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오늘은 아이들의 이름표를 뽑기 위해서 복지관에 더 일찍 도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계속 잘못 뽑는 바람에 시간이 더 지체가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규리와 유빈이가 도와주었습니다. 제가 급박한 모습이 너무 잘 보였나 봅니다…
계속 급한 마음이 들어서 자꾸 실수가 나옵니다…
“규리와 유빈아 도와줘서 고마워”
<산>
오늘은 신금 마을 방문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길을 떠났습니다. (물론 차를 타고)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아이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신나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닌가?)
신금마을 마을회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는 어르신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고 둘레 길을 가려고 했지만 어르신들이 아직 모이기 전이라서 둘레길 먼저 다녀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둘레길 시작하는 부분에서 사진을 찍고, 신금마을 둘레길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산을 올라가면서 라온이랑 예은이가 벌써부터 땀이 난다고 했습니다.
“에구 벌써 땀이 나면 어떡한데?”
“?? 선생님도 벌써 땀나는데요?”
“응... 맞아”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출발을 했습니다…
벌써 저 앞으로 간 지안이가 보입니다. 나중에 지안이가 발 아프다는 말을 합니다. 보니까 발이 빨간 것이 보입니다. 신발이 운동화가 아닌 크로신이어서 발이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또 산을 걸어야 할 때 가 있다면 운동화를 신고 와야 한다고 해야겠습니다.
슬슬 산 정상에 도착할 때쯤
신금마을 둘레길 산 위에 있는 정자가 보입니다. 정자에서 예은이가 모기한테 3방이나 물렸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나중에는 따갑다고 말해서 생수로 물린 곳을 대고 있으라고 말을 했습니다.
나중에 복지관에 가서 약을 발라야 할 것 같았습니다.
산을 다 타고 마을로 돌아갔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계셨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더우니까 시원하게 안으로 들어오라고 해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고 있는 아이들에게 어르신들이 아이스크림과 과자들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아직은 어색한 모습이 보이지만 과자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의 부족함>
제가 사전에 아이들에게 말을 해주지 못해서
“이 복날 잔치를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잘 이행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화, 목만 아이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닌 사업 당일 날이 아니어도 그전에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말을 해도 괜찮다는 말을 듣고 다음에는 아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바로 말을 꺼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사업을 소개할 때 망설이지 말고 저 자신이 말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망설임을 없애고 당당하게 말을 해봐야겠습니다.
첫댓글 더운 날씨인데도 둘레길을 걸었구나!
아이들과 함께 흘린 땀만큼 더 오랫동안 추억할 수 있을 거야!
어르신들이 주신 아이들의 과자와 아이스크림.. 부럽다 나도 먹고싶어
차가운 아이스크림이지만 따뜻하게 느껴질 것만 같아!
오늘 오전부터 명찰 만드느라 고생했어. 8시 20분쯤에 출근했다고 들었는데 은미 정말 대단해
땀을 흘리며 명찰 준비하던 은미의 모습..ㅋㅋㅋ 잊지못해.. 잊을 수 없어..
그래서 나도 출근 하자마자 가방도 안 내려놓고 은미를 도왔던 것 같아 ㅎㅎ
오늘도 고생했어~~
당당하게 하는 것 은미 학생에게 어려운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야하니까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그저 마을에 가는것으로 끝나지 않게 아이들이 어르신에게 배우고 함께하게 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