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홍수 피해는 홍수 조절용 댐 관리를 잘 못하여 발생 하였다는 지적이 많다.
홍수 오기전에 댐을 비워 놓고 홍수시 물을 가두어 피해를 막아야 하는데 홍수중에도 저수율을 90%이상(합천댐) 유지하다가 댐 유입량이 늘어나니 수문을 열어 하류에 엄청난 홍수 피해를 입혔다는 주장이다. 심지어 합천의 소가 80km나 떠내려 가 하류 밀양 하천변에서 풀을 뜯고 있었다 하니 농가의 입장에서는 기가 막힐 일이다.
쟁점은 1)댐관리가 국토부에서 환경부 이관, 봄의 갈수기등 유지용수 확보를 위해 홍수중에도 홍수 관리보다 유지용수를 확보로 정책 전환에 따른 것이냐? 2)상부 홍수 통제소장이 현장의 댐관리 소장한테 수위 조절을 90% 이상 하다가 수문을 열어 2700톤의 엄청난 물을 방류토록 하여 하류를 물바다로 만들었는가? 3) 이번 피해가 인재이므로 댐의 홍수관리 책임자인 수공사장한테 응분의 책임을 어떻게 지울건지 등이다.
일반 국민도 비가올 일기예보를 들으면 마른날에도 거추장 스럽게 우산을 챙겨 나가는데 하물며 수십년간 댐을 통한 홍수 관리를 해왔고 주요 하천 지점마다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통제소에 전달되고 내노라히는 수자원 전문가들이 집결된 조직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일이 발생한것은 새로이 수공의 사장으로 오신분이 수공직원들의 홍수대비 수문관리 노하우를 바꾼것이 아닌가 합리적 의심이 든다.
환경경영신문의 한발 빠른 객관적인 취재를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