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생은 지난해 아빠와함께 자전거를 타고 아마도 우리나라 곳곳을 다닌 초딩이예요
내가 처음 만나 춘천 라이딩을 가는데 겨울에 눌길에도 미니벨로 아주 가늘은 타이어로
눈길도 잘타더군요 아마도 그때까지만해도 이제 막 시작한 자전거가 너무도 줄거웠을때였을거예요
이후 아빠가 중학교가면 함께 시간이 없을거라며 여름에는 전국일주를 하는등
강원도 산간 오지구서구석 모두 다니고 하루 100km 거뜬히소화하는 초딩
4대강 국토종주를 우리나라 초딩중 최초로 완주하여
이번 북한강 개통식에 장관 초청까지 받고 개통식에 가는중 전철에서 만나서 얼마나 반갑던지 !
지금은 아빠동창생들 모임에서 리더역할도 척척해내는 기득한
닉네임은 (반달곰) 알고보니 이학생 진짜 성씨가 정말로 칠곡문중 반씨 성을 가진것이더군요
순수하고 귀여운 학생입니다
첫댓글 저아이가 정말 부럽구
존경의맘 까지...
아이가 앞으로
세상을 멋지게 잘 펼쳐갈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