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 구경을 마친 후 가져간 도시락을 먹고 장림포구로 이동했는데 장림포구를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상당히 불편했다. 을숙도에서 장림포구까지 직통으로 가는 버스는 없고 일단 하단으로 이동해서 다시 버스로 환승해야 하는데다가 버스를 내려서도 많이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버스로 하단역까지 가서 하단역에서 11, 338번으로 환승해서 삼창목재정류장에 하차한 후 도보로 1km정도 걸어야 한다. 우리들은 하단역에서 전철을 타고 장림 역으로 이동, 3번 출구로 나가 택시를 타고 장림포구로 갔다.
부산 사하구에 있는 장림포구는 최근 sns에서 부네치아라고 불리면서 사진촬영 명소로 떠올랐다. 부네치아는 부산과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합친 말이다. 이런 별명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수려한 풍경과 이국적인 모습을 닮았다고 해 붙여졌다.
사하구는 2012년부터 4년 동안 72억 뭔을 들여 포구 준설, 어구 보관창고 정비, 물양장홍보관 설치하고 진입도로주차장 설치 등 기본 인프라를 재정비했고 본격적인 관광 테마거리로 조성했는데 이국적 건물과 작은 배들이 포구에 떠 있는 풍경이 소문나면서 출사지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텅 비어있는 시설이 빨리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날도 많은 젊은 커풀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