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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2일 3번째 설악을 찿아본다. 첫번째는 오색에서 대청봉 공룡능선을 거처 백담사에 도착하니, 순수 아마추어 산인의 양 다리가 완전히 풀어젔다. 두번째도 오색에서 대중청봉을 거처 비선대, 신흥사, 울산바위를 품에 안았고. 세번째인 이번엔(10/18~19) 한계령을 치고 올라가고 싶었건만, 제기랄 그 코스는 산꾼이 너무 몰려 시간이 많이 소요 된다나, 그 놈의 오색 가파른 새벽 돌산 길를 휴식없이 대청봉에 도착하니(2시간40분) 얼시구 동해가 온통 붉은 색깔이다. 해돋이 구경하구, 중청,소청을 거처 봉정암을 들러 삼배를 올리고, 용이장성, 쌍용폭포, 옥녀봉을 경유하는 백담계곡이 가믐때문에 그 아름다운 단풍의 절색은 아니지만, 과연 그래도 설악의 풍경은 풍경이로다. 영시암에 도착하니 대웅전 신축기념으로 중생들에게 국수로 자비를 베푸니, 두그릇 후딱 비우고 수렴동계곡을 따라오다 맑은 물에 발를 담그니, 무거운 피로가 풀린다. 백담사 도착해 전직 대통령 유배지 대충 둘러보고 , 셔틀버스타고 용대리 내려와 막걸리 한잔 칵 들이키니 세상만사 온설악이 내 것 이로다. 다음엔 눈 쌓인 설악을 구경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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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동해 바다를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설악산 대청봉의 일출이 아름답기가 그지없네요 삼대가 공덕을 쌓아야만 볼수있다는 설악의 일출을 보고 오실걸 보면 형님께서는 쌓은 공덕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힘들고 가파른 오색에서 대청봉에올라 봉정암까지 설악의 명소를 두루두루 구경하고 오시느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멋진 사진 보여주신 형님께 감사드립니다
봉정암 낙엽이 다 떨어졌네요설악산 관광은 많이 했는데 등산은 못해봤어요 울산방구 정도 올라 봤지요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시간여유를 잘 활용하며 사시는것같아 좋아보이고 행복해보이고 부릅습니다 멋진사진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