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5 김제 관망대 백산저수지 뚝방둘레길 도보 답사일지
자유인은 승용차로 국제종자박람회 개최장소(백산면 상정리)를 답사하고, 관망대주차장에 주차한후 백산저수지뚝방길을 도보로 걷다.
☛도보시간 및 거리 : 13:30-17:30(4시간) 6.0km
☛도보코스 : 관망대-정동마을-풍경가든-농업용수배수문-백산저수지억세뚝방길-생강재배단지-백산제취입수문-총체보리한우정육식당-모텔단지-관망대
☛자유인 조동화 오늘의 행복이야기
자유인 조동화는 오후가 되어 관망대에 올라 호남만경평야의 가을 들역을 보고싶은 충동이 생겨 승용차로 이동하여, 내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국제종자박람회 개최장소 사전답사후 관망대에 올라 김제만경평야를 한눈에 감상하니 감개무량하였다.
내가 지금껏 세상살아가면서 치열했던 삶을 살았다면, 앞으로는 들역과산천 도보탐사가 그냥 즐겁고 행복하다고 할수 있으리라.
인생의 삶의 행복이 무엇인가?
자유인의 신조는 “평범한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끼자”입니다.
오늘 해야 할일이 있다면 바로 시행하고,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행복의 자원임을 꼭 기억하며 사리라.
과거는 지나갔고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냥 평범한 작은 행복, 익어가는 단감을 따서 도보로 걸으며 맛을 보았을 때 자유인 조동화는 “야 기분좋다” 두어번 외치고 나니 감개무량하였도다.
☛두악산(52.6m) 정상에 설치된 관망대는 1960년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호남야산개발을 하기 위해 참석하여 이곳에서 기공식을 갖은 곳으로 호남야산개발이 시작된 곳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1969년10월6일 전북 김제군 백산면 흥사리에서 열린 호남야산개발단지의 준공식에 김제출신 장경순 국회부의장과 참석하다.
호남야산개발사업은 김제출신 장경순국회부의장이 박정희대통령에게 건의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김제만경평야가 황금벌판으로 출렁인다고 할수 있답니다.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장경순 국회 부의장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개발의 필요성과 현장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여 대통령이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장경순국회부의장은 박정희장군과 5.16 쿠테타에 동참했으며, 김제에서 국회의원 5선을 했다.
☛장경순 이력
1922 전북 김제군 만경면 화포리 출생
1936 배재중학교
1941 일본 동양대학 척식과
1946 전주북중학교 교사
1948 육군소위 임관
1957 육군 준장
1961 국가재건최고회의 최고위원
1961 농림부장관
1961 소장
1963 중장 예편 민주공화당 사무총장
1963 제6-8대 국회부의장
1963 한독의원협회 회장
1964 한국유도회 회장
1967 세계유도연맹 부회장
1973 통일원 국토통일 고문
1976 제1무임소장관
1998 한국유도고단자회의 명예회장
2002 대한민국헌정회 원로회의 의장
2002 자유수호국민운동 상임의장
2003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2004 유도 10단 승단
저서 『농업협동조합론』
백산저수지는 1967년 호남야산개발이 시작되어 1972년 백산저수지가 만들어졌는데, 흐르는 물을 담수하는 담수호가 아닌, 양수저수지로 섬진강댐에서 방류된 물이 김제간선을 타고 흐르는 것을 검산동 양수장의 220마력 펌프를 이용해 퍼 올려 저수지에 모으는 형식이다.
☛인생무상 모두 죽으며 한 줌의 흙으로 변하며, 누구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다.
장례식에서의 화려함이나 초라함, 매장과 화장과는 상관없이
자연으로 돌아간 것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
이스라엘의 3대왕 솔로몬도 물질적인 호화로움을 다 맛보고 1000명나 되는 천하 미인을 다 품어 보고 난 뒤에 왕관이나 재물이나 인간의 모든 욕심이 다 부질없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이 중요하다는 것을 전도서(傳道書)를 통해 술회(述懷)한 내용이다.
솔로몬이 말하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성경에 나오는 솔로몬왕은 모든것을 누렸지만 “헛되고 헛되어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했나보다.
법정스님도
“사람이 머물면 더 추해지고 남기면 더 추해진다. 내가 죽고 난 뒤에 나에 관한것은 아무것도 남기지 말라”
호화로운 무덤을 만드는 것이나 화장(火葬)을 하여 재를 뿌려 이 세상에 흔적을 없애는 것이나 모두 살아있는 사람의 감정(感情)이고 살아있는 사람이 장례(葬禮)를 통하여 얻는 위로에 불과하다.
아무리 아름다운꽃도 한철이고, 나이들고 병이 생기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무슨 소용 있는고,,,, 거기서 거기 오십보 백보.
성현군자께서 말씀하시길,
老覺人生 萬事非(노각인생 만사비)
늙어서 생각하니 만사가 아무것도 아니며.
憂患如山 一笑空(우환여산 일소공)
걱정이 태산 같으나 한 번 소리쳐 웃으면 그만인 것을.
온 세상이 훨씬 넓고 아름답게 보이고 편하고 진실하게 보이네
人生事 空手來 公手去 (인생사 공수래 공수거)
인생사 모두 빈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을........
===좋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