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on and Sixpence
처음 ~ chapter. 29
진행 : jodi
동참자 : 눈보라, 하바네라, 데이오프, 주린, 사브리나, 줄리, 조디
책을 둘로 나누다 보니 '발단 - 전개- 위기' 까지만 토론을 했네요.
가끔 뒷부분 내용을 의도치 않게 언급해서 '스포일러'가 되버렸구요. 쏘쏘리 ^^;;
작가 서머셋 모옴 소개
( 의사, 성공한 희곡 작가, 단편 소설 작가, 비밀 첩보요원 - 암튼, 광장히 똑똑한 사람이지요.
하지만, 가장 놀라웠던 점은 양성애자 였다는 것과 본인이 게이의 삶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는 점.
책에서 보여진 결혼 생활 / 여자에 대한 부정적인 표현들의 이유가 바로 이것...? )
중요 내용 요약
고갱의 일대기
고갱의 삶 vs. 스트릭랜드의 삶 - 공통점 / 차이점
( 고갱의 삶을 소설적인 재미를 위해서 좀 더 극적으로 바꿔서 쓴 것 같아요.)
고갱의 명화들 감상
시립미술관 고갱전에 전시된 고갱 3대 명화 설명
( 황색의 그리스도, 설교 후의 환상,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
Moon vs. Sixpence - 공통점 / 상징하는 것 / 비교 분석
스트릭랜드가 40세에 갑자기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가족을 버릴 수 있는가?
인상적인 장면 / 대사
좋아하는 화가 / 그림 .......&&
국립중앙박물관
표암 강세황展 =3=3
사진 속 하늘이 그림같아요!
강세황은 김홍도의 스승으로 유명 ~*
김홍도와의 세 번의 사귐
1. 스승 / 제자
2. 같은 관청에서 함께 일을 한 동료
3. 예술계 친구
사람에게 인생을 바꿀 기회가 한 번 온다면,
스트릭랜드는 40세에 왔고,
강세황은 60세에 왔고.
60세부터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고
관직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는 사실
강세황 그림 중
가장 유명한 자화상
강세황 그림뿐 아니라
그 당시 유명 화가들의 그림 / 글도 많고,
정선, 김홍도의 그림도 있어서
훨씬 만족스러웠어요.
더운 여름 한낮,
정자에 기대 앉아서
마당 연못에 핀 수련을 보면서
유유자적하는 강세황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
그 당시 진경산수화를 많이 그렸던 이유는
먼 곳으로 구경 못 가는 백성들에게
좋은 경치를 보여주기 위해서 였다는!
서양 미술 기법의 도입이 느껴지는
영통동 입구
강세황展 관람 후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을 간단히 먹고
용산가족공원을 산책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으나...!!
세상에 계획대로 되는 일이 어디 있나요... --;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랑 컵라면을 팔지 않는다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
어떻게 할까.. 난상토론 끝에..
회기역으로 가서 '하바군의 추억여행'에 모두 동참하기로 결정 =3=3
회기역
나그네 파전
하바군의 추억이 가득 담긴
해물파전, 오리지날 파전, 동동주
정신없이 흡입 ^ㅠ^
쪽파가 아니라 대파를 사용해서 좀 놀랐고,
겉이 정말 빠삭빠삭해요.
맛있어요! 정말루!
하바군이 완전 사랑하는
탐앤탐스 커피와 프레즐
손모델은 보라보라눈보라
손 예쁘죠 ~^^
옛 추억에 완전 기분 좋아진 하바군
허니브레드 쏘고!
눈보라 광대승천.. 하하핫
대학 시절 얘기도 많이 하고,
이제부터 조디가 줄리에게 말을 놓기로 하고,
하바군과 눈보라의 군대 시절 얘기도 듣고..&&
모두들 즐겁게 엄청 떠들었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
전시를 꼼꼼히 본 멤버는
쉽게 맞출 수 있는
돌발 퀴즈 하나!
강세황과 친구들의 모임을 그린
청문당에서의 모임
퀴즈)
그림 속에서 강세황은 누구일까요? ^^
첫댓글 기둥옆 왼쪽 할배?
땡!
하바씨가 무척 신나하셔서 같이 신났던 것 같아요.ㅎㅎ
파전도 프레즐도 맛있었고, 허니브레드는.. 좀 많이 배불렀어요.ㅠ
그림중에서는;; 설명을 대충 읽어서;; 적어도 위에 바둑두는 두 사람은 확실히 아니었다는 것만 기억나요;;
딩동댕! 그 사람들은 제외하고~!
제가요? 신났어요? ㅎ 허니 브레드 잘 드시던데~
토론 때 고갱 그림 보여주셔서 좋았어요. 책 다 읽은 뒤에 전시 꼭 직접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책은 정말 딱 뭔가 일이 생기려는 무렵에서 그만 읽어서...ㅎㅎ 다음 내용이 기대됩니다.
강세황전에서 저는 웃기게도, 앙증맞은 무 그림이 너무 좋아서 사진까지 찍어왔어요ㅎ 김홍도는 고딩 때 훌륭하다는 것만 세뇌받았는데 그림을 직접 보니 절로 알겠더라구요.
퀴즈에 나온 그림은... 왜 전 본 기억이 없을까요ㅠㅠ 문 밖에 혼자 앉은 사람 아니면 그 바로 아래에 상 옆에 앉은 사람으로 찍어봅니다.
맛집까지 손수 안내해주신 하바님도 감사해요^^ 어제 정말 많이 웃었어요
^^ 즐거운 시간이었죠 ~ 하지만, 퀴즈는 땡!
전 무그림이 기억 안나던데, 맛집이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ㅋ
"세상에 백락(伯樂)이 있은 연후에 천리마(千里馬)가 있으니,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은 늘 있지 않다”
- 중국의 대표적 문장가 韓愈(한유)
하루에 천리를 달린다는 명마(名馬)는 어느 시대에나 있지만 그 명마를 알아보는 백락(말의 좋고 나쁨을 잘 감정하고, 매매하는 사람)은 좀처럼 없다는 뜻.
- 스터디 때 말하려고 했었는데 백락이 생각나지 않아서.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는 더크 스트로브가 스트릭랜드가 천재임을 처음 알아 본 것이 이 소설의 또 다른 반전.
스터디 때 말하려던 것은 사자성어 아니었어요? 나중에 인정되서 그렇지, 잘못판단할 수도 있다는 것이 현실적인듯.로또 당첨확율정도 될려나요?
백락일고 [伯樂一顧] '백락이 한 번 돌아다 본다'
ㅎㅎ 즐거운 시간임이 느껴지네요 ㅎㅎ
저도그림보여주신거너무좋았습니다~ 우리는어디서왔는가요거꼭보러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