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아시안컵 끝나고, 아무리 발악을 해도 발전의 한계점을 보이는 한국 선수들에게 회의를 느끼며 ... 흐음
(감독의 능력!? 탓이란 생각따윈 절대 하지 않는 건빵든 감독이란 -_-)
이젠 떠나야지~ 하며 클럽팀 감독이나 알아보려고 했지만
어느세 다가온 아시아 지역예선을 보며 ... 아하 ...
폐속 깊숙히 숨겨져 있던 뽀연 담배연기 사이로 모자란듯한 애국심이 꾸역꾸역 솟아올라 ...


아시아 지역예선 전승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은 역시 아시아 깡패 국가라는 사실을 여지없이 상기시켜 주었죠-_-
하지만 난 클럽팀 감독으로 가고 싶어하고 -_-;
아니면 S급 선수들이 있는 국가로 -_-;;
애쿡심 따위 어제 떡국에 말아 먹어 버렸어 ... -_-;;;

조금씩 조금씩 세대교체를 해가며 2011 아시안컵 우승

그리고 지역예선 전승, 아시아 깡패국가 대한민국 -_-
최종예선까지 전승으로 이끌며 이젠 드디어 떠날때구나~
바이바이를 열라 외치기 직전...
아하 ... 컨페더레이션스 컵이구나 ... -_-;
(대륙간 챔피언 국가들이 모여서 벌이는 월드컵 전야행사 정도?)
에라이!
컨페더레이션스 컵까지 출전해보자!
대한민국의 한계를 극한까지 끌어 올려보리라!
란 다짐으로 용맹하고도 자신감 넘치는 오른손 검지로 진행하기 클릭 -_-;;

컨페더레이션스 컵 직전 이천수의 은퇴 결정
이번 국제대회를 은퇴무대로 삼겠다는 이천수의 의지를 받들어
컨페더레이션스 컵을 치룬 결과 ...!

북중미 골드컵 우승 멕시코!, 코파 아메리카 우승 아르헨티나~!!
그리고 유로 2012 준우승 우크라이나와 한조로
괴물 카를로스 벨라, 과르다도, 도스 산토스, 오초아의 멕시코와 2-2 무승부
유로 2012에서 준우승 하며 신흥강호로 떠오르는 우크라이나를 4-1로 격파
(우리도 아시안컵 제패했어 이거사 -_- 흥)
아.직.도 마라도나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와 2-2 아쉬운 무승부?
예상외~! 조1위로 준결승 진출~!
(큭큭 멧시는 박지성으로 전담마크 크크-_-v)

A조는 역시 우주괴수군단 브라질리아가 단연 독주를 하며 유로 2012 우승국 네덜란드와 준결승전을!

근데 왜 항상 어웨이냐고!!!
(토너먼트만 올라가면 ㅠㅠ)
... 네덜란드 라는 굇수팀을 상대로 암스테르담에서 2-3으로 석패 ㅠㅠ
선취골 내주고 석현준과 김형일의 골로 역전!
하지만 후반막판 끝내 어이없는 동점골 헌납 ㅠㅠ
끝내 연장접전 끝에 네덜란드의 재역전 ㅠㅠ
역시 힘에 부쳐...-_-
또 다시 대한민국의 한계를 경험 하며 정말 손을 놔야 겠구나 하는 생각을...


2010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한 이운재의 바톤을 잘 이어 받아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김영광 수문장

무튼 멕시코와의 리벤지 매치!
이번엔 2011년 친선경기에서 패한것을 설욕 하겠다는 일념으로 임한 결과 2-0 깔끔한 승리-_-!
(마지막 은퇴경기에서 2골을 잡아 넣은 이천수 ㅠㅠ 이젠 바이바이 ㅠㅠ)

전혀 기대도 안했던 3위로 들뜬 대한민국 축협 -_-;
(월드컵 3위라도 하면 대한민국 전 국민이 사로잡힐 기세;)

멕시코와 대한민국에게 일격 아닌 일력을 당한채 조별예선 탈락한 아르헨티나는 드.디.어 마라도나 감독을 해고 시키고

2010년 월드컵 이후 꾸준히 세대교체를 실행하며 국가대표로 발돋움한 아해들 -_-v
이동국을 대체하며 네덜란드 에레지비지 아약스에서 골폭풍을 몰아치고 있는 석.현.준
(1경기당 1골씩 넣고 있는데 국대에서 써보면 당최 이해가 안감 -_-; 그래도 국대에서 박주영 다음으로 애가 제일 나음;)
K리그에서 발굴된 생성선수 김성남!
이번 컨페더레이션스 컵에선 선보이지 못했지만 대형 미드필더임엔 틀림없는 -_-b 굿!
수비력이 불안했던 차두리를 대신해 국대에서 최철순이 자리를 꿰차고,
노쇄한 이영표를 대신해 윤석영이 그 자리를 이어 받았죠.
K리그를 둘러보니 의외로 중앙 미드필더로 쓸만한 자원이 많더군요.
그래서 현재 국대에 불러서 쓰고 있는 오주승
그리고 아직 한번도 국대엔 부르지 않았지만 조만간 호출될 것 같은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김우홍!

그리고 우리 국대의 터줏대감들... 언터쳐블
골리 김영광, 이정수-곽태휘 라인에서 이제는 김형일-곽태휘 라인으로 굳어버린 센터백 콤비
살림꾼 김정우, 플메 기성용, 현란한 윙어 이청용, 다재다능 박주영에
스샷에는 없지만 멘탈이 너무 좋은 대한민국 주장 박지성까지
나름 터줏대감들에다가 치고 올라오는 청대출신들 선수까지 미래가 기대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력의 한계점이 보여요 -_-
이넘들을 이끌고 또다시 머리를 쥐어짜며 마우스를 한손에 들고 집어던질 기세로 2014년 월드컵에 도전해 봐야 할지...
그냥 S클래스급 아르헨티나 감독직 지원해서 나가버릴지 ㅋㅋ
심각한 고민중 -_-

컨페더레이션스 컵 3위는 기억하지 않는 이 드르븐 세상 -_-

현재 피파랭킹 7위ㅡ!
아시아 지역 예선 치루는 중에 저 가파른 상승곡선 -_-;
아시아 깡패 국가의 위상 -_-;;
일본 26위, 중국 71위 ;;
그럼 다음에 또 뵙죠ㅎ
대한민국 여전히 맡고 있을지 아르헨티나로 옮겼을지 -_-
첫댓글 ㅎㅎㅎ 재미있게 잘 봤어요~
2014년 월드컵 후 I will be back -_-b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2014년도 부탁드려요~
타의반 애쿡심반 어쩌다 보니 계속 하게 됐음..;;
그냥 애국심 끝까지 이어가세요.ㅋㅋㅋ''
가슴속에서 저며오는 애쿡심 ㅠㅠ' 나는 없다고 ㅠㅠ''
에펨2004 껄루 했을 때 대한민국으로 월컵 우승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2002년의 4강 여력이 게임에 남아있었던 지라 정말 예상치도 못하게 우승했었는데..ㅎㅎ
근데 제꺼에 석현준 김우홍 없는데.. 어디 있는지.. 패치 안함 ㅇ벗나요?
네이버 카페에 "가사리 로스터" 쓰고 있습니다. 일본 J-리그 활성화 된 로스터 구요.
근데 제꺼에 석현준 김우홍 없는데.. 어디 있는지.. 패치 안함 ㅇ벗나요?
1천년후의 대한민국을 보여주세요
ㅋㅋㅋ 말도 안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