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점핑피쉬이 있는 라인으로 계속해서 바다이야기 컨셉으로 꾸며지는데,
점핑피쉬 오른쪽에 아쿠아프라자 식당이 오픈되었어요.
이 사진 찍을때가 주변은 어둡고, 식당 내부는 환하고...
풍선 사진이 도무지 안보여서,
대충 손봐줬더니 식당안 색상이 다 날라가서 이렇게 천국으로 들어가는 식당처럼 나왔네요. ㅋㅋ
바다가 컨셉이였기에 고래풍선을 이용해서 기둥을 만들어보았어요.
식당이 오픈되어서 무척이나 므흣한 고래 ^___________^
풍선이 너무 파랗게 가면 재미가 없어서 파란색과 연두색을 사용해보았어요.
은근 파란색과 연두색이 잘 어울리거든요.
그리고 새끼 돌고래로 귀엽게 붙여주는 센스~~!!!
롯데월드는 천고가 무지무지 높아서 왠만한 기둥 사이즈는 어설퍼보이더라구요.
보통 기둥보다는 크게 잡았는데도 크닥 커보이지 않는 것은 저만의 느낌일까요? ㅋ
풍선 색상이 좀 더 선명하게 나왔음 좋았을텐데, 카메라나 포토샵은 아직 저에게는 어려운 작업인지라....ㅋ
실내벽에는 예쁜 물고기 호일풍선을 장식해보았어요.
벽판에 물고기 그림들이 알록달록 그려져 있어서
평면형의 그림과 입체형의 풍선들이 무척 잘어울렸어요.
제 눈에는 그림보다 풍선이 더 예뻐보였다는... ㅋㅋㅋ
상어그림 옆에는 상어풍선도 붙여주었어요.
둘이 좀 닮았나요? ^^
식당 내부에는 풍선으로 오징어를 만들어서 장식했어요.
답사하러 갈때만 해도 저런 오징어 간판이 없었는데, 장식하러 가니깐 생겼더라구요.
모두들 생각하는 것이 비슷비슷한가봐요. ㅋㅋㅋ
갑자기 생겨난 오징어 간판으로 인해 갈 곳 잃은 오징어들은 물 옆에서 휴식 좀 취하라고 올려놓았는데,
노란 오징어는 왜 다리가 저렇게 배배꼬여버린건지.. ^^
여기는 아쿠아프라자 외벽인데, 이 물고기들을 따라 가면 점핑피쉬가 나와요.
이 거울도 새로 만들었다고 간단히 장식해달라고 하시는데.......
꽃 한두개 붙여놓을 수도 없고 해서, 고민하다가 하트 풍선을 이용해서 물고기떼로 만들어버렸어요. ㅋ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로 저 큰 눈알 산다고 여러 문방구 돌아다녔어요.
지금 봐도 너무 귀여워요. >.<
점핑피쉬 입구까지 같이 나오게 사진찍었음 더 좋았을텐데....
고객분들이 금방 풍선을 떼서 갖고 갈까봐 걱정했는데,
높은 시민의식으로 생각보다 꽤 오래 풍선들이 버텨주어서 감사했어요. ^^
풍선가게 _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