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산( 반야사 구수천팔탄)
2017.01.30(월)
♡산행코스: 반야사~ 반야교~주행봉~ 상어지느러미능선~백화산 한성봉~ 금돌성~내성~ 대궐터~외성~ 보현사~백옥정~세심석~구수천팔탄~반야사
♡산행거리: 20 km
♡날씨: 맑음/춥고 바람강함
♡함께한이: with 오랜지기들
설연휴 동안 내내 먹고 쉬고..먹고 쉬고...
몸무게가 4키로나 늘어서 좋긴한데...
그저 덤으로 얻은거 같아서 자연에 돌려주기로하고
연휴 마지막날 산행을 나서본다..
백화산은 벌써 4번째이나 갈때마다 새로움 주는곳이다..
백화산에서의 겨울산행도 해보았지만 눈꽃이 만발한 산행은 없었다..
반야교//
반야사주차장에 주차하고 기다리니 반야교 산행 들머리에서 모여 기다리고 있단다.
걸어서 반야교로...
경호대장/ 대한민국님
경호대장은 여기서는 제로(zero)란 닉을 쓴다..
대한민국님은 베트남 발령으로 소원했는데 휴가나와 간만에 발맞춰 본다..
날도 포근한듯하고 초입의 눈상태를 보니 능선에서의 눈꽃이 기대된다..
다들 기름진 명절 음식에 힘들만도 한데 걱정은 기우였고..
기대이상의 설경 모습에 다들 들뜬 모습...
오늘의 산행 리더.... 대한민국님과 제로대장
능선 갈림길//
삐알 심한 갈림길까지만 빡세게 오르면 능선길 부터는 수월..
오랜지의 여 대장님들.. 바이올랫/ 비타민
후미 도착하고 다시 출발...
로프구간이 보이기 시작...
로프잡기의 정석을 보이는 비타민 ..
북봉산님//
반딧불님//
암릉미가 뛰어난 능선에 올라 신나하는 비타민..
앞에서 묵묵히 걸어가는 제로대장
주행봉으로 가는 능선길에는 눈꽃이 만발...
하늘이 열리진 않았지만 나름 느낌있는 분위기...
보드맨님//
능선에는 바람이 메섭다..
그래서 상고대는 더 이쁘지만...
제삼리 대간 14차팀 동기인 청봉님이 걸어갔던 도계팀 시그널인듯...
매서운 바람이 계속되고...
수니님//
칼바위능선//
양쪽은 절벽이다...쫄깃 쫄깃한 암릉길...
우회하는 곳도 만만찮다...
주행봉//
누군가 스틱을 놓고 가버렸다...
바이올렛/비타민
드디어 백화산이 자랑하는 상어지느러미 능선을 간다..
눈꽃은 점점더 화려하게 피어있다..
칼바위능선을 지나갑니다.. 손님 맞이인가 점점더 바람은 거세진다..
여기가 에베레스트 인양 착각하게 된다.. ㅎㅎ
푹신푹신한 눈길...
인디언썸머님/
최고의 난코스중 한곳...다들 심장이 쫄깃했을걸로
난 그림이 이뻐서.. ㅋㅋ
온몸으로 말해요 ㅋㅋ
바이올렛
조상님을 원망하던 그곳 ㅋㅋ
최고의 포토존에선 제로대장
지나온 주행봉 그리고 상어지러미능선
여기도 만만찮은 곳...
다들 안전해서 다행...
백화산 한성봉//
아픔이 있는 그시절 이후 포성봉이라 불리던곳인데 포성봉이 일제의 잔재라해서 원래의 이름인
한성봉으로...
북봉산님//
난 왜 조그만 이놈이 더 좋을까 ㅎㅎ
인디언썸머님//
반딧불님//
한성봉에서 점심 먹고 간다..
보드맨님//
점심 먹을자리 찾는 님들...
자리 이동중 ㅋㅋ
더덕주?
한잔들 하시고..
산에서 묵을 먹기는 처음... 정말 맛이었슴...바이올렛님 감사요..
맛난 점심먹고 이제는 편안한 길로...
길은 좋으나 눈꽃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ㅎㅎ
지나온 한성봉과 주행봉의 라인이 예술...
장군바위//
장군바위에서 다들 인증샷 찍고 간다..
바이올렛
보드맨님
인디언썸머//
금돌산성을 지난다..
대개는 성벽 밑에서 바람을 피해 점심을 먹곤 한답니다..
금돌성 갈림길에서 대궐터 방향으로 하산...
대궐터..
산길을 좌로하고 계곡길로...
계곡 아랫쪽이 위험할것 같아 다시 등로로 치고 올라 하산..
개를 무지 싫어하는 비타민님 ㅋ
왜 비타민님만 쫓아다닐까 ㅋ
보현사//
항몽대첩 기념탑//
전에 그 멍멍이가 새끼를 낳았는데..어미가 너무 말랐다...
돌담길 지나 좌측으로 그리고 우측으로 가면 옥동서원인데
패스하자해서 바로 백옥정으로 간다..
옥동서원
백옥정
세심석
구수천팔탄을 걸어봅니다..
구름다리//
저승골//
몽고군 수십만명이 전멸된 저승골
난가벽//
여름날에 난가벽 아래서 물놀이 하면 아주 끝내줌
문수전//
백화산반야사 호랑이//
일주문
반야사 근처에 있는 월류봉에 잠시 들렸다가 갑니다..
ㅡ 두건 ㅡ
첫댓글 좋은 분들과 멋진곳으로의 산행 축하드립니다.
눈 소복하게 탐스럽게 쌓인길 기쁨의 걸음 되셨겠습니다.
좋은 글 그림 감상하고 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한 걸음 이어가세요....^*^
사람, 산, 날씨 삼박자가 어우러질때가 최고의 산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ㅎㅎ
행복한 설 연휴 되셨는지요?
한번 남은 대간길 잘 마무리 지으시길 기원합니다~~
주행봉 백화산은 두번이나 다녀왔는데
요렇게 돌아보면 더 좋을것 같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주행봉과 한성봉을 잇는 짜릿한 암릉길~~
추억 돋는 분위기 있는 구수천팔탄길...
두 코스가 만난 조합이 이코스의 장점이죠~~~
맛난 설연휴 되셨는지요?
이번주도 포근한 한주 보내세요~~
올해 최고의 눈꽃산행이었어요~우와~~
감탄사가 저도 모르게 계속 나왔네요~암릉속에 핀 눈꽃에 홀딱 반했어요^^ 두건님 함산해서 즐거웠어요~
눈꽃 산행은 타이밍이죠~~
어쩌면 산행 조건이 별루긴 했는데
결과적으론 최고의 타이밍에 산행한거죠 ㅎㅎ
수고 많았어요~~
백화산 반야사 구수천팔탄 환종주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두건대장님 설경 눈꽃 구경 잘하고 나갑니다
대대로 대장님 설연휴에도 쉬지 않고 산행 많이 하셨죠~~
아랫동네에도 한번씩 놀러오세요 ㅎㅎ
두건님의 후기에는 아름다운 자연 과 함께 하시는분들의 미소가 가득 하네요.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산에 들면 모두 행복하죠 ㅎㅎ
산에 드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산에 드는 이유가 있죠
초록 잎새를 보고 싶어서..
붉게 물든 단풍이 보고 싶어서
하얗게 물든 눈꽃이 보고 싶어서
파란 하늘과 산그리메가 보고 싶어서..등등
이런 이유들이 산을 사랑하는 동기가 되죠~~
어느순간 그저 산이 좋아서가 될때 진정 산꾼이 되는 거겠죠~~
전 아직 거기까진~~~~ㅎㅎ
역시
대단하십니다
에베레스트 같습니다 ㅎㅎ
사진만 봐도 즐거운 산행이였을듯합니다
역시 산은 전문가와 함께 동행해야하는것
같습니다 ㅜ ㅜ
설지내곤 시간이 좀 나려나~~
얼굴 좀 보자~~ㅎㅎ
와우~~멋집니다~~
반야사 주행봉 봄산항은 올랐지만~~
겨올산항의 묘미
설경과 함께
즐거웠겠네요~~
뽀족한 칼바위 능선길 위험도 할텐데~
쫄깃 쫄깃했죠 ㅎㅎ
위험한 곳이 있지만 조심하면 괜찮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멋진 곳으로 다녀오셨군요.
지난주에 산 위에는 설화가 만발 했는데 가보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대리만족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랬죠~~ 윗지방에는 눈이 지겨울텐데~~~
구미는 눈이 귀한 동네입니다~~ ㅎ
와우~ 대박임돠요...^^
역쉬 두건님...^____^
맛있는 설명절 되셨나요?
대박나는 정유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설명절후 설국을 즐기셨네요
몸무게 4kg
이것이 더궁금한것 있죠
두건님도 잘생긴얼굴에 살만쪼메 보태면더욱더 멋질것같네요 ㅋ
잠만 푹 많이 자면 얼굴이 더 좋아질것도 같은데
왜 잠을 푹 자는것이 이리 힘들까요? ㅎㅎ
명절에 먹고 자고 3일 했더니 몸이 무거워 지는거 있죠 ㅎㅎ
지부장님도 몸무게 좀 늘었겠죠 ㅎ
적설산행의 진수를 보는것같습니다.
사람과 산이 어우러져 자연속으로 혼입되는 느낌이고
은세계가 펼쳐진 백화산 장관이네요.
두건아우님, 늘 부지런하고 열정적인 도전모습 보기좋습니다.
올해도 멋진도전 무탈하게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형님 보고 싶네요~~
형님 보고 싶으면 계룡산으로 가야하나요? ㅎㅎ
조만간 계룡산으로 나들이 가야겠네요
형님도 올한해 건강하고 무탈한 한해 되시길 바래요
우와~~~ 설산의 하얀 눈꽃이 정말 멋쪄요~~ 타이밍이 정말 기가막히네요~~ㅎㅎㅎ
작년에 두건님과 함께 다녀왔을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도 참 재미있었는데.. ㅋㅋ
백화산 호랑이도 잘 있군요?? ㅎㅎㅎ
그때도 참 재미있고 눈도 오고 했었는데 ㅎㅎ
하산하고 눈이 부슬부슬 왔지요~~~
반야사의 개는 점점더 사나와지는것 같아요~~
담에 가면 조심하셈~~
두마리 더 늘어 세마리 ㅋ
좋은분들과의 멋진산행을 하셨네요 상고대가 아주 이쁘게 피었네요 쌀쌀한 날씨속에 수고하셨습니다^^^
타이밍이 맞아 즐산했습니다~~
주말에도 비가 온다는데
지리는 눈이 올지 비가 올지
궁금하네요^^"~
한겨울 산 제대로 즐산 하셨네요.~
주행봉, 한성봉 지느러미 능선.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멋진 산길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
도계산행때 가봤겠군요
주말에 봅시당^^"~
반야사에 아직도 똥강아지가 있나 봅니다.지난 여름 삼복을 무사히 견딘 강아지는 조만간에
성불할것 같은 생각이 들구요
눈쌓인 험로에서 즐거운 모습은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굿!~~
똥강아지가 엄청 커졌어요~~
전에는 한마리 였는데
이제는 세마리가 몰려다녀요~
물듯이 덤비는데 스님은 쳐다도 안보내요ㅎㅎ
풀어 놓고 나몰라라 하는건 죽여도 좋다는건지 ㅎㅎ
방장님 덕분에 좋은곳 알아서 벌써 4번이나 다녀왔네요^^
지난번 그코스 그대로의 모습에 더 정겹네요~~
그때도 참 좋았지요~~ㅎㅎ
토욜 형님보러갈까 고민중입니다
저녁에 대간 졸업산행가야해서 좀
고민되지만 산행만 하고 구미오면
가능할지도 ㅋㅋ
오세요 그때 아님 몇년은 못볼수도 있는데 ㅎ
네~ 그래서 일단 가려고 맘먹고
있어요~~^^
칼날능선에 눈까지 쌓여있어 위험해 보이지만~~
나름 스릴있고 조망도 좋은곳이라~~
겨울산행 대놓고 다니는 두건님 부러워유 ..
시산제때나 뵈야것유~~♥♥
겨울산이 보고 싶으면 겨울산행을 해야쥬 ㅎㅎ
주말에 일이 생겼나 보내유~~
일이 생긴건 어쩔수가 없지유~~
다음주에 뵐께유~
다녀오는 산마다... 환상...
이건 뭔가 속는 느낌입니다. 사실 별거 없는데 포장에 달인 아닌가요? ㅋㅋ
이번 토요일 추백졸업산행에 18차에서는 시커먼 사내만 두 명 내려갑니다. 죄송합니다ㅠㅠ.
그날 비오면 그자리서 서울로 돌아옵니다. 뒤도 안돌아보고. 눈으로 바꿔주세요~^^
아, 동행대원은 청학님입니다.
ㅎㅎㅎ
직접 눈으로 가슴에 담은 모습은 더 좋았지요~~ㅎ
운이 좋은거라고 할수도 있고
좋게 말하면 날씨와 산행지 선택이 좋았다고도 할수 있죠 ㅎ
일요일 지리산은 눈이 내릴거라 봅니다~~
천왕봉 일출은 물건너 간것 같지만 화려한 눈꽃이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