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옛모습
70년대 초반까지 춘천의 관문이던 공지천,
카페 에머랠드까지 보이고
지금은 상당한 면적이 매립되어
도로가 생기고 건물이 생겼는데
당시는 한적한 교외로 인식되던 공지천과 이디오피아 탑,
미군이 찍은 70년대 초반명동 전경, 전축이라는 곳은 별표전축으로 추정 그 옆은 전원다실 등등
지금의 닭갈비골목 중간 입구 지금의 독일안경원 및 프로스펙스 상점이 위치
당시 소양극장, 피카디리 극장으로 영업하다가 3년전에 폐업
소양극장 옆, 지금의 유일관인데 저당시는 한일면옥이던가? 그랬는데.. 극장간판은 월남에서 맹호부대의 둑코전승을 그린 영화포스터같습니다
지금의 명동 내에 있던 문화극장과 옆에 위치했던 말표고무신가게.. 당시 부모님들이 저기서 새신 많이
사주셨는데..그러면 학교갔다가 도난당하여 혼났던 생각!
지금의 한국은행 강원본부 건너편에 위치한 제일극장, 주로 외국영화만 상영했던 극장인데 이제는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명동입구, 문화식품자리는 아직도 건물형태는 그대로 보존되었습니다. 그앞 건물은 현재의 모범약국으로 변했는데.. 유명했던 거북당도 보이고..고등학교 때 여학생들과 미팅도 많이하고.. 거북당 빵이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 배가 부르도록 어머니가 사온 식빵을 먹고 자고...
미군부대 건너편에 보이는 신도극장 간판!
어느장소인지는 모르는데..
좌측 뒤에 높은 곳은 얼마전까지 구 KBS춘천총국자리인데.. 당시는 육군 통신부대가 위치했던 곳이고
캠페이지 남문에서 현재 세무소로 나가던 샛길, 그래도 당시 건물 일부가 현재 남아있어요
아마 춘천중앙로, 舊 전우사로 추정, 현재 우리은행 옆 전우체육사 앞
중앙로타리, 미원간판 건물이 당시 맛있는 아이스께끼를 만들던 코롬방 빙과회사 건물 우측 나무 옆 건물은 현재 패션 큐 건물로 당시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건물입니다
중앙로에서 운교동방면, 한적한 시골길 분위기! 당시 번화가는 요선동, 중앙로, 그리고 약사리고개와 중앙시장이었는데 지금은 해만지면 인적이 거의 끊기는 거리로 변했음
지금도 남아있는 인성병원 산부인과 건물, 그 앞 건물은 당시 마이크로버스 터미널로 이용되던 건물인데
지금은 약국으로 변했습니다! 인성병원의 당시 구급차는 시발차량으로 오늘날 짚차같이 보였던 차량이
기억납니다
캠프 페이지 앞 도로 전경, 좌측은 소양로 3가 파출소 건물, 동국주유소는 지금은 소양로1가 파출소
인근으로 이전하여 동국주유소 건물은 지금은 세차장이며 그 옆 건물은 지금도 건재한 상태로 사용 중
유명했던 서부도장, 지금은 사라지고 신축건물이 들어섬
소양로 기왓집골 전경! 저 당시는 춘천지역에서 선망의 대상이었던 기와집골입니다
춘천고 앞 골목길가에 당시 양공주들이 많이 살던 집입니다! 지금도 거 건물들이 그대로 있습니다
당시 서민들의 모습입니다! 사진을 겨울에 찍고 더운 물로 세수하는 장면인데 허름한 비누로 세수했지만
당시 비누도 못쓰는 가정들이 상당히 있있습니다
전쟁 후의 요선동 시장으로 추측됩니다
어렸을 때 아버님과 강촌을 갈때는 저기서 배로 건너가든지 남춘천역까지 걸어가서 기차를 탄후 강촌역에서 내려 구곡폭포까지 걸어가던 생각이 소록소록납니다
결코 인물 사진이 아니라 당시 중앙국민학교 운동회 사진인데 나는 봉의국민학교를 다녔는데 어머님이
중앙국민학교 앞에서 장사를 하셔서 식사하러 갔다가 중앙국민학교 놀러가 저 건물 지하교실을 들여다보면
남학생과 여학생이 나란히 앉아 공부하는 것을 보면 별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봉의국민학교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따로 공부했거든요! 공산당이 싫어요 구호는 68년도 울진 삼척 무장공비 사건 이후의 구호인데 저사진은 70년도나 71년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중앙국민학교 저 건물도 없어졌습니다
강원도민들이 많든 강원은행이라고 선전 많이 했는데 결국 조흥은행에 흡수되고 다시 현재는 신한은행에 흡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저 사진을 보니 아직도 저 건물 원형은 그대로 보존된 상태로 증개축을
하였습니다! 건물 뒤로 안식일 교회 건물과 도 교육청, 도청, 시청 건물이 보이고 또 70년대 초 서민들의
모습이 우리들의 옛생각이 아련히 떠오르게 만듭니다
요선동 일대 입니다
지금 KT 춘천지사, 구 소방서 뒤 골목입니다! 장미촌 북쪽입구
잘 생각은 안나지만 구 소방서 앞에서 당시 성수여상으로 들어가던 좁은 골목으로 생각됩니다
저 건물 끝이 지금 진아의 집이라는 햄버거 집이 있었고.. 춘천고등학교 시험볼 때 돌아가신
아버님이 저 중국집에서 점심으로 짜장면을 사주셔서 온 가족이 다 모여서 합격 건승을 빌어주시어
제가 합격했는데... 당시 입시가 치열하여 저 중국집 점심도 웃돈을 조금 더 주어서 겨우 탁자 하나를
우리 가족 4명이 모여 앉을 수 있었습니다
봉의산 정상에서 찍은 동면 저수지로 추정됩니다
강원도청 올라 가는인도
지금 약사천 복원작업이 한참이던데..
당시 다리 우측에 벽돌 공장이 있어서
한겨울에 구슬치기도 많이하고
추우면 햇볕을 따라서 벽돌무더기 사이에 서서 잡담하던 생각!
그 친구들은 이제 어떻게 변했는지..
저 벽돌공장 딸도 우리 동창이었는데
이름이 아마 호영희라고 했을텐데...
지금은 후문이지만 당시에는 정문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저 건물이 도서관이었는데 겨울에는 연탄난로를 피워서 가스냄새가 많이 났으며 또 춥고.. 여름에는 덥고... 교련시간 때는 6층 강당에서 수업하던 생각이 납니다
( 출처: 효자동 춘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