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연말이면 우체국 연하장을 발행합니다. 별도로 우표를 붙일 필요없이 봉투에 우표도안을 인쇄합니다. 올해도 연하장이 발행되었고 2016년 윈숭이띠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아래 연하장은 1981년 발행 82년용 연하장 2종류로 40원 연하우표를 그대로 인쇄했고 "체신부 20원 수납" 수납인(81년 12월 9일 통상우편요금이 40원에서 60원으로 인상되어 20원 수납인을 날인함)을 소인했습니다. 여기에 우편물 처리시 일부인도 찍었으니 2종류의 소인을 볼 수 있게 되었고 뭔가 푸짐한 새해를 맞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아래 연하장 실체중 두번째 연하장의 일부인을 보면 연월일이 18.12.25로 찍혀있습니다. 일부인 활자 변경시 1981년을 1918년으로 착오한 듯 합니다.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감사드리고 싶은 분에게 연하장 한장 보내야겠습니다.
첫댓글 연도 활자를 거꾸로 넣었군요.ㅠㅠ.
네ㅡ81을 18로 거꾸로 넣고 소인을 찍었습니다. 아마 다시 수정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