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삼금회 모임결과 보고>
-일시:'18.07/20(금) 11:00~17:00
-장소: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 서봉계곡(신분당선 수지구청역 3번출구->15-2버스 종점 법륜사입구->보릿골 도시락->Kona Haven 커피집->서봉계곡)
-참석인원:13인 (강승구,곽일환,김규수,김은식,김희광,문춘식,문충식,서방현,이상태,정수영,차동성,차명수,정건작)
-재정현황:현잔고 896,700원(전이월746,000+금회비150,000)
*금회비내역: 식음료 협찬자3인 회비면제후 200,000원/10인-수박주류등 지출 50,000원=150,000원
<Note>
*연일 이글거리는 폭염땜시 당국의 노약자 외출자제령이 발령됐음에도 불구하고 열정넘치는 삼금할아버지 13인은 운천과 탐진이 이른아침부터 서둘러 자리잡은 광교산 자락 서봉계곡 션한 물에 발담고 탁족행사를 가졌음.
*오는데만 2시간여 걸리는 일산의 곽일환 할아버지는 그의 영부인 오여사가 손수 풀질과 다림질한 속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씨~드루 모시적삼에 파나마 모자까지 갖춘 노신사차림으로 등장하니 신분당선 쟈철역의 뭇시선이 인기연예인을 앞지른다..
*신분당선 광교방향 하행선 대신 강남방향 상행선으로 역진하던 덕산할아버지의 청계산역회귀가 되려 보릿골집 보리밥 뜸들이는 시간과 맞추니 예정보다 다소 지체됨도 그 또한 무방하도다..그리고 오늘의 후식은 덕산의 몫이 되었음.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운천의 내자 생그린 주여사께서 준비한 미나리 홍어회무침에 포천이동막걸리, 일환칭구의 말발굽버섯주로 청탁이 혼합하여 코와 내장을 뒤흔드니 더위에 지쳐 추~욱 쳐졌던 기운이 뻘겋게 솟구친다.
*취기도 가실겸 식후에 들른 서봉사지는 일주문격 문간채만 덩그렇게 작년 그대로인 걸 보니 요즈음 경제형편 닮아 시주돈이 시원찮은가 보다~ 자유 민주의 가치를 옹호하고 존중하던 세계적 대부역할은 퇴조하고 오직 아메리카 퍼스트에 집착하며 자유무역을 거스르고 러시아서 망신당한 트럼프외교의 저급함과 가벼움은 언젠가는 미국민과 그 동맹국들에 부메랑이 될것 같은 불안감 들고~
*낮설은 소득주도 경제발전과 최저임금으로 혼란스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강남사는 사람들 적으로 여기는지 소득 일정치않은 노인들 한채 갖고있는 부동산에 재산세 폭탄이나 안기고, 여름철 전력수요 꺼떡없응께 탈원전 한답시고 난리법석이더니 막상 이 폭염에 온갖냉방기구 돌려대니 전력이 남아 돌리있나~~정책은 멀리 한요소 단면뿐 아니라 이면도 봄서 장기적접근해야하는디 이사람들 서민대중 위한답시고 넘 감성적으로 정책펴니 그폐해 금방 들어날게 불문가지라~~ 어쩌구 저쩌구 떠들며 스트레스 풀다..
*곽일환 건강전도사의 투병일기와 함께 현대의학의 한계와 맹점에 대한 열강과 잘못알고 있는 소금과 우유의 정체등등 건강과 운동상식이 널부러지게 쏟아지다가 물에 담가논 씨없는 수박은 건물맹그는것 같은 차명수할아버지의 날렵한 손놀림으로 균분되어 모두가 즐기니 이또한 천국에서 신선놀음 아니더냐~~
*더위 가신 해름참 하산길에서 하와이 빅아일랜드 코나지방 화산재 토양에서 재배한 맛좋은 코나커피라떼를 덕산 할아버지의 배려와 함께 음미하며, 오늘 신입신고로 중식을 협찬한 김은식할아버지의 인생 역전 드라마를 감명깊게 들으니 그 기개와 지나온 년륜들이 짜~안하게 다가온다..
*두목회 김희광회장께서 긴한 약속있응께 빨리 산회하라는 싸인 있어 정회장이 서둘러 산회를 선포전에~ 먼저 멀리서 처음 참석한 곽일환칭구께, 오늘 식음료 제공해준 덕산과 은식칭구께, 이른아침부터 좋은 자리잡기위해 애쓴 trailblazer(우리 다필은 오크라호마 인디안에게 먼저본 자가 땅을 찾이하라는 의미의 sooner라는 좀 더쉽게 다가오는 표현을 알려줬음) 탐진과 운천칭구들께, 그리고 맛있는 향토음식 홍어무침 마련해주신 운천 내자 주여사께 감사드리는 박수로 답하고 마무리하다...
<추가공지> 삼금회8월 모임은 휴가철 쉬고 9월모임을 21일 or 28일 중 택일하여 실시( 추석명절고려)
-이 상 입니다. 2018.07.20 정건작 Pe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