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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문제를 실수해서 가슴이 많이 아팠지만 결과적으로 합격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떨지마세요..말이 쉽지만 저는 심장소리가 들릴정도로 떨려서 시험중에 힘들었습니다.
2. 공부시작계기
저는 간호학과에 입학하고
이직을 안하고,정년까지할 수 있는직업은 공무원이라고 생각해서
학부때부터 공무원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올해 국시가
18.1.28일에 있었는데,
학원 개강일이 18.1.09
이어서 미리 학원에 등록하여 기본생물강의를 듣고 국시공부를 병행하였습니다.
3. 수험생활
(1) 수험기간
: 졸업 2018. 2월 ~ 2018.10.13.:총 8개월
학원등록은 1월에 하였지만 본격적으로 간호직공부를 한 것은 2월부터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절박하게 시간을 아끼다보니
후회없이 시간을 잘 활용하여 합격한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공무원준비는 준비한 시간보다는 하루하루의 시간활용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활용을 위해 계획을
세울 때 저는 담당실장님(이은정실장님)에게 많은 조언을 구했습니다.
많은 학생들을 관리하시다보니 좋은 의견을 많이 제시해주십니다.
나의 계획과 학원의 커리큘럼(정말 커리큘럼이 좋습니다.)과 조화를 잘이루게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공부장소 : 학원 내 독서실
저는 현강을 들었기 때문에 현강을 듣고 유지되는
집중력을 이용하여 복습까지 하고싶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학원에서 학원내 독서실을 마련해주셔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공휴일에도
휴무없이 열어주셨기 때문에 카페에 가거나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집이 신설동역에서 가깝거나 현강을 들으신다면 학원 내 독서실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3) 인강 vs
실강
저는 제가 인강으로 모든강의를 수강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중간에 화장실을가거나,밥을먹거나 하게되면 집중력이 끊길까봐 실강으로 들었습니다.
자신의 공부방법에따라 인강이나 실강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실강의 장점
- 학원에서 짜준 계획대로 수업을 들어면된다 : 따로 강의 계획을 안세워도 되는 편리함
- 중간에 집중력이 끊기는 일이없다 :
화장실가기,물먹기,밥먹기시간이 없이 강의를 듣게된다.
- 프린트물을 따로
출력안해도 학원에서 준다. : 저같이 집에 프린트기가 없으신분들에게
편리하실꺼에요.
- 수업이 끝나고 바로바로 교수님께 질문을 할 수있다.
■실강의 단점
- 생리현상을 참아야한다. :
경험담으로 식중독에 걸린줄 모르고 학원서 강의 들으면 참다가 죽을뻔한적이 있습니다.
- 속도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교수님의 빠른 말투에 자신을 맞춰야 합니다.
- 반복해서
들으려면 기본커리큘럼이 끝나야 합니다. : 살짝만 졸아도 진도나갔을 때
당황한적 많습니다.
- 가끔 9시간 10시간 강의할 때 현기증이 난다. :
항상 간식을 준비해두시고 쉬는시간 중간중간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4. 공부팁
(1) 큰 계획만
날짜별로, 세부계획은
간단하게
- 저는 계획을 세울 때
가장 큰 범주부터 세웠습니다.
예) 2월부터 5월까지는
기본강의 완강 + 내가 만든 셀프문제로 계속복습
5월부터 7월까지는 기본강의 복습 +
내가만든 셀프문제 계속복습 + 학원문제집 2회독 등....
- 세부계획을
세울때는 시간을 단위로 잡거나 하지말고
매일 아침 눈뜨면 머리에 하루계획이 잡히도록 간단하게 세웠습니다.
예) 매일
- 아침에 내가만든 셀프문제 / 각 기본서 p100 /
각 문제집 100문제 / 총공부시간 10시간이상
(2) 자신의 시간잡아먹는 약점 고찰하기
저는 학부때부터 제
스스로가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사용한다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휴대폰을 2G폰으로 바꿔야겠다고 생각했고
대학교 4학년 때 폴더폰으로 바꾸고 MP3(음악만은..)를
장만하였습니다.
폴더폰으로 바꾸면 일상에 큰 지장이 생길
것 같지만 공무원 수험기간에 있어서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폴더폰으로 바꾸다보니 아날로그감성이 생겼습니다.
공부하다
폴더폰에있는 라디오기능으로 라디오를 들으면서 가끔 머리도 식히는등의 좋은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말~
공부만 할 수있습니다.
(3) 체력과 음식
저는 대학생때 다양한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기 때문에 체력만큼은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운동을
안하니 몸이 축축쳐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움직이지도 않을뿐더러
수험기간동안 밥을 제때먹거나 좋은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배가 잘 안꺼지는 라면이나 피자 등의 인스턴트를 위주로 먹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피부트러블도 많이나고 배탈도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좋은 음식을 많이 드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4) 긍정마인드
수험기간에 공부만 하며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시겠지만 생각보다
수험기간동안에는 많은
상황들이 닥쳐옵니다.
그런데 부정적인 생각을 할수록 공부집중에도
방해가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시키는것도 공부만큼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11시
자습이끝나면 노래를 들으면서 학원(신설동)에서 집(을지로4가,충무로)까지
이어져있는 청계천을 따라 걸어갔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노래들으면서 걷기♥)
(5) 스톱워치
스톱워치는 객관적인 공부시간을 위해 필수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스탑워치로 10시간은 힘들지만 서서히 10시간을 채우다보면 어느새 습관이되어있습니다.
5.
과목별 공부방법
(1)
생물
- 통합생물 10회독이상,심화생물(합완생)10회독이상, 수능특강(생1,생2),
기출-모의-단원(2번),
최XX기출700제(7번),
PEET일반생물OX(메가XX-11회독,유투브
생물강의),
캠벨(찝어주신문제 3회독),문배생(중도포기)
문과생이서 생물을 시작할 때 기본생물은 이해도되고 재미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심화생물을 시작하니 굉장히 좌절감이 들어서 생물전공친구에게
전화를했던 기억이납니다.
그 친구가 저에게 하는 말이 처음에
‘어렵게 공부하는게 나중에 어려움이 덜하다’ 라는 조언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어떻게하면 합완생을 내것으로만들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① 통합생물 :
기본생물 강의를 듣고, 다음 강의듣기전에 내스스로 그림이나
표를 정리하고
수능특강으로 복습했습니다.
수능특강에 있는
문제를 다 풀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수능특강을 본 이유는
수능특강에 정리된 그림과 표가 다양하기 때문에
좀 더 다른 방향으로 내용을 이해할수 있어서 좋았기 때문입니다.
② 심화생물 : 처음엔 흑백판을 샀다가 컬러판이 나왔다고 해서 바로샀습니다.
생물은 살아있는 현상을 관찰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눈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정식교수님께서 많은 내용을
설명해주시기에는 72강이라는 시간이 주어져서
심도있게 모두의
눈높이에 맞추기는 어려운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유투브에 제가 모르는 부분을 찾아 이해했습니다.
(추천:Hang seok choi, 고급생물과 생1,2를 들었습니다.
과학고선생님이라고 하십니다.).
수업이 끝나면 저의 기준대로
노트에 쓰면서 정리했고,
2회독쯤에는
메가XXpeet OX를 통해 복습하고 잘못 정립된 개념을
고쳤습니다.
(단순 OX문제입니다.약대준비생들도
캠벨로 공부하기 때문에
몇몇문제빼고는 심화생물 책에 있는 내용으로도 문제를 충분히 풀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심화생물에 대해 많이 이해하였고,
그 후로는 저만의
심화생물책 그림TEST문제를 만들어
매일 아침마다 제가
낸 72문제중 20문제를 그리면서 책에 있는 그림을 완전히 암기도록 했습니다.
③ 다양한 문제집 :
기출-모의-단원,최XX기출700제,PEET일반생물OX,캠벨
문제집을 통해 정립한 개념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많은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한 문제
안에서
출제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학원문제집처럼 풀이가 없는 문제집은 수업전에 꼭 풀고,
내가 답을 찾은 근거 등을 표시해 수업때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해설이있는 기출700제나, 일반생물700제는
해설을 반복읽으며 오답과 정답의 차이를 확실히 알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답노트는 따로 만들지않고 틀린문제만 따로 표시하였습니다.
(2)간호관리 : 기본서
15회독 이상, 기출-단원-모의(多),간호과학회(1회)
① 기본서를 단순히 반복해서 읽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셀프문제(1단원) + 1단원 읽기 / 1일 = 1주일이면
1회독
저는 올해 국가고시를 쳤기 때문에 전공과목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큰 오산이었습니다.
차하늘교수님에게 정말 감사드리는 점이,
교수님이 문제가 정말
문장하나하나 꼼꼼히 해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꼼꼼히 공부할수 있었고 실제 시험이 쉽게 느껴졌습니다.
간호관리의 성적이 처음에는 잘 나오나가 갑자기 성적이 떨어져서 충격을
먹은적이 있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관리가 쉽다고 생각했고,
그러다 보니 관리에 대한 시간투자와 노력이 적었습니다.
그후로 반성 하는 의미에서 노트북으로 제가 모르는 관리문장을 모두 적고 빈칸을 뚫으며
공부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낸 문제를 푸는 시간이 오래
걸려 힘들었지만
반복해서 풀다보니 성적이 안정적이게 되었고 시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겨서 시험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보다 모의고사가 어렵게 나옵니다.
하지만 평소에 어렵게 공부한 만큼 시험에서 큰 성과를 거둘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② 문제집은 차하늘 교수님 문제집 3권(기출, 단원, 모의)을 매일 100문제씩 풀며 계속 돌렸습니다.
문제집을 푸는 이유는 개념을 완전히 암기했는지 확인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답만 확인하는 문제풀이보다 어느부분이 오답인지 맞추며 공부했습니다.
간호과학회는 뻔한 문제들이 아닌 다양한 문제가 많아
혹시 내가 주관적인 틀로 문제를
풀고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기에 좋습니다.
(3)지역사회간호 :
기본서 15회독
이상,기출-단원-모의(多),간호과학회(1회)
① 내가 만든 셀프문제(1단원씩)+
1단원읽기(너무 방대한 부분은 2일로 나누었음) /
1일 = 12일이면 1회독
처음에 지역사회간호 개념을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지역사회간호는 내가 개념을 어떻게 머리에 정립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셀프문제를 간호관리와는 다르게 아주 간단하게
냈습니다.
예를 들면 ‘팬더의 건강증진모형을 그려라’처럼 내 머릿속에 개념이 정립되어있는대로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② 문제집은 간호관리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문제집3권을 돌아가면서 풀었습니다.
매일 100문제씩
풀었습니다.지역사회역시 이선지가 왜 오답인지 고쳐가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간호과학회는 한번 풀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리나 지역사회간호 문제집에서 몇 개 맞고 틀리는지에 연연하지 마시고,
내가 개념을 완전히 이해했는지에 초점을 맞추셨으면 좋겠습니다.
6.
모의고사
사실 모의고사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모의고사에 성적에 너무 연연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20등안에 들었지만 실제 성적에서는 80등대였습니다.
모의고사는 다양한,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다라고 생각하시고,
실제 시험에서 이렇게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대처할것인가?시간분배는?푸는순서는?
등에
대한 실전 상황에서 고민할 것을 미리 전략적으로 계획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7. 자격증
저는 국가고시 시험을 치고 바로 공부를해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학부시절 미리 취득하였던 컴퓨터활용능력2급을 가지고 시험을 치뤘습니다.
가산점이 정말~~~~~중요합니다.
저도 시험을 겪어보니 자격증이 있고없고가 합격을 좌지우지한다고 말씀을 드리고싶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에 제게 0.5점 가산점이 없었다면 저는 떨어졌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동점자가 정말 많습니다.
올해 5문제 틀리고
가산점 1점까지는 합격안정권(92.67)/
5문제틀리고 가산점0.5점(92.17)까지는
합격가능권이었습니다.
저는 92.17이었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할때도 너무 불안해서 정말 절박하게 준비했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면서도 1점을 취득해놨으면 이렇게 불안해하지 않았을텐데라는 후회도 많이 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실수하지 않기란 정말 힘들기 때문에 자격증을 보험처럼 따놓으시기
바랍니다!
8.
생활패턴
저는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기 때문에 시험시작부터 시험끝까지 일정한 바이오리듬을 유지했습니다.
아침7시 20분 기상-학원도착8시전-8시부터~11시(평균10시간,최대12시간)-12시에 취침
밥먹는 시간은 따로 정하지않고 배가 고프면 먹는식으로
했습니다.
공부하다 졸릴 때 중간중간에 낮잠을 통해 체력도
보충했습니다.
11시에 퇴실할 때 학원 문을 자주 잠그고 가서
경비아저씨들과 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9. 면접
면접준비는 꼭 스터디를 해야합니다.저도 처음에는 많은 합격수기에 이런말이 있어서 이게 무슨뜻일까?
궁금했었습니다.
면접 스터디를 통해 기출문제,자기소개,지원동기들을
연습하면서
실제 면접장에서 사용할 경험들이 많이 다듬어지기 때문에 꼭 스터디를 하셔야합니다.
면접스터디를 통해 충분한 연습이되면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면접에 참여하세요.
원장님과 부원장님이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운이 좋게도 좋은 스터디원들을 만나 충분히 연습할 수
있었고,
면접장에서 많이 떨었지만 그에 비해 수월하게
대답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의 면접조는 다
합격하였습니다.
10. 슬럼프
처음
수험생활할때는 의욕이 넘치지만 중반부터는 회의감이들면서 많이 힘듦니다.
어느 날 학원에 들어가는데 '내가 너무 무모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라는 회의감이 들면서 불안이 엄습해온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이런 시기는 나만오는게 아니라 다른 수험생도
마찬가지다,모두에게 오는시기 이므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불안감을
떨치고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불안할 때 오히려 더
공부했습니다.그러다보니 흔히 말하는 슬럼프도 자연스럽게
지나갔습니다.
말이 안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불안감이 생기는 이유는
제 자신이 아직 시험에
자신감이 없어서, 내가 공부를 덜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상황분석을 잘 하셔서 슬럼프를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슬럼프는
나만 오는게 아닙니다!
11.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말
8개월의 수험기간동안 저를 많이 도와주셨던
이은정실장님, 김보희실장님, 데스크에
계신 남자 직원분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면접때 조언해주신
원장님과 부원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누가 간호직공무원을
준비한다면 저는 무조건 위즈고시학원을 추천하겠습니다!
제
합격수기가 많은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겟습니다.
지금까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