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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 진천 두타산 산행코스: 동잠교-두타산-MBC송신소-통신대-중심봉-동잠교 ▲ 아침부터 푹 푹 찌는 무더운 날씨 진천과 증평의 경계에 있는 두타산 번개 산행에 나섭니다. ▲ 번개산행 안내를 올렸지만 날씨탓인가요? 처음 예상한대로 단둘이만..ㅋ ▲ 진천,음성,증평군의 한가운데 있는 산이지요. 그래도 높이는 598m로 제법... ▲ 여주에서 68km 1시간15분이면 올수 있는 곳입니다. ▲ 네비 동잠교 치고 도착하니 승용차 10여대 주차돼있습니다.(09:40) ▲ 중부고속도로 달리다보면 만날수 있는 농다리까지 나무꾼 옛길이 조성돼있습니다. 한반도지형으로 유명한 충북 최대 초평저수지가 있구요. ▲ 번개팀은 두타산에서 중심봉을 오른후 동잠교 원점회귀 13km산행입니다. 중간에 사고 수습과정을 지켜 보느라 1시간은 그냥 보낸듯.... ▲ 들머리 동잠교 해발 110여m로 두타산까지 500여m를 꾸준하게 올라야합니다. ▲ 들머리 목계단.. ▲ 진천군에서 에어건이나 등로 관리를 잘해놓았네요. ▲ 초평저수지 붕어들이 안내를 합니다. 두타산 정상까지는 4.5km. ▲ 여성 혼자 등산은 위험하니 자제하여 주십시요.--진천경찰서 ▲ 쉼터정자 도착.(10;04) ▲ 동잠교에서 1.35km지점. ▲ ㅎㅎ 만만한 산이 없어요. ▲ 막걸리에 옥수수..토마토는 전립선에 좋다고 하는군요.(10:27) ▲ 번개산행의 즐거움은 쉬고 싶을때 쉬면서 유유자적한 마음으로.. ▲ 소나무들이 멋지고... ▲ ..(10:59) ▲ 잠시 이런 편안한 길도 우회하고.... ▲ 등로 우측으로 mbc송신소.통신대 그리고 중심봉 전위봉이 보입니다. ▲ 바람이 이렇게나 쎈가요? 한쪽으로만 자랐어요. ▲ 작은 산이지만 진천소방서의 구조요청 안내가 아주 많습니다. 그만큼 사고가 많다는 것이겠지요. ▲ ....(11:19) ▲ 진천군이라는 작은 지자체에서 등로 관리를 아주 잘해 놓았네요. ▲ 전망대 도착.(11:25) ▲ 동잠교에서 올라온 능선... ▲ 날씨는 후텁지근하고 바람은 한점없는 날씨에 연무로 조망은 답답하기만 합니다. ▲ 서울에서 두 산악회가 와 북적 북적합니다.
▲ 그런데 이때 사고가 났다기에 달려 가보니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는데 사고 1시간이 지났다고.. ▲ 사고현장 그림은 진천 소방서원들의 수고를 알리기 위해 올렸습니다. 입으로 피까지 흘리면서 소생 가능성이 없어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 산악회에서 왔다는데 일행이 없이 혼자 따로 산행한듯... 정말 혹서,혹한등 단독산행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아침에 집을 나설때는 잘 다녀 오겠다고 나섰을텐데 가족은 어떻게하라고... 기적이라도 일어나 무사하길 기원해봅니다. ▲ 소방대원들 땀을 뻘뻘 흘리며 헬기 구조 지점을 찾느라 동분서주하고... ▲ 헬기 도착했는데 숲이 울창해 아래 구조지점을 찾지를 못합니다. ▲ 두타산 정상입니다.(11:50) ▲ 두타산 정상은 진천군과 증평군의 경계로 정상석이 3개나 있습니다. ▲ 어휴..아무 특징없이 모든 충북 산마다 저 보기싫은 오석 정상석을 또 보게 됩니다. ▲ 사고가 나면 헬기가 뜨더라도 시간이 엄청 지체할수밖에 없드라구요. 오늘같은 바람 한점 없는 무더위에 탈진할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밭에서 일하는 농부들이 쓰러지잖아요.. ▲ 가야할 산들이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 나무가 우거진 장애물로 헬기 조정도 목숨을 걸고 아래 소방대원들도 엄청 고생하고. ▲ 날이 더우니 입맛도 없지만 이럴수록 먹어줘야... (12:06) ▲ ㅎㅎ 큰 정자안에 근사한 식당입니다. ▲ 식후 근처 산님에게 부탁해 단둘만의 번개 산행 인증.(12:40) ▲ 정상에는 수십명이 식사할수 있는 장소도 있네요. ▲ 정말 정말 덥군요.... ▲ ...(12:57) ▲ ...(13:18) ▲ MBC송신탑.(13:37) ▲ 송신탑 담장을 끼고 돌아.... ▲ 삽사리는 삽살이 개? 연탄삼거리..ㅋ(13:40) 진천은 초평저수지 붕어,증평은 인삼으로 이정표 안내하네요. ▲ 통신대 헬기장.(13:45) ▲ 등로 좌측으로 증평읍이... ▲ 두개의 산을 넘어야 가운데 있는 중심봉 갈수 있습니다. 체력이 떨어진 후반부에 업다운이 심해 고전... ▲ 군대에서 이렇게 따로 뚝 떨어져 있는곳이 특과지요. ▲ 헬기장에서 증평읍을... ▲ 통신대에서 547봉등 2개 높은 봉우리 오르느라 무척이나 힘들었네요.(14:50) 이곳에서 중심봉을 갔다가 다시 돌아 와야 합니다.
▲ 예전에는 데크를 잘 설치돼있어 멋지기도 하고 안전하게 올랐는데 전부 철거돼있습니다. ▲ 겨울에는 위험할듯... ▲ 두타산부터 이어진 능선길이 아득합니다. ▲ 충북 최대 저수지인 초평저수지...
▲ 세개의 돌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 정상석은 없고 돌 사이에 중심봉이라 써 있습니다. ▲ 다시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로 되돌아가야... ▲ 그리고 동밤교로 내려 가는 하산길...마지막 오름길이 힘들었구요. ▲ 중심봉은 사유지라 데크등 안전시설을 철거했다고... 한명이라도 오르면 선전도 돼고 좋은거아닌가? ▲ 삼거리에서 하산 시작..(15:29) ▲ 하산 등로 우측으로 두타산이 보이고... ▲ ..(15:44) ▲ 계곡은 사격장으로 통제구역. ▲ 힘이 빠졌을때는 작은 오르막도 힘들지요.(16:06) ▲ 휴....도로에 안착합니다.(16:29)
▲ 사격장 입구를 바로 지나면 동잠교..(16:30) ▲ 들머리 폐주유소 지나고... ▲ 붕어 먹으러 몇번 간적이 있고...사금내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지요. ▲ 대부분 두타산에서 영수사 오가기에 차가 다 나가고 없네요.(16:30) ▲ 귀여길에 음성 갈비탕으로 흘린땀 보충하고요.(17:17) ▲ 등산중 사고 목격한데다 요즘같은 푹푹 찌는 무더위에는 산행 코스 짧게 잡고 자주 쉬고 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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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바람 한 점 없고 푹푹찌는 날씨에는 휴식시간을 자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중심봉 오르는 능선에서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정말 여름 산행에는 자주 쉬고 짧게 산행 코스를 잡아야할듯 하네요.
사고까지 목격하니 더더욱 조심해야할듯...꼭 산친구와 동행하고.
며칠전부터 지독한 목감기로 시달린데다 무더위로 힘들드라구요.
그래도 번개산행 하고나니 개운하고 수고하셨습니다.
삼복 더위에 산행하시느라 수고들 하셨습니다
너무 무더위엔 산행도 짧데 잡아야 할것같아요
아차 하면 탈진해서 쓸어지기 쉬우니까요
우리 여주 산사람들은 복받은 사람이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사고 없이 산행을 할수 있었으니
산 신령님께 기도 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무더운 날씨 산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바쁘신가봅니다.번개팀 달랑 두명이 갔다왔습니다.
여름에는 개도 안걸린다는 목감기 걸려 기침 콩콩하고 어찌나 무덥던지요.
초저녁엔 덥다가도 새벽에는 찬바람으로 감기걸리기 좋은 계절이라 모두들 건강관리 잘 하시길...
달랑 두분이지만 즐겁게 다녀오셨네요... 점심은 식당에서 배달시키셧나 온통 양재기 그릇들, 한치앞도 모르는 인생 조심조심... 그놈에 갈비집 아직도 못벗어나시네요. 즐겁게 보고 갑니당.
ㅎㅎ 그래도 땀흘리고 난 다음에는 큰 뼈다귀 하나 물고 보신해야지요.
사고난분 가까이뵈니 정말 인생무상을 느꼈습니다.
밤새 목감기 기침으로 방금 현대아산병원 다녀 왔는데 발가락 통풍까지...이제 손가락에도 오네요.
무더위에 공부한다고 너무 무리하지마시고 새벽 찬바람도 조심하세요.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