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군님의 체험을 바탕으로 하는 체계적인 단식소개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 유익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김용군님 개인적으로도 건강회복과 더불어 앞으로 활기찬 생활 기대해 봅니다.
본인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접 체험한 내용입니다.
단식프로그램 (3일단식)
1. 단식이란?
▶ 단식이란 자연요법이다.
병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포지티브(positive)방법과 네거티브(negative)방법이 있다. 포지티브 방법이란 무엇인가를 투여하여 낫게 하는 방법으로 주로 서양의학에서 사용되며, 네거티브 방법이란 몸 속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 등을 배출시키고 막힌 곳을 뚫어주는 방법으로 주로 동양의학에서 사용된다. 특히 네거티브 방법은 몸의 기관들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만들어 줌으로써 몸이 갖는 본래의 자연치유능력을 극대화시켜 주는 방법이다. 단식이란 바로 네거티브 방법의 대표적인 요법인 것이다.
▶ 단식이란 단순히 굶는 것이 아니다
단식이란 못먹는 기아, 안먹는 금식 혹은 덜 먹는 절식 등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한마디로 前者들(절식은 제외)은 사람을 죽이는 것이라면 단식은 사람을 살리게 하는 것이다. 과학적이고 철저한 규칙에 입각한 단식을 하게 되면, 내장 각 기관이 휴식을 취하게 되고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가 말끔히 가시어지며, 백혈구가 증가되고 세포가 갱신되어 체질이 개선된다. 그럼으로써 신체기능은 향상되고 생명력이 강화된다.
▶ 단식은 면역력 강화,체질 개선.
단식은 산성화되어 있는 육체(병에 잘 걸림)를 약 알칼리 체질로 바꿔줌으로써 병에 대한 내성을 길러 면역능력을 강화시켜 준다. 흔히 단식을 하면 1주만에 피가 정화되고, 2주만에 뼈가 정화되며, 3주만에 마음이 정화된다고 한다. 단식은 지방,병조직,쓰레기,병소,암세포를 태워서(연소하여) 몸을 지탱하게 된다. . 따라서 단식은 몸을 날씬하게 하여줄 뿐만 아니라 병을 치유하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 단식은 숙변을 배출.
또한 단식을 하면 대개 5일정도 지나면서부터 그간 장에 쌓여있던 숙변(암녹색 혹은 암갈색)이 빠지기 시작하는데 이 숙변은 굶고 있는 상태에서도 엄청난 양이 배출된다. 이 숙변은 병의 근원일 뿐만 아니라 두뇌활동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이다. 따라서 단식은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명석하게 하며 깊이 있는 사고를 가능케 한다.
▶ 단식은 안전하다.
단식은 체계적으로만 수행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머리가 대단히 맑아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따라서 시작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데 지레 겁을 먹고 시작하지를 못하는 것이다. 긴 단식은 문제지만 짧은 단식은 직장 다니면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자! 이제 단식에 대해서 알았다면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시작해 보자. 여기서는 직장 다니면서 할 수 있는 3일단식을 소개한다.
2. 단식의 준비
(1) 사전준비
⊙ 체험자의 체험담을 경청한다. 그리고 의지를 다지고 프로그램을 짠다.
⊙ 준비물: 헐렁한 옷, 생수, 마그밀, 구충제, 줄자, 체중계, 죽염(생염),
⊙ 등배운동
반듯이 눕는다. 누워서 팔과 다리를 천장을 향해 세운다. 그리고 손과 발을 털듯이 흔들어 댄다. 1회에 1분간 3-4회 반복한다.
⊙ 붕어운동
반듯이 눕는다. 팔과 다리를 몸에 붙인다. 붕어가 헤엄치듯이 오른쪽으로 머리와 다리를 동시에 틀고, 다음으로 반대쪽(왼쪽)으로 튼다. 이러한 행동을 약 20회하고 1분 쉬고 3회 반복한다.
⊙ 모관운동
결부좌(아니면 양반다리)하고 앉는다.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좌(어깨쪽)로 신속히 틀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동작을 15회 반복한다. 다음으로 이러한 동작을 우로, 뒤로, 앞으로 반복한다. 다음으로 고개를 세운채로 몸을 좌로, 우로 기울이는 행동을 15회씩 3회 반복한다.
⊙ 풍욕
베란다(혹은 바깥)의 문을 열어 둔다. 이불을 준비하고 기본적인 속옷만 입는다. 맨몸으로 베란다에 나가 20초간 있다가(조금씩 움직인다) 방으로 들어와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2분간 있는다. 다음으로 30초-2분, 40초-2분으로 점차 늘려가서 2분-2분이 될 때까지 반복한다.
⊙ 냉수마찰
차가운 물에 수건을 적셔 몸 구석구석을 잘 닦는다.
⊙ 산책
바람이 잘통하는 헐렁한 옷을 입고 조용한 길을 택하여 보통 걸음으로 산책한다.
3. 단식의 돌입
(1) 예비단식
⊙ 1일차 (정상적인 생활을 하되, 식사량을 줄이고 보조행법을 시작한다)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식사는 굶을 것
오전에 생수 500CC(조금씩 자주 홀짝홀짝 마시되 가능한 한 씹을 것)
점식식사는 2/3공기만 먹을 것
오후에 생수 500CC
저녁식사는 죽1공기에 야채 및 과일쥬스(가능한 한 직접 갈것) 1컵
야간에 생수 500CC
22:00 경 풍욕(취침시 딱딱한 바닥에, 낮고 딱딱한 베개를 벨 것)
매일 몸무게, 가슴둘레, 목둘레, 배,허리둘레, 허벅다리둘레, 체온 재서 기록.
⊙ 2일차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식사는 굶을 것
오전에 생수 600CC
점식식사는 1/3공기만 먹을 것
오후에 생수 600CC
저녁식사는 죽1/2공기에 야채 및 과일쥬스(가능한 한 직접 갈것) 1컵
야간에 생수 600CC
22:00 경 풍욕
⊙ 3일차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식사는 굶을 것
오전에 생수 700CC(구충제 복용)
점식식사는 죽 1/2공기 혹은 쥬스 1잔만 먹을 것
오후에 생수 700CC
저녁식사는 굶을 것 (그시간에 산책 1시간)
야간에 생수 700CC(마그밀 4알 복용)
22:00 경 풍욕
(2) 본단식
⊙ 1일차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 굶을 것, 대변보려고 노력함
오전에 생수 700CC
점식 굶을 것(산책 40분정도)
오후에 생수 700CC
오후에 독서 등 정적인 분위기 연출
저녁 굶을 것 (그시간에 산책 1시간)
야간에 생수 700CC(마그밀 4알 복용)
21: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 냉수마찰
매일 몸무게, 가슴,목,배,허리,허벅다리둘레, 체온 재서 기록하고 비교.
♣ 약간의 현기증과 메스꺼움, 배의 쏴함과 꼬르륵 소리, 신트림현상
⊙ 2일차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 굶을 것, 대변보려고 노력함
오전에 생수 700CC
점식 굶을 것(산책 40분정도)
오후에 생수 700CC
오후에 독서 등 정적인 분위기 연출
저녁 굶을 것 (그시간에 산책 1시간)
야간에 생수 700CC(마그밀 4알 복용)
21: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 냉수마찰
매일 몸무게, 가슴둘레, 목둘레, 배,허리둘레, 허벅다리둘레, 체온 기록.
♣ 약간의 현기증과 메스꺼움, 배의 쏴함과 꼬르륵소리, 신트림현상이
좀 심해질 것임. 몸이 나른해지고 물먹기가 고통스러운 것을 정히 견
디기 힘들면 콩알만큼의 죽염을 1회에 걸쳐 물과 함께 복용.
⊙ 3일차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 굶을 것, 대변보려고 노력함
입과 몸에서 심한 악취가 남(자주 닦아 줄 것: 치솔은 부드러운 것
으로 가볍게)
오전에 생수 700CC
점식 굶을 것(그 시간에 산책 1시간)
오후에 생수 700CC
오후에 독서 등 정적인 분위기 연출
저녁 굶을 것 (그시간에 산책 1시간)
야간에 생수 700CC(마그밀 4알 복용)
21: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 냉수마찰
각탕 (바케스에 따뜻한 물을 받아 종아리까지 담그고 약 20분간)
(3) 회복식
⊙ 1일차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 굶을 것, 대변보려고 노력함
오전에 생수 700CC
점식 미음 1/3컵(산책 40분정도)
오후에 생수 700CC
오후에 독서 등 정적인 분위기 연출
저녁 쥬스 1컵 (산책 1시간)
야간에 생수 700CC(마그밀 복용중단)
21: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 냉수마찰
⊙ 2일차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 굶을 것
오전에 생수 700CC
점식 죽 1/2컵(산책 40분정도)
오후에 생수 700CC
오후에 독서 등 정적인 분위기 연출
저녁 현미오곡밥 1/3공기(질게해서 조금씩 오래동안 씹어서 먹을 것)
산책 1시간
야간에 생수 700CC
21: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 냉수마찰
⊙ 3일차
06:00-07: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혹은 냉수마찰)
아침 굶을 것
오전에 생수 700CC
점식 현미오곡밥 1/3공기(질게해서 조금씩 오래동안 씹어서 먹을 것)
오후에 생수 700CC
저녁 현미오곡밥 2/3공기
야간에 산책 1시간
야간에 생수 700CC
21:00- 등배,붕어,모관운동, 풍욕, 냉수마찰
각탕 (바케스에 따뜻한 물을 받아 종아리까지 담그고 약 20분간)
몸무게, 가슴둘레, 목둘레, 배,허리둘레, 허벅다리둘레, 체온 재서 기록.
3. 단식 이후
⊙ 단식이후 매일 아침은 먹지 말고 대신 야채와 과일즙 1컵씩 마실 것
⊙ 운동지속할 것(수영, 조깅, 에어로빅, 보조행법 등)
⊙ 현미오곡밥 상복할 것(입에 익으면 흰밥보다 먹기 좋음)
⊙ 식사량을 줄일 것, 육류는 가능한한 최소한만
⊙ 이번 기회에 담배를 끊고 술은 최소한만(연속해서 먹지 말 것).
2000년 7월 6일-- 치과기공사 박정기(35세) (muam@cjdream.net)
박정기님은 생활을 하면서 단식을 하였습니다.
단식초기에는 몸의 독소배출과정으로 인하여 신경이 날카로워집니다.
안절부절 불안으로 인하여 주위와 다툴 때도 있지만 진행됨에 따라 아주 원만히 해결합니다. 그는 "....그래도 식혜도 해주고, 미음, 죽,다 해주는데 고맙단 말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집사람에게 고맙다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말미에 쓰고 있습니다.
"전 알레러기 비염으로 약6년 동안 하루에 한 알씩 항알레러기 약을 먹어왔습니다,. 하루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은 박정기님의 생생한 체험의 글입니다.
"3년 전에 혼자서 우연히 아무 지식 없이 단식을 6일 한 적이 있습니다.
모월간지에서 단식을 하면 어떠 어떠한 것이 좋다고 해서......
결과는 지금 생각하면 본단식 까지는 대 성공이었습니다. 회복식의 기초도 없었고
지금처럼 인터넷도 없었고 단지 막연하게 시작을 하고 막연하게 끝을 맺었습니다.
엄청난 식욕과 왕성한 소화력 덕분에 체중도 먹는 만큼 늘어났습니다.
실패 한 거죠.
그후 단식에 대한 미련은 완전히 살아졌습니다. 고통도 잊었구요.
지금은 인터넷도 조금하고 이곳 저곳 기웃거리다 단식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단식체험기"로부터 단식에 대한 정보를 얻었고 급기야 오랜 지병인 알레러기를 고치려 단식에 도전하게되었습니다. 전 알레러기 비염으로 약6년 동안 하루에 한 알씩 항알레러기 약을 먹어왔습니다,. 하루라도 약을 먹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회복식 5일자입니다. 예비단식 2일째부터 약을 먹지 않고 지금까지 잘
견디고 있습니다. 치료가 성공적이라 생각합니다. 참 사람이란게 ....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아니 욕심이 생겼습니다.
열심히 운동해가며 노력하고 있지만 체중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이 자연현상을 위배해 볼 까합니다. 13일간 단식도 했는데 .....
아무쪼록 저의 일기가 여 타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이 ; 35세(1966년생)
신장 ; 182cm
체중 ; 84kg
식성 ; 기본채식주의(음식을 가리는편아님)
직업 ; 치과기공사(매일 앉아서 일함)
체질 ; 건강한편 (단, 알레러기 비염으로 하루에 1알약복용)
단식계획 ; 본단식10일
단식목적 ; 비염 알레러기치료
예비단식 6/14 - 6/17 (4일간)
본단식 6/18 - 6/30 (13일간)
회복식 7/1 - 7/12 (1차12일간)
예비단식 1일(6/14수) 아침, 점심, 저녁 평상시의 반으로 식사(체중84kg)
항시 배가고픔 미칠 지경이었음 담배는 줄였지만 끊지는
못했음 하지만 음식은 쉽게 뿌리침
2일(6/15목) 아침, 점심, 저녁 죽 한 공기 (체중83.7kg)
허무함이 느껴지며 오로지 식사시간만 기다려짐
식사시간이 이토록 즐거울 수가 없음
3일(6/16금) 아침X ,점심 ,저녁 죽2/3공기(체중83.5kg)
단지 밥에 물을 더 넣은 죽인데 이렇게 맛이 있다니 그릇을
씻지 않아도 될 정도
4일(6/17토) 아침X, 점심 죽 반공기, 저녁X(체중82.7kg)
하필 오늘이 집사람 생일 후배하나가 아이스크림 케잌에다
장미 백송이 들고옴 집사람 집에서 진수성찬 준비 (버섯전골)
적어도 내게는 ...... 도저히 못 참고 아이스크림 약간 먹음
마그밀 5알복용
본 단식 1일(6/18일) 장모님 생신(실은3일후)이라 합천인 처기집으로 내려감
식사시간마다 산책 나감 날을 잘못 잡았다고 후회도 했음
동서들도 유혹하고 모두가 유혹 끝까지 이성 잃지 않았음
마그밀 7알복용 (어제5알복용하니 별소식없음)
2일(6/19월) 간밤에 소식이 많이옴 (3-4번)(체중81kg)
사무실에 출근 배쏙은 조금 이글이글 오전에는 너무나
무기력함 오후부터 서서히 기력 회복 마그밀 7알복용
3일(6/20화) 출근 후 가만히 있자니 더욱 몸이 무거워짐(80.2kg)
힘든 일 말고 일에 전념 -시간잘가고 일의 중요함 세삼느낌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함 마그밀 7알복용
4일(6/21수) 오전은 기분 좋았다 오후부터 몸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음
pc오락으로 시간 많이 보냄 (경기가 좋지 않아 일이없음)
담배 완전히X(체중79.5kg)
5일(6/22목) 식욕이 많이 줄었음 (체중79.1kg)
온종일 생기발랄, 기분도 최상, 계단오르기가 가장고통
6일(6/23금) 온몸에 몸살기가 가득(체중78.8kg)
뼈마디 마디 심하게 아프고 너무나 힘이 없다.
본단식10일이 흔들림 갈등 소금 생수로 달램
7일(6/24토) 모처럼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로 내려감
부모님께 엄청꾸중 나 또한기분 몹시 상함 설득시켜드리기
매우 어려움. 말다툼까지 했음. 다음에는 모르게 하리
그날 저녁에 대구로 올라옴. 기분이 상해 있던 중 시골아버님
께서 전화줌
"기왕 시작한 것 몸 생각하며 너무 무리하지 말고 꼭 성공해 라 지금 몸은 어떠냐?" 울컥 눈눌이 났다. 부모님의 사랑이
란.
8일(6/25일) 동생집에서 계 모임이 있었다.
온갓 그림의 떡들 바라만 보고 있자니....
"형님 뭐합니까?"
"단식 한다아이가"
"그냥 굶는깁니꺼"
"아이다. 프로그램다있다. 우째하노 카마..."
이렇게 시작하여 아직 진행중이지만 개선 장군이 되었냥
저의 얘기로 시간을 보냈음
9-12일(6/26-29) 인내의 시간 이젠 물도 먹기 거북함.
소변이 그리 깨끗 X
가래 덩어리도 가끔(담배or알레러기),
배에 큰 엉어리 잡힘 만지면 고통
(단식으로배에힘이들어간것)
mail로 문의결과 계획보다 좀더(단식, 이젠초탈)
본 단식 무기한연기(소변이 맑을 때까지)
초 자연인이 된 기분. 뿌듯함. 대견스러움.
대인 관계가 어려움
13일(6/30금) 본단식 마지막날
억지 물먹고 맑은 소변을봄
더 할까도 생각해 봤음 식욕에 대한 별 미련 없음
회복식 1일(7/1토) 아침X(체중75kg)
점심 미음1/3잔,저녁미음1/2+묽은된장국
본단식보다 힘듬. 미음먹고 약간 거북
2일(7/2일) 아침미음1/3,(체중75kg)
점심미음1/2+묽은된장국,
저녁미음1/2 +묽은 된장국(체중75.5kg)
저녁에 입이 가장 심심함, 과일쥬스추가 . 식욕억제힘듬
3일(7/3월) 단식. 저녁 과일쥬스1잔(체중76kg)
자연의 이치에의 도전 (체중조절욕구)
알레러기가 치료되었다 생각하니 다이어트도
욕심이 나서 하루 또 단식
4일(7/4화) 아침미음1/2 잔+묽은 된장국,(체중76kg)
점심미음2/3잔+묽은 된장국
저녁미음1잔+묽은 된장국. 쥬스2잔
5일(7/5수) 아침미음1잔+ 묽은 된장국,(체중76.5kg)
점심미음1잔 +묽은 된장국 +물김치(국물)
저녁미음2/3공기+ 묽은 된장국+ 물김치(국물), 과일
6일(7/6목) 아침죽1/2공기+물김치,(체중77kg)
점심죽1공기+물김치
예까지가 전부입니다.
회복식 중에 된장이 떨어져 집사람과 한 판 했습니다. 먹을걸 못 먹어서 그런가 단식 기간이 짧아 정신 수양이 덜 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식혜도 해주고, 미음, 죽,다 해주는데 고맙단 말 못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집사람에게 고맙다 전하고 싶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여보 고마워!!! "
6일(7/6목) 아침죽1/2공기+물김치,(체중77kg)
점심죽1공기+물김치건데기약간
저녁죽1공기+물김치+묽은된장국 집사람앞집,뒷집,
옆집된장동냥
수박,사과 꼭꼭 씹어먹음, 잠자기 전 집사람-식해 만들고 있음
내일 난 식해를 먹얼수 있음(꿀로 맛 첨가)(아! 냉면이 먹고픔)
7일(7/7금) 아침죽1공기+물김치+묽은된장국 (체중77kg)
출근 전 집사람 두부 사놓기로 했음
발목에 양쪽4kg짜리 모래주머니 달고 다니기 시작
점심죽1공기+물김치 (오늘은 회덥밥이 너무 먹고 싶다)
저녁죽1공기+물김치+된장국
저녁때(밤) 볼링 6게임- 운동 많이 됨온 몸이 뻐근함(76.2kg)
8일(7/8토) 아침죽1공기+물김치+된장국 (체중77kg)
집사람과 결혼 후 처음으로 극장엘 감 오전에 애들 학원
보내고 (7년만) 아내 - 감개무량
자꾸 체중이 늘어남. 아무리 자연현상이라 해도 싫다.
운동 열심히 해야지. 기필코......
점심-애들과 아내에게는 비빔면을 끓여주고 난,
죽1공기+된장국+콩자반
저녁 밥1/2공기+콩자반+미역국+두부된장국+씻은 김치
9일(7/9일) 아침에 일어나 체중을 보니 오! 마이 갓-78kg
아침, 점심 안돼-저녁때 다시 계량-77.3kg
저녁-이기 사는기 아이다! 미치겠다! 쪼메마 묵고
운동하자 결론 밥1/2공기+두부된장국+콩자반
밤-볼링5게임 (체중77.1kg) 기분 좋게 잠듬
10일(7/10월) 또 실망 (체중78.2kg) 자연에 조금 순응
아침-밥1/2공기 +미역국+콩자반+씻은 김치
점심-밥만 기다리고 있는데 직원들이 식사준비를 안함
직원 애인이 김밥을 쌓가져 온다나? OH! NO!
그럼 난?-하는 수 없이 슈퍼 가서 햇반을 사왔다. 아내가 싸준
미역국하고 씻은 김치하고 귀퉁이에 앉아 처량하게 먹음.
사무실에 있는 냉장고 고장으로 집사람과 E-마트로 냉장고
보러감-많이 놀라고 돌아왔음-
무슨 냉장고가 우리 집 장롱보다 크냐? 가격도?
냉장고 보러갔다가 야채만 사가져옴
저녁-밥1/2공기+야채쌈+물 다시마(초장)=꿀맛
윗몸 일어키기등 열심히 운동샤워후 편안히 잠듬
11일(7/11화) 엊저녁 꿀 맛 덕분에 (체중78.5kg) 이 일을 어쩌나!
정상 식생활때도 78kg을 넘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누가 좀 도와 줘요.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운영자님 우짜까요? 그래도,
아침-밥1/2공기+두부야채 된장국+콩자반
점심-밥1/2공기+야채쌈
저녁-밥1/2공기+생마시마(초장)+땅콩자반
회복식을 누가 2차 단식이라 했던가? 난 당당히 말하고 싶다.
"회복식이 진짜 단식이다."
참으로 힘이 든다. 인내. 인내 또 인내!! 언제쯤 끝이 날까? 이제나, 저제나, 본 단씩때보다 더 갈등에 흔들린다. 수박으로, 물로도 달래보지만 심심하다. 이것이 참 고통인 듯 하다.
12일(7/12수) 새벽아니 아침6시30분에 일어나 운동 겸 등산(뒷동산으로)
난 이제 등산을 시작하는데 벌써 사람들 내려오고 있음
도대체들 언제 올라간거야 부지런한 새들이 먹이를 얻는가 싶 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아! 이 세계가 발아래 있구나 착각
그래도 기분은 최고(힘든 만큼) 집 도착(7시 40분)
샤워후 (체중77.8kg) 따봉!
아침-밥1/2공기+미역국+씻은김치
점심-밥1/2공기+된장찌게(심심하게)+배추생무침((직접요리))
이렇게 회복식을 약2달간(8월말까지) 할 작정입니다. 물론 반찬은 하나 하나 늘여가면서 운영자님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 없겠습니까?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0년 7월 12일 완결편을 보내 주셨습니다.
가정에 신의 가호와 건강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박정기님과 비슷한 경우의 분들은 직접 메일로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체험은 박정기님의 귀중한 자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