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3일째...
오늘은 향기님과 날개가 이별하는 날....ㅎㅎ
키나발루 산을 가고시퍼하는 산을 너무 좋아하는 향기님과...
산이라고는 칠색팔색인데다가 예전에 코타키나발루 여행왔을때 한번 관광한 적이 있었던 날개인지라 오늘은 이별수....잉잉~~~
향기님이 산으로 고고씽한 시간에 늦잠 쿨쿨자고 일어난 날개...
우연챤은 기회로 코타에서 손가락안에 든다는 넥서스리조트에 갈 기회가 생겨 외간남자의 차를 타고 휘리릭~~~
멀리 보이는 건물이 넥서스리조트 스파스윗동....
머 그닥 조아보이지는 않았다는거....울 호텔이 훨 좋다고 마냥 혼자 자부하면서.....
우아하게 레스토랑에서 다리꼬고 앉아서는 망고주스 빨대꽂아 쪽쪽 빨아 땡겼다는....
웨이러가 자꾸 쳐다보던데 아마 소리때문인듯....흐미... 부끄럽고 촌시러버...ㅋㅋ
부르기 쉬우라고 푸(pooh)라고 현지닉넴을 지었다는....
하지만 우리는 생긴게 닮았다고 놀렸댓던 너무 선하게 생기고 친절하고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려 애쓰던 이쁜 울 가됴....
이현범가됴...맘에 들었어...ㅋㅋ 내가 너를 위하야 배는 올리지 않으마....지켜주마....ㅋㅋ
제설턴포인트...역사속에 아픈 과거가 존재했지만 지금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장소...
여기에서 브루나이로 가는 경유 배편이 있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배에서 내려 어딘가를 총총...
부두에 기차길이 있는것이 많이 신기했는데 뭔짓하니라 사진도 안찍고....어이그.....ㅋㅋ
일명 건전지빌딩...
예전에는 시청사로 이용했는데 점점 기울기 시작하면서 맞은편에 새로 청사를 지어서 이사하고
이 건물은 관광객들을 위한 코스로 보존됨....
향기님이 폭탄머리라고 올리지 말라고 했으나....향기님...지못미....ㅠㅠ
이슬람사원...
2년전 갔었던 브루나이에서 워낙 금덩이로 칠갑한 사원을 마니 봐서인지 이 사원은 그냥 그랬지만
5년전 첨에 이 건물을 봤을때는 정말 대단해 보이고 장엄해 보이고 엄숙해 보였음...
복장규정이 있고 여자들은 히잡을 덮어쓰야만 실내로 들어갈수 있는곳....
향기님이랑 둘이서 히잡하나 사서 덮어쓰고 들어갈까 했으나 울나라 오면 그거 오데쓸꼬....
시장갈때 귀시려서 보자기로 덮어써???
아..됐거등....
그래서 포기...ㅋㅋ
해지면 어김없이 향기님과 날개님의 시내투어...
오늘밤은 센터포인트쇼핑몰로 고고씽....
지하에 현지사람들이 엄청 식사를 마니 하고 있길래 무작정 들어간 푸트코트...
향기님과 날개님의 벙어리 손동작으로 보따리(히잡) 덮어쓰고 있는 종업원 불러서
메뉴판을 꾹꾹 찔러 시킨 두가지 메뉴....
우리 완전 뿅갔다는거....
너 머니???
이케 맛나도 되는거니???
이케 시원하고 칼칼해도 되는거니???
건데 또 너 머니???
두 메뉴와 쥬스 두잔까지 합쳐서 식사비가 7천원도 안된다는거....
우리 완전 촌사람 서울역온거같이 조아라하면서 이거 또 생각날거같어...이거 먹으러 또 오고싶을거 같어....
에궁...촌시러버....ㅋㅋ
아~~~오늘 참 마니도 촌시러벘네요....ㅎㅎ
이제 퇴근시간이 다된 관계로다가 4탄과 5탄은 내일 올리겠습니다...
기대하시라..개봉박두...짜자잔~~~~~
안뇽~~~~~~~^^
첫댓글 혼자 기분 다내신 것 같은 분위기...향기님은 그 더운 나라까지 가서 끝내 바지만 입고 계시공~~ㅋ
저는 짧은치마는 입지만 반바지는 절대로 절대로 입지않는답니다..ㅋ
에긍..이런..
향기언니 컨셉이었는뎅..ㅎ
내 폭탄 광녀머리 죽여준다. 굿이여..ㅋㅋ
촌티패션에 산발하고 코타를 누비고 다녔지만 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는..
쇼핑몰에서 먹었던 저 음식들 때문에 담에 코타를 다시한번 가고싶을 정도임..ㅎ
푸우가이드 보고싶당..ㅎ
또 한번 회원님들하고 같이 가세용~~ㅎ
@james007 언니 절대 촌티패션 아니었음....
얼마나 신경을 쓰시는지....나는 무신 폭탄머리도 컨셉인줄 알았당게네로요....ㅎㅎㅎ
언니....이뻤어요....굿....^^
여행의 별미...
먹거리
저녁 다 되서 그런더 더 군침만 도네요...
우이그,
그런 줄 알었음 배달 좀 부탁 할꺼~~얼...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아서 우리입맛에 정말 잘 맛더라구요.
해외여행 다니면서 먹어본 음식중에 이곳음식을 가장 맛있게 먹었답니다.
두분이 넘 다정해 보이셔서 꼭 친자매 같아요.부럽따 .저기 저 사진에 저도 같이 있었으믄..
아
그라궁,봄향기님 절대 촌티 패션 아니신데요.두분다 멋지세요^^
저가상품 나올때 날개님하고 다시한번더 가보기로 했답니다.
담엔 바다님도 함께 갑시다여.. 너무 재미있을것 같아요..ㅎ
촌티 패션은 아니더라두
해변을 무시하는 처사라 생각되니 아쉽네요...ㅎㅎ
오라버니도 참..ㅎ
@방랑자 지는 아니지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