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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고차 매매사업체인 SK C&C Encar와 상하이 운봉그룹 자동차 회사가 함께 설립한 상하이운봉엔카 중고차경영서비스 유한공사가 개소식을 갖고 새출발을 알렸다.
지난 12일(화) 오후 2시 운봉엔카 홍커우 지점(虹口区广灵西路755号)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SK Encar 박성철 전무는 “지난 15년간 한국 중고차시장을 선두하며 경영 노하우와 기술 시스템을 가진 SK엔카가 상하이의 자동차전문사업을 갖고 있는 운봉을 만나 상하이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낼 것”이라 밝혔다.
SK C&C Encar 박성철 전무 |
상하이 운봉엔카 금동현 총경리 |
상하이 운봉자동차회사는 연 매출 12조원 규모의 에너지 자동차 판매 국영기업인 상하이 운봉그룹의 자동차 판매전문 계열사다. 연 매출 8000억원 규모로 상하이 지역 내 14개의 신차 판매점에서 부품 판매와 정비서비스, 차량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갖고 있다.
SKC&C엔카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계기로 엔카의 사업 모델을 중국에 적용시켜 거대시장으로 성장할 중국 중고차시장을 선두하겠다는 전략이다.
상하이 운봉엔카 중고차 경영서비스 유한공사는 양사가 총 1000만 위안을 출자하여 설립한 것으로 그 중 SK C&C청도(成道)법인이 49%, 상하이 운봉그룹자동차가 51%의 지분율을 갖고 있다.
상하이운봉엔카 중고차경영서비스 유한공사 금동현 총경리는 “앞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하이 중고차 산업시장에서 올 5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상하이 운봉엔카가 중국내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도를 높여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상하이 운봉엔카 중고차 홍커우 1호점(广灵西路755号 近广奥路)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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