛점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승만 정권하에서 조봉암의 사형, 박정희 정권하에서 인혁당 사건 등 숱한 억울한 죽음이 있었고 또한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이... 또한 경찰이나 검찰이 그들의 공명심이나 승진을 위해 많은 억울한 죄수들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잘 알 수 있게 된다.
저자는 신문을 읽다가 우연히 '사형수 감방에서 석방된' 론 윌리엄슨이란 사람의 사망기사를 읽고 흥미를 느껴 18개월 동안 자료를 수집하여 논픽션을 쓰게 되었다. 변호사였던 자신 조차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결백한 사람이 유죄판결을 받는 일이 다양한 이유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이 책은 논픽션이지만 소설의 구성요소인 기승전결을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으며, 살인사건이 벌어진 후 범인을 만들어가는 과정의 세밀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어 한번쯤 읽어보면 책에 빠질 듯~
줄거리: 1982년 12월의 어느날 오클라호마의 작은 도시 에이다에서 '데비 카터' 라는 처녀가 전라의 몸으로 성폭행을 당한 후 살해된 사건이 발생한다. 4년 6개월동안 사건은 미궁에 빠졌으나,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며 용의자를 찾는 과정에서 메이저리그 출신의 론 윌리엄슨에게 주목하게 되었고 그의 친구 데니스 프리츠까지 공범으로 엮게 된다. 결국 거짓 증언과 모발 샘플 등 가짜 증거와 검사의 무리한 기소, 변호사의 무능, 판사와 배심원의 잘못된 판단 등이 겹쳐 데니스 프리츠는 종신형, 론 윌리엄슨은 사형이 선고되고 주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된다. (반전)인신 보호 영장 제도 헤비어스 코퍼스(habeas corpus 피고가 법정에 나와 자신이 정당한 이유로 수감되었는지 확인하는 제도)를 이용해서 공적 변호사가 신청한 인신 보호 영장을 보게된 판사가 재판의 공정성을 의심하게 되고 사형 집행을 유예하게 됨. 공적 변호사의 활동과 판사의 신중한 판단으로 DNA검사 결과 결국 두 사람은 10년 만에 무죄로 석방되었고, 데니스 프리츠는 보상금으로 제2의 인생을 잘 살고 있으나 론 윌리엄슨은 감옥생활의 후유증으로 2004년 11월 51세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한다.
- 사람을 죽이는 게 나쁜 짓인 줄 알면서 주에선 왜 사형제도를 폐지하지 않는 걸까? 과연 누구의 권한으로 사형이 집행되는 걸까?
*헌법 수정 제5조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의 거부권을 보장한 조항 *미랜다 권리: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고,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을 권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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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사상 차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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