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acob Sinner)
♥ 예수님의 순결한 신부는 환난을 통과하면서 나옵니다.
Jesus' pure bride comes out through tribulation.
♥ 수많은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지지자들은 모든 믿는 이방인들은 환난 전에 휴거(구원)되고 휴거 이후에 남은 자들은 짐승표를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기록된 곳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예수님의 신부가 누구이며 신부는 어떻게 나온다고 했을까요 ?
♥ 1. 예수님의 순결한 신부는 거의 없습니다.
불의한 재판관의 비유를 통해 끈질긴 믿음의 기도와 강청을 강조하신 예수님은 이 비유의 결론으로 자신의 재림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고 물으셨습니다.(눅18:1-8) 이는 주님의 재림 시에는 믿는 자가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부정적 질문은 혼인 잔치의 비유의 결론(마22:1-14)과 같습니다.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πολλοι-γαρ εἰσιν κλητοι, ὁλιγοι-δε ἐκλεκτοι.- 마22:14)
여기서 "적다"라고 번역된 holigoi(ὁλιγοι)는 holigos(ὁλιγος)의 복수형입니다. holigos(ὁλιγος) 란 “아주 보잘 것 없이 미약한”(puny /in extent - degree, number, duration or value) 의 상태로서 “거의 없다"는 뜻(few, little)”으로 사용됩니다
결혼잔치에 들어가 쫒겨나지 않으려면 반드시 예복을 입어야 하지만, 혼인잔치의 결론은 “결혼 예복을 입은 자들은 선택된 사람들인데 거의 없다“ 로 끝납니다.
혼인잔치에 초청받은 사람은 많은데 "결혼 예복(ἔνδυμα γαμου)을 입은 사람은 거의 없다" 는 말씀입니다.
이는 좁은 문을 찾는 자가 매우 적으며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된 자의 숫자가 매우 적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마7:13-14, 마7:21-23, 눅13:22-30, 마19:16-20:16...)
2. 혼인잔치 예복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 결혼예복은 흰옷(white robes)이자 깨끗하고 빛나는 세마포를 의미합니다.
계6:9-11에 의하면 마태복음의 혼인잔치(마22:1-14)에서 신부의 결혼 예복은 흰 옷들(계6:11 στολαι λευκαι - white robes)이며,
계19:7-10 에 의하면 빛나고 깨끗하고 흰 or 빛나는 모시 옷(βυσσινος καθαρος και λαμπρος - fine linen, clean and white)입니다.
예수님이 혼인잔치(마22:1-14)에서 말씀하신 결혼예복은 곧 신부단장을 위한 흰옷(빛나는 세마포)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계6장, 7장, 19장)
♥ 3. 예복(흰옷- 빛나는 세마포)입은 자들은 큰 환난에서 나옵니다.
♥ 흰옷(white robes) 입은 자들이란 “그 옷들을 씻었고 어린양의 피에 희게 한 자들(원문직역 - καὶ ὁι ἔπλυναν τὰς στολὰς αὐτῶν καὶ ἐλεύκαναν αὐτὰς ἐν τῷ αἵματι τοῦ ἀρνίου. 계7:14b)”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큰 환난을 받고 피를 흘린 사람들을 뜻합니다.(계7:14)
♥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자(어린 양의 피에 옷을 씻어서 희고 깨끗한 옷을 입은 자)들이 흰 말들을 타고 따라간 분은 피 뿌린 옷을 입으신 백마 타신 예수 그리스도(하나님의 말씀이라 불리움)라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계19:11-14))
♣ 계19:11-14
11.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 그렇습니다. 예복(흰옷)입은 자들은 큰 환난에서 나옵니다.
♣ 계7:13-14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대 환난에서 - ἐκ τῆς θλίψεως τῆς μεγάλης - out of great tribulation KJV)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세마포가 "성도들의 의로움들(τα δικαιωματα τῶν ἁγιον - 한글성경은 거의 "의로운 행실"로 번역됨 /계19:8)" 이라고 하신 이유는 전술한 바와 같이 그들이 주님의 십자가 피로 죄 씻음을 받아 의롭다 함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 슥3:4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서 있는 천사들에게 명령하셨다. “여호수아의 저 더러운 옷을 벗기라.” 그리고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자, 내가 네 죄를 없애 버렸다. 이제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힐 것이다.”
♥ 4. 신부에게 흰옷이 주어지는 때
♣ 주님의 신부들에게 결혼예복(흰옷-white robes) 이 주어진 때는 어린 양이 다섯째 인(재앙)을 떼어낼 때 즉, 순교당한 영혼들이 하나님께 심판해달라고 신원할 때임을 성경은 진술하고 있습니다(계6:11)
계6:9-11
9다섯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보니 하나님의 말씀과 저희의 가진 증거를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제단 아래 있어
10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거룩하고 참되신 대주재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우리 피를 신원하여 주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려나이까 하니
11각각 저희에게 흰 옷(흰 두루마기)를 주시며 가라사대 아직 잠시 동안 쉬되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시더라
♥ 순교당한 영혼(다섯째 인 재앙)은 살육(붉은 말의 둘째인 재앙)과 기근과 흉년(검은 말의 셋째인 재앙) 그리고 칼과 기근 사망(θανατος)ֻ 땅의 짐승(청황색 말의 넷째 인 재앙)까지 일어난 직후에 나옵니다.(계6:4-8)
즉, 순교당한 영혼은 ‘둘째 인‘ 부터 ‘넷째 인‘ 까지 거치면서 순교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넷째 인의 네 가지 재앙(계6:8/겔14:21..)은 악한 칼, 기근, 악한 짐승, 전염병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는 짐승정부의 등장과 매우 밀접함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6:8의 “4가지사망(θανατοs)” 중 악성 전염병(דֶבֶר-deber/ pestilence)으로 인한 사망은 플랜데믹(plandemic)과 관련한 역병과 직결되며, "땅의 짐승들"에 의한 사망(겔5:17, 겔14:21, 계6:8/원문엔 복수 θηριωνֻ) 역시 전쟁과 기근을 조성하고 짐승표로 속여서 대량학살을 자행하는 짐승정부로 연유된다고 보이기 때문입니다.
♥ 실제로, 계6:8의 "넷째 인" 4가지 재앙은 복합적으로 발생할 뿐 아니라 세상 사람의 ¼ (약19억명)을 죽일 수 있는 권세가 주어진 그야말로 대환난인데,
제2차 플랜데믹 이후 세계 인구가 질병 기근 전쟁 등으로 대량학살에 가까운 급격한 감소를 보일 것이라는 여러 관측들은 기록된 예언(재앙)들에서 뒷받침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5. 신부가 흰옷(예복)을 입고 나타나는 때
♥ 다섯째 인(재앙)을 뗄 때에 순교자들이 흰옷을 받았다면, 여섯째 인(재앙)을 뗀 후에는 비로서 큰 환난에서 국적을 불문한 셀 수 없는 사람들이 흰 옷을 입고 나옵니다.
그들이 주님의 신부들이라는 증거는 어린 양의 피로 자신들의 옷을 희게 씻었기 때문입니다.(계7:9-17, 계19:7-10)
♥ 여섯째 인(재앙)은 큰 지진과 함께 해가 검게 변하고 달이 핏빛으로 바뀌며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지는 때(계6:12-17)입니다.
이 때는 주님의 재림 직전, 즉 마지막 나팔이 울리기 직전임을 예수님께서 이미 공관복음 모두에 직접 말씀하셨습니다.(마24:29, 막13:24-25, 눅21:25)
♥ 해가 검어지고 달이 핏빛으로 바뀌고 하늘의 별들이 땅에 떨어진다는 것은 천체의 변화를 말하지만, 주님의 신부들의 순교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든 육체가 같은 것 같지만 성경은 육체마다 소속이 각각 다르며 해와 달과 별의 영광도 서로 다르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고전15:39-41)
여섯째 인(재앙)을 뗀 후에야 비로서 국적을 불문한 셀 수 없는 사람들이 흰 옷을 입고 나오는데 이들은 큰 환난(대환난)을 겪고 어린양의 피 속에서 그들의 옷들을 빨아 희게 된 자, 즉 죄 사함을 받은 주님의 신부들인 것입니다. (계7:13-17, 계19:7-10)
♥ 6. 예수님께 속한 신부는 반드시 핍박을 받게 됩니다.
주님의 신부들은 몇몇 영혼들이 하나님의 말씀(ὁ λογος)과 그들이 가지고 있었던 증거(μαρτυρια) 때문에, 그리고 짐승과 그 형상에 절하지 않고 이마나 손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기 때문에 목베임 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계6:9, 계13:14-15, 계14:12, 20:4)
예나 지금이나 예수님의 신부들은 반드시 핍박과 환란을 받게 됩니다.(요15:18-19)
실제로 인류가 약 6,000년간 국지적으로 겪어왔던 과거의 짐승정부들(이집트 앗시리아 바벨론..로마 등 - 계13:1-8)은 오늘날 전세계적 짐승정부의 그림자로서, 시대마다 크고 작은 대환난과 이를 반영한 극심한 환난과 핍박들(순교자들)이 일어났습니다.
♥ 그러므로 주님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님의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인내가 요구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계14:12).
그들은 “큰 환난으로부터 나오는 자들(ὁι ερχομενοι ἐκ τῆς θλιψεως τῆς μεγαλης)”이기 때문입니다.(계7:14)
♥ 7. 맺는 말
♥ 모든 신자가 순교에 동참하는 것도 아니고, 순교자라야 주님의 신부라고 단정할 수도 없지만, 흰 옷입은 주님의 신부들은 큰 환란을 통과하며 나오며 그 숫자도 거의 없음은 진리의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환란과 무관한 주님의 신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순결한 신부는 대환난을 통과하면서 나옵니다.”
♥ 모두가 따르는 권위자나 신학(종말론)을 신뢰하기보다 성령의 조명아래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는 이유는 사람의 이론으로 들림받는 일은 비교적 넓고 막연하여 두렵기보다는 소망을 주지만, 그것은 무서운 미혹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 관련성구 - 마16:24-25, 막8:34-35, 눅9:23-24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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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 Sinner 페북 글(2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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