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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큰 나라 - 이스라엘(유대인)의 힘
이 세상에는 큰 나라라고 하지만 작은 나라가 있고, 작은 나라라고 하지만 큰 나라가 있습니다.
구 소련은 큰 나라입니다. 그러나 막상 문이 열려 들어가보니 너무나 작은 나라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하는 거지나라입니다.
구 소련에 들어가서 당장 느끼는 것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좀 늘어났겠지만, 내가 들어 갔을 때 모스크바에는
맥도날드가 하나뿐이었습니다. 그 곳에서 햄버거 먹은 이들은 포장지를 가지고 가서 벽에 걸어 놓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그에 비해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지만 큰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을 가리켜 작지만 큰 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라의 국토는 작지만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수는 많지 않지만 큰일을 하고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생긴 별명입니다.
■이스라엘(Israel) 현황
●수도: 예루살렘 (이스라엘 헌법상), 텔아비브 (국제법상)
●언어: 히브리어(공용어), 아랍어(공용어), 영어
●면적: 20,325㎢(점령지역 제외, 한반도 1/10배)
220만 7천㏊ 세계150위 (2017 국토교통부, FAO 기준)
●인구: 878만 9,776명 세계 98위 (2021 통계청, UN, 대만통계청 기준)
세계 인구 78억 7,496만 5,732명 '21
●GDP: 3,950억 9,866만 6,121.6달러 세계31위 (2019 한국은행, The World Bank, 대만통계청 기준)
●기후: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건조하고 기온이 30℃ 이상.연강수량이 500mm
겨울에는 강수량도 많고 온화한 기후가 된다.
●종교: 유태교 74.8%, 이슬람교 17.6%, 기독교(2.0%), 드루즈(1.6%), 기타(4%)
●역사: 이스라엘인(헤브라이인)이 메소포타미아에서 가나안
●정치: 정부형태 : 의원내각제 의회구성 :단원제(120석)
대통령 : Reuven Rivlin(루벤 리블린) 총리: Benjamin Netanyahu(빈야민 네탄야후)
●경제: GDP :3,946억불('19) 1인당 GDP : 43,592불('19)
교역규모('19) 수출 : 621억불(하이테크 산업, 방산품)
수입 : 792억불(투자재, 원자재, 소비재)
화폐단위('19) NIS(New Israeli Shekel) (1$=NIS 3.5)
●우리나라와의 관계
■수교일자: 1962.4.10.
■공관현황: 1993.12.27 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 개설. 우리측(서동구 대사, 2019.10)
1992.1.9.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개설. 이스라엘측(Akiva Tor 대사, 2020.11)
■교역량('19) 수출 : 14.4억불 자동차, 선박, 합성수지 등
수입 : 9.01억불 반도체,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계측기 등
■투자 및 기업진출 현황
투자현황 : 對이스라엘-1.04억불(49건), 對한국-1.6억불(109건)
교민현황 : 702명('19)
●북한과의 관계 외교관계 없음
■유대인
BC 2,000년경 메소포타미아에서 팔레스티나로 이주, 히브리어를 말하는 사람들과 그 자손.
보통 헤브라이인·이스라엘인이라고 부른다. BC 10세기경 이스라엘왕국이 북쪽 이스라엘왕국과 남쪽 유다왕국으로 갈리고, 바빌론유수기를 거쳐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인을 모두 유대인이라 불렀고, 스스로 이스라엘인이라고 불렀다.
디아스포라(離散)로 자손은 세계 각지로 유랑하여, 그 땅의 인종·민족과 혼교(混交)를 거듭하여 왔기 때문에 형질·문화·종교는 다종 다양하다. 다시 말해, 형질상 다수의 유대인은 백인이지만 일부는 흑인(인도의 Black Jews)이며, 흔히 유대코라고 불리는 갈고리 모양의 코도 지배적인 특징은 아니다.
종교적으로 유대교에서 다른 종교로 개종하거나 무신론자가 된 사람도 많다. 이디시어(語)·헤브라이어 사용자, 유대적 문화(유대曆, 시나고그, 특유의 풍속·요리 등)의 보존자는 점점 감소하고 있다. 또한 디아스포라 뒤에 가속화한 유랑 때문에 유대인은 민족을 구성할 수가 없었다.
더욱이 이스라엘 국민 중에는 많은 아랍인이 포함되어 있으며, 대다수의 유대인은 전세계에 분산되어 있으므로, 유대인은 민족이 아니다. 유대인이란 형질·언어·문화·국적을 막론하고, 비교적 최근까지 유대교도인 자의 자손이라는 조건을 첨가할 수도 있겠지만, 단적으로 말하면 자신을 유대인이라 생각하고 타인으로부터 유대인 취급을 받고 있는 자이다.
이스라엘도 유대인을 이와 비슷하게 규정한다. 따라서 유대인의 인구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으나, 약 1,300만∼1,400만으로 그 반수는 아메리카 대륙에 있다. 이것은 유럽의 유대인이 19세기에 세계 유대인 총수의 약 80%, 1930년에 약 60%였던 것과 대조적이며, 그 변화의 원인은 유럽의 유대인 박해를 피하여 이주한 때문이다. 학자·예술가의 수는 상대적으로 많지만, 대부분의 유대인은 도시에 사는 노동자·중산계급이다.
��유대인의 총 인구는 1,500만에서 1,600만명.
그중 미국에 684만명, 이스라엘에 약 500만명이 살고 있고, 나머지는 전 세계에 분산되어 살고 있습니다.
다 합쳐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세계 역사의 가장 창조적인 일을 한 민족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영토는 20,770 평방 킬로미터입니다. 강원도 경기도를 합한 크기입니다. 그러나 큰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크지만 작은 사람이 있고, 작지만 큰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은 사람을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가 유대인입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300명 정도입니다. ��그 중에 93명이 유대인입니다.
경제 분야에서 65%의 노벨상을, 의학 분야에서 23%, 물리 분야에서 22%, 화학 분야에서 12%, 문학 분야에서 8%를 유대인이 수상하였습니다
미국 유대인의 생활수준은 평균이 미국인의 두 배입니다. 미국 인구의 2%입니다.
그런데 상위 400 가족중에 24%, 최상위 40 가족중에 4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변호사가 70만명입니다. 그 중에 20%인 14만명 유대인입니다.
뉴욕 중고등학교 교사 중에 50%가 유대인입니다. 국민투표로 당선된 미국 국회위원 535명중 42명이 유대인입니다.
미국 유명한 대학 프린스톤 대학, 하버드 대학의 교수중에 25-35%가 유대인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총장, 주요 행정 책임자의 90%가 유대인입니다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매스컴 뉴욕 타임즈 사장 슐츠버그(Shultzburger), 워싱턴 포스트지 사장 캐서린 그레이엄(Catherine Graium), 가장 출판을 많이 하는 램덤하우스(Randum House)사장이 유대인입니다.
♦모세, 솔로몬, 예수, 바울, 공산주의 창시자 칼 막스, 심리학자 프로이드, 화가 샤갈, 상대성 이론가 아인슈타인, 세계적 지휘자 번스타인, 외교가 키신저,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공원 등 영화를 만든 스필버그 등 모두가 유대인입니다.
유대인들은 그렇게 작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우수한 민족이 된 것일가요?
그런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가요?
한 마디로 말하면 성경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창조주의 말씀과 뼈아픈 역사를 잊지않고
3,000년을 이어온 민족이기 때문입니다.
탈무드와 랍비에 의한 철저한 가르침으로 전인적 교육이 뒷바침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초등학교 교과서 첫 머리에 “ 우리는 한 때 이집트의 노예 였다.”
대한민국의 도서관은 조용할수록 좋은 도서관이다. 이스라엘 도서관은 와글와글한데 매사 끝장 토론 때문이란다.
한편 이 적은 인구가 세계금융의 40%를 소유하고 있다는 말도 듣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에 석유가 발견되어 사우디아라비아 매장량과 거의 같다고 합니다.
근래 세일가스를 퍼내고 있는 미국은 600년 쓸 매장량으로 단연 세게최고로 향후 100년은 세계를 지배 유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중해에서 찾아낸 세일가스 2010년 12월 30일 미(美)“월스트리트저널” 은 미(美) 노블에너지가 이스라엘 안에 있는 “리바이어던 광구”에 천연가스 4,531억㎥이 매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한다. 이는 2000년 이후 발견한 천연가스 매장 가운데 최대라고 합니다. 미(美)지질조사국이 발표한 내용도 노블에너지 측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2010년 3월 이스라엘 연안에 매장돼있는 천연가스가 미국의 절반수준 인 3조 4,547㎥ 가량 되며, 석유도 17억 배럴(1 배럴 158.9리터)이상 돼 있다고 밝힌것이다.
이스라엘을 흥분케 한 소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세일석유 또한 어마어마한 양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했다.
국제에너지기구인 세계에너지협회(WEC)에 따르면 이스라엘 사해역인 시펠라 분지 일대에 세일석유 2,500억 배럴이 매장돼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는 2,600억 배럴의 석유 매장량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우리 민족도 얼마든지 해 낼 수 있습니다.
■유대인의 그런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가요?
1. 탈무드란 무엇인가?
유대인들은 토라대로 열심히 살다보니 미슈나가 생겼습니다. 토라는 성경이고 미슈나는 예식서입니다. 소위 예수님이 말씀하신 <장로의 유전>입니다. 미슈나대로 열심히 살다 보니보니 게마라가 생겼습니다. 게마리는 장로 유전 해석서입니다. 게마라를 잘 정리하다 보니 탈무드가 생겼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 보니 생긴 아름다운 이야기들입니다.
탈무드는 <위대한 학문>이라는 뜻입니다.
2. 탈무드는 어떻게 형성되었나?
586년 앗수르를 멸망시킨 바벨론이 남 왕국 멸망시켰습니다.
586년 성전이 무너졌습니다. 에스겔을 중심으로 에스겔 집에 장로들이 모여 기도하고 토라를 공부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모음은 <위대한 모임>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학사 에스라도 여기에 동참
하였습니다. 이들은 구전으로 내려오던 모든 사실들을 모으기 시작하였습니다.
미슈나를 가지고 토론을 하였습니다. 토론을 게마라라고 불렀습니다.
토론한 내용을 기록한 것을 탈무드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탈무드의 본문은 미슈나입니다.
탈무드의 내용은 미슈나를 토론한 것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후에 많은 학자들의 의견들을 첨가하여 탈무드가 집대성되었습니다.
1. 팔레스틴 탈무드 또는 예루살렘 탈무드는 1523-24 베네치아에서 처음으로 인쇄되었습니다.
2. 바벨론 탈무드는 1482년 스페인에서 인쇄되었습니다.
3. 1886년 빌뉴스에서 처음으로 표준 탈무드가 발간되었습니다.
3. 탈무드 내용은 무엇일가?
탈무드는 지금까지 63권 발간되었습니다. 72권 목표로 발간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탈무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첫 부분 할라카(Halacha)
모세 오경을 해석한 부분입니다. 탈무드의 3분의 2 가량이 모세오경을 해석한 부분입니다.
둘째 부분 아가다(Agada)
지혜를 모은 부분입니다.
탈무드는 모두 6부, 63제, 525장, 4,187절로 되어 있습니다. 1천년 걸려서 1만 2천 페이지에 달합니다.
탈무드는 대략 2,000명 정도의 랍비들이 정리하였습니다. 거의 600년 걸려서 완성하였습니다.
베껴 쓰는 데만 100년 걸렸습니다.
큰 절판 소인쇄체로 3만 페이지에 달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100만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유대 생활의 백과사전입니다.
건상, 의약, 법률, 윤리, 종교적 실행, 역사, 전기, 천문학, 생물학, 자선등 모두가 망라되어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힘은 탈무드에서 나옵니다.
1. 믿음에서 나오는 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자기를 선택하여 주셨다는 믿음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여 주셨는 데 누가 건드리요>라는 믿음이 고무풍선처럼 가득차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 내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방 땅에 살면서 한 가지 포기할 수 없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기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었습니다.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습니다.
한 시도 한 눈를 팔지 않았습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을 믿었습니다. 한 사람 아브라함은
큰 민족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작은 사람이었지만 큰 사람이었습니다.
그 피가 유대인속에 흐르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을 본받아 지금도 작지만 큰 나라입니다. 작지만 큰 사람들입니다. 위대한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요나 백성이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을 대표하는 사람이 요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는 원수 민족인 니느웨가 구원받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래서 다시스로 도망하였습니다.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가 있어서 잘 되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게다가 순풍이 불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가는 데 일이 참 순조로웠습니다.
폭풍이 불었습니다. 배에 있는 사람들은 배에 누군가가 죄인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제비를 뽑았습니다. 요나에게 제비가 뽑혔습니다.
요나도 나때문이니까 나를 바다에 던져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죄로 평탄하던 생도 언젠가는 종말이 있었습니다. 죄는 용서받아도 벌은 용서받을 수 없었습니다. 큰 물고기가 요나를 삼켰습니다. 고래라고 하여도 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고래는 4시간이면 어떤 음식물도
소하사킬 수 있는 소화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속에서 요나는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고래가 요나를 삼켰으나 고래는 요나를 소화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드디어 고래는 요나를 요나가
가야할 곳인 니느웨에 토해놓았습니다.
고래는 요나를 삼켰으나 소화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애급이 삼킨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하였습니다. 바벨론이 삼켰습니다.
그러나 토하고 말았습니다. 앗수르가 삼켰습니다. 그러나 소화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로마가 삼켰
습니다. 그러나 뱉아 놓고야 말았습니다. 사라센 제국이 삼켰습니다.그러나 먹지 못 하였습니다.
그 후 독일도, 심지어 쏘련도 삼켰었으나 소화는 시키지 못 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요나민족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누가 삼킨다고 하여도
소화시키지 못 하고 토해놓을 것이라고 확실히 믿고 있습니다. 이 믿음에서 유대인들은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 기도에서 나오는 힘
아브라함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조그만 일이든지 큰 일든지 항상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의 소돔과 고모라를 위한 기도는 유명한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려고 하셨습니다. 죄악이 너무나 가득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때 아브라함은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 의인 50명만 있으면 구원시켜 주옵소서.>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10명을 구하지 못 하여 다 유황불로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끈기 있는 기도는 대단한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이 그렇게 크게 된 이유도 기도에 있습니다. 유대인의 특징은 기도입니다.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합니다. 9시, 12시 그리고 3시에 기도합니다. 기도가 살길입니다. 기도가 비결입니다.
기도가 힘입니다.
3. 토라에서 나오는 힘
죄가 관영하는 세상에 한 사람 의인을 택하여 한 민족을 이루게 하시기로 하시고 아브라함을 택하
셨습니다 .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
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창12;1-4)
아브라함은 말씀대로 따라 갔습니다. 환경이나 조건을 따진 것이 아닙니다.
당시 고향을 떠나 이방인들을 만나면 죽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가라하니 갈바를 알지
못하고 말씀따라 갔습니다.
그후 아브라함의 믿음은 100살에 난 이삭을 바치라고 하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을 때 찬란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히11;17-19)
바울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
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
라>(롬 4;19-22)
유대인들의 말씀 교육은 탁월합니다. 미국 땅에 도착하면 우선 회당을 짓고, 두 번째로 성경공부
학교를 지었습니다. 다음에 자기 집을 지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와서 세운 학교가 있습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톤은 모두 이들이 성경공부하기 위하여 세운 학교입니다. 지금 미국 최우수
대학이 되었습니다. 이 학교들이 300년 간 미국의 교육을 주도하고 세계 선교를 이끌고 있습니다.
영국의 역사하자 아놀트 토인비(Arnold Toynbee.1852-1883)는 인류 역사속에 일어났던 문명은
모두 28개였습니다. 그 중에 18개는 이미 사라져 버렸습니다. 9개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 문명 하나만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철저히 유대인들이 문명을 지킨 민족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 원인 교육입니다.
토라 교육입니다. 1900년 동안 나라를 잃어 버리고도 이 나라 저 나라로 유랑하면서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녔던 것은 성경 토라와 탈무드였습니다. 아버지가 철저히 자녀에게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세대 격차가 전혀 없는 민족이 유대민족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려서부터 말씀 토라 공부를 합니다. 그들은 늘 말합니다.
<어릴 때 토라를 배우면 그 말씀이 피로 흡수되어 입으로 깨끗하게 나올 수 있으며, 노년에 배우면
피로 흡수되지 못 하여 깨끗한 말씀이 되지 못 한다>
토라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올라가니 여호와께서 산에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너는 이같이 야곱 족속에게 이르고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라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
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
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출 19;3-6)
지금도 유대인들은 토라를 강대상에 가지고 올라 갈 때에는 <써서> 가지고 올라갑니다. 인쇄된 토라는 금물입니다. 그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토라를 쓰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이 율법의 말씀을 다 책에 써서 마친 후에>(신 31;24)
그래서 토라를 쓰는 법칙이 생겼습니다.
1. 소가죽에 쓰지 말고 송아지 가죽에 써라.
2. 죽인 송아지 가죽에 쓰지 말고 죽은 송아지 가죽에 써라.
3. 하나님이라는 말이 나오면 목욕을 하고 써라.
4. 하나님이라는 말이 나오면 새 붓을 가지고 써라.
5. 다른 글자가 트리면 수정할 수 있으나 하나님이라는 글자가 틀리면 지금까지 쓴 것이 무효다.
6. 두 사람이 보는 앞에서 써라.
유대인들에게 토라는 생명입니다. 토라에서 힘이 나왔습니다.
4. 유모어에서 나오는 힘
아브라함은 99살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신다고 할 때 웃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창17;17)
유대인들은 조상 아브라함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웃습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은 힘입니다. 능력입니다. 유대인이 있는 곳에는 웃음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가정에서도 웃고, 직장에서도 웃고, 길거리에서 웃고, 학교에서도 웃습니다.
특별히 웃지 말아야 할 절기가 있습니다.
자신의 영을 괴롭게 하는 회개의 절기인 대속죄일이나 성전 파괴일외에는 항상 웃고 삽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참한 비극적인 민족이 유대인입니다. 가장 박해를 많이 받아 온 민족입니다.
1900년 동안 나라를 잃고 오늘은 이 곳 내일은 저 곳으로 쫓겨 다니던 민족입니다. 그래도 항상
웃습니다. 유럽에서 유대인들은 게토에 갇혀 살았습니다.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거주의 제한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속에서도 항상 웃음소리가 흘러 나
왔습니다. 자기들을 억압하는 민족은 찡그리고 있는 유대인들은 항상 웃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미워
하였습니다.
이래 저래 미움을 받는 중 너무 웃는다고, 너무 즐거워한다고 미움을 더 받았습니다.
부모상을 당하여도 한 달 이상 슬픔속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웃어야 합니다.
이유는 하나입니다. 유대인들의 하나님은 태양처럼 밝고 즐거우신 분이시고, 항상 웃는 분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탈무드에도 유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말합니다.
<하늘과 땅을 웃기려면 먼저 고아를 웃겨라. 고아가 웃으면 하늘과 땅 모두가 웃는다>
웃음은 힘입니다.
5. 가정에서 나오는 힘
유대인들은 말합니다.
<교회보다 가정이 더 거룩한 성소다.>
유대인들이 사는 집에 가면 출입문 오른쪽 문설주에 메주가가 붙어 있습니다. 땅에서 약 1.5m 지점에 약 10Cm 길이의 윷 모양의 장식입니다. 나무나 금속 유리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메주자(mezuzah)가 달린 집은 다 유대인이 사는 집입니다. 2천년이상 된 풍습입니다. 어떤 유대인들은 집안에도 방마다 붙여놓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집을 출입할 때마다 메주자를 만지거나 입맞추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메주자가 달려 있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유대인들은 집을 성소로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유대인들이 회당에는 특별한 때만 갑니다. 그러나 신앙적이 행동이나 예식은 가정에서 더 많이 합니다. 기독교인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종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회당보다 집에서 더 많은 종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정이 성소입니다.
가정에서의 신앙생활은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종교생활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부모는 훌륭한 교사입니다.
식탁에서 함께 기도하면서 조상들이 애급에서 노예 생활하였던 것을 회상시켜 줍니다.
하누카명절에는 선물을 서로 주고 받으며서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유대인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 사회에서 모든 회당이 없어지면 유대종교가 순수하게 지속적으로 살아 남습니다. 그러나 종교생활을 가정에서 하지 않고 오로지 회당에서만 한다면 유대 종교는 그 세대에서 명맥이 끊길 것입니다>
이런 농담아닌 농담을 하곤 합니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파괴시켰지만 유대인들의 가정만은 파괴하지 못 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세대차가 없습니다.
이스라엘로 돌아 가기 운동을 시오니즘이라고 합니다. 그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세기 말부터였습니다. 나라찾기 운동이 맹렬히 벌어졌습니다.
시오니즘을 자극한 것은 쏘련이었습니다. 쏘련 짜르 정부는 유대인 말살정책을 썼습니다.
외무부 장관이 공개적으로 말했습니다.
<유대인 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책을 수행할 것입니다. 자국내 유대인의 3분의 1을 개종시
키고, 3분의 1을 살해하며, 나머지 3분의1을 추방할 것이다.>
그러나 철저한 가정 교육으로 유대인들을 파괴시키지 못 하고 말았습니다. 유대인들의 힘은 가정입니다.
6. 돈에서 나오는 힘
탈무드에는 돈에 대한 속담이 많습니다.
돈, 돈, 돈.
우리는 돈없이는 살 수 없다.
성경은 빛을 주고 돈은 온기를 준다.
돈은 어떤 더러움도 씻어 주는 비누다.
몸은 마음에 의지하고, 마음은 지갑에 의지한다.
돈으로 열리지 않는 문이 없다.
돈이 소리를 내면 욕이 그쳐진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행복을 불러 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에게는 죽을 때까지 돈이 쌓이지 않는다.
집안에 돈이 있으면 집안에 평화가 있다.
인간의 동물과 다른 점은 돈 걱정을 한다는 것이다. 돈걱정을 하는 동물은 하나도 없다.
랍비가 길거리에 설교하는 것보다 10불씩 준다면 더 인기가 좋다.
좋은 수입보다 더 좋은 약은 없다.
지식이 많은 사람은 늙어도 돈을 많이 가지면 젊어진다.
돈은 어떤 문제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다.
부자가 되는 길이 있다. 내일 할 일을 오늘 하고, 오늘 먹을 것을 내일 먹으면 된다.
겨울 장작 살 돈을 여름 휴가비로 사용하지 않으면 부자가 된다.
가난한 사람에게는 적이 적고, 부자에게는 친구가 적다.
오리를 먹고 쫓겨 다니는 것보다 양배추를 먹고 당당하게 사는 편이 낫다.
돈을 빌릴 때 웃으면 갚을 때 울게 된다.
남에게 돈을 빌려 주었는 데 그 사람이 도저히 갚을 길이 없음을 알면 그 집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라.
명의는 가난한 사람만 못 고치고 다 고칠 수 있다.
유대인들의 별명이 있습니다. <공기 인간>입니다. 공기는 조금만 틈이 있으면 들어가서 결국 다 점령하여 버리고 맙니다. 유대인도 같습니다. 돈벌 틈만 있으면 공기처럼 파고들어 가서 결국 그 돈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버리고 마는 승부 근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느 곳에 가든지 그 곳 상권을 쥐게 됩니다.
유대인들이 어느 곳에 가든지 상권을 쥐게 되는 데에는 그만한 돈에 대한 집착력이 공기처럼 강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은 가게를 경영하는 유대인이 중병으로 이제 숨을 몰아 쉬고 있었습니다. 가게 문을 닫고 온 가족이 임종하는 아버지를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여보! 어디 있어?>
<여기 있어요?>
<아들아! 너도 있니?>
<네. 여기 있어요. 아버지>
<딸도 여기 있느냐?>
<네 아버지 저도 여기 있어요>
가족이 다 옆에 있는 것을 알고난 남자가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말했습니다.
<그럼 가게는 누가 보고 있니?>
그리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것이 유대인의 돈 집착력, 공기 인간이란 별명을 받게 된 동기입니다.
유대인은 두 직업을 가지며 돈벌기를 좋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랍비 아키바는 양치기였습니다. 유명한 메일 랍비는 경전을 베끼기로 돈을 벌었습니다. 이스라엘에 기록될 만한 랍비 힐렐은 땔나무 장사였습니다. 그 위대한 바울도 텐트를 수리하면서 돈을 벌었습니다. 예수님도 목수였습니다.
탈무드는 돈은 좋은 것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돈은 나쁜 것이라고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돈은 인생에게 많은 기회를 준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돈벌기는 쉽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돈을 간직하는 것이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이 돈을 움켜주는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호랑이가 마을로 내려와서 사람을 물고 산속으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아들과 아버지가 뒤따라 가고 있습니다. 아들이 총을 가졌습니다. 호랑이가 잠시 쉬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총을 조준하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아들아! 다리를 쏘아 죽여라.>
<왜요?>
<가죽값 많이 나가게.>
이런 순간에서 돈을 버는 이들이 유대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느 곳에서나 돈을 벌 수 있는 공기인간입니다. 유대인들의 힘은 돈입니다.
돈이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 세계은 돈을 움켜쥐고 있습니다.
7. 지혜에서 나오는 힘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의 그늘에서 사는 것이 돈의 그늘에서 사는 것이다. 사람은 지혜가 있어야 틀림이 없다.
인생의 길을 깨친 사람이라야 이런 이득을 본다>(전7;12)
그래서 유대인들은 늘 지혜를 구합니다. 몸을 흔들면서 토라를 읽으며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께
매달립니다. 그들은 우렁차게 외치고 있습니다.
<생각의 동맹 경화를 뚫어라.>
이것이 지혜입니다. 그러면 모든 것이 풀린다는 것입니다.
1억 가방
정직하지만 가난한 남자가 회당에 갔습니다. 들어가려다가 가방을 주웠습니다. 열어보니 1억원이
들어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양식 걱정하는 아내, 옷 사달라는 딸, 등록금 달라는 아들 생각이 났습
니다. 빨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숨겨 놓고 다시 회당으로 갔습니다. 예배중에 랍비가 말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돈이 들어 있는 가방을 주워 보관하고 있는 사람은 주인을 찾아 주시면 후사하겠
답니다>
이 말을 듣고 마음에 가책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도로 갖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가방을 찾은 사람은
보상금을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2억이 들어 있었는 데 1억만 가지고 오고 1억을 미리 가졌다는 것
이 보상을 거절하는 이유였습니다. 찾아 주고 도둑으로 몰리는 것이 억울하여 랍비에게 재판을 요청
하였습니다. 랍비는 두 사람을 불러 이야기를 다 들어 보았습니다. 무슨 일이 생겼는 지 랍비는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을 양 쪽에 앉혀 놓고 물었습니다.
<당신은 분명히 2억 들어 있는 가방을 잃어 버렸나요?>
<네. 분명합니다. 그런데 저 사람이 1억을 미리 가졌습니다. 그러니 보상할 필요가 없습니다>
<네. 그렇군요. 나는 당신은 2억 들어 있는 가방을 잃어 버렸음을 인정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1억 들어 있는 가방을 주웠습니까?>
<예. 분명합니다. 나는 한 푼도 떼지 않았습니다. 1억 들은 가방 그대로입니다>
<나는 당신도 믿습니다>
이렇게 말한 후 랍비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제 판결하겠습니다. 당신이 주운 1억 가방은 저 사람이 잃은 2억 가방이 아닙니다.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사용하여도 좋습니다>
의사가 뛰라고 했습니다.
히틀러가 유대인들을 학살할 때 수많은 독이 유대인들이 쏘련으로 도망을 쳤습니다. 쏘련에는 영주
권을 가지고 살고 있는 유대인이 많았습니다. 히틀러는 도망간 유대인을 잡아 넘길 때마다 많은 돈을 주었습니다. 쏘련 경찰들은 돈벌이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만 보면 영주권 조사를 하였습니다. 유대인 두 명이 지나가는 것을 본 경찰은 영주권 조사를 하려고 따라 갔습니다. 한 명은 영주권을 가지고 있었고, 한 유대인은 영주권이 없었습니다. 영주권 없는 유대인이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지혜가 떠 올랐습니다. 그는 영주권있는 유대인 옆구리
를 찌르며 말했습니다.
<네가 도망쳐라>
그 유대인은 이유도 모르도 도망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경찰은 생각하였습니다.
<저 놈이 영주권이 없구나>
뛰었습니다. 그 유대인은 한참을 뛰었습니다. 이만하면 영주권 없는 유대인 친구가 안전하다고 생각
하는 곳에 섰습니다.
<너 영주권 없지?>
경찰이 물었습니다.
<있어요>
<어디 봐>
그는 영주권을 보여 주었습니다. 있었습니다. 경찰이 이상하여 물었습니다.
<그런데 왜 도망쳤어?>
유대인이 말했습니다.
<의사가 나에게 약먹고 뛰라고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내가 따라가는 것을 보았으면 서야지?>
유대인이 말했습니다.
<나는 의사 선생님이 경찰님에게도 약 먹고 뛰라고 그랬는 줄 알았어요>
사형 제비뽑기
로마가 이스라엘 지배할 때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로마인 한 명이 살해되었습니다. 범인을 잡을 수
가 없었습니다. 로마인은 아무 남자나 한 명 잡아 사형시켜야 질서가 생긴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한 남자를 잡아 사형시키려고 하면서 말했습니다.
<너는 하나님을 믿는다. 네가 믿는 하나님이 너를 살려 주는 가를 시험하여 보고 싶다. 이 항아리에
는 제비 둘이 들어 있다. 하나는 ‘사형’이고 다른 하나는 ‘사형 면제’다. 자! 뽑아라. 제비뽑히는 대로
한다>
그런데 사실은 두 제비 다 사형이었습니다. 장난하는 것이었습니다. 지혜로운 유대인은 이런 사실
을 뻔히 알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지혜를 주
셨습니다.
그는 빨리 한 장을 집어 입에 넣고 씹어 먹어 버렸습니다. 로마인이 놀라 물었습니다.
<그 것을 먹으면 어떻게 알아?>
유대인이 말했습니다.
<간단합니다. 저 항아리 속에 무엇이 들어 있는 지 보면 내가 집은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
니다> 유대인은 살아 났습니다.
유대인들의 힘은 지혜입니다. 그래서 천재가 제일 많은 민족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지혜가 없는 사람에게 운명의 여신은 미소를 주지 않는다.>
8. 교육에서 나오는 힘
유대인들의 교육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교육입니다. 그들은 교육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교육에서
힘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교육은 탁월합니다. 미국 땅에 도착하면 우선 회당을 짓고, 두 번째로 성경공부 학교를
지었습니다. 다음에 자기 집을 지었습니다. 청교도들이 미국에 와서 세운 학교가 있습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톤은 모두 이들이 성경공부하기 위하여 세운 학교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 최우수
대학이 되었습니다. 이 학교들이 300년 간 미국의 교육을 주도하고 세계 선교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자녀 교육 25 가지.
1. 기회 있을 때마다 민족의 긍지를 심어준다. 2.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피해는 잊지 말라. 그러나 용서하라 3. 부모에게 받은 만큼 자식들에게 베풀어라. 4. 노인을 존경하는 마음은 아이들의 문화적 유산이다 5. <내 것> <네 것> <우리 것>을 구별시킨다. 6. 은은 무거워야 한다. 다만 무겁게 보여서는 안된다 7. 용돈을 줌으로써 저축하는 습관을 길들인다 8. 몸을 깨끗이 하는 것은 위생상, 외견상 목적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 9. 편식 버릇을 방관하면 가족이란 일체감을 잃게 된다 10. 한 살이 될 때까지는 부모와 함께 식탁에 앉히지 않는다 11. 외식을 할 때는 어린 자녀를 데려가지 않는다 12.가족 모두가 모이는 식사시간을 활용한다 13. 어떤 일이든 제한된 시간 내에 마치는 습관을 길러준다. 시간의 소중함을 깨우쳐 줍니다 14. 자녀들의 잘못은 매로 다스린다 15. 협박은 금물이다. 벌을 주든 용서를 하든지 하라.16. 최고의 벌은 침묵이다 17. 자녀를 꾸짖을 때는 기준이 분명해야 한다 18. 자녀들에게 거짓말을 하여 헛된 꿈을 갖게 하지 않는다 19. 텔레비전의 폭력장면은 보여주지 않지만 다큐멘터리 전쟁영화는 꼭 20. 어릴 적부터 남녀의 성별을 자각시킨다 21. 성문제는 사실만을 간결하게 가르친다 22. 음식에 대해 감사드리는 것은 곧 하나님께 대해 감사드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3. 돈으로 선물을 대신하지 말라 24. 자선행위를 통해 사회를 배운다 25. 친절을 통해 아이를 지혜로운 인간으로 키운다
9. 연합에서 나오는 힘
지구상에서 유대인들만큼 단결이 잘 되는 민족도 없을 것입니다. 이를 <고리론>이라고 말합니다.
고리는 한 개만 끊어져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한 명 한 명이 다 고리입니다. 그래서 배를 타고 가다가 유대인이 빠져 시체가 떠내려가면 돈이 얼마가 들든지 찾아 내고 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로 묶고 있는 곳이 통곡의 벽입니다.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을 24시간 인터넷으로 중계합니다. 온 세계에 흩어져 사는 유대인들은 통곡의 벽을 보며 같이 기도합니다.
연합이 유대인들의 힘입니다.
유대은 정말 작은 민족이지만 큰 민족입니다.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지만 큰 나라입니다.
그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가요.
1. 믿음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2. 기도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3. 말씀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4, 웃음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5. 가정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6. 돈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7. 지혜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8. 교육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9. 연합에서 나오는 힘입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이스라엘인(헤브라이인)이 메소포타미아에서 가나안 땅(팔레스타인, 오늘날 이스라엘의 땅)에 들어온 것은 약 4,000년 전으로, 이곳에 정착하여 농경생활에 종사하고 야훼(여호와)의 신앙을 확립하였다. 이들의 역사는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이집트왕 메르엔프타하가 자신의 전적을 기념하면서 세운 전승비문(戰勝碑文:BC 13세기 후반)에 자신에게 정복된 민족의 하나인 이스라엘이라는 민족 명을 기록하여 두어 역사상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
이스라엘민족은 이주민이었기 때문에 주위의 토착 종족에게 압박당하여 일부 부족은 이집트로 이주하였고, 그들은 이집트의 생활에 견딜 수 없어 모세의 인도로 팔레스티나로 탈출하였다. 메르엔프타하가 이스라엘을 격파한 시기가 바로 이 때 쯤으로 추측된다. BC 11세기 사울은 이집트의 지배가 쇠약하여진 틈을 이용, 가나안 땅의 선주민 펠리시테인(필리시티아인)과 싸워 이스라엘 왕국을 세웠다. 사울의 뒤를 이어 다윗은 예루살렘을 왕국의 수도로 정하고 이 곳에 왕궁과 야훼의 성전을 세웠다. 그 뒤부터 다윗 왕가와 야훼의 성전과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민족적 자각의 중심이 되었다.
다윗 시대의 이스라엘 왕국은 전성시대를 이룩하였으나 솔로몬왕이 죽은 뒤 왕국은 사마리아를 수도로 정한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과 남쪽의 유대(유데아) 왕국으로 나누어졌다. 이스라엘 왕국은BC 722년에 아시리아왕 사르곤 2세에게 멸망당하였고, 유대 왕국도 BC 586년 신(新)바빌로니아왕 네부카드네자르(느부갓네살)에 의하여 수도 예루살렘을 점령당하고 멸망하였다. 유대인은 사로잡혀 유명한 바빌론 포로생활에 들어갔다.
BC 538년 바빌로니아를 정복한 페르시아의 키루스 2세(Cyrus II, 재위 559 -530 BC) 때 유대인들은 해방되어 귀국,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고 유대교를 성립시켰으나 BC 4세기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 군대의 통치 하에 들어갔으며, BC 1세기에는 로마의 속주(屬州)로 편입되었다. 로마 지배 하에서 반독립정권을 형성하고 로마 제국에 저항하였으나 티투스 황제 때 탄압당하여 세계 각지로 흩어져 수세기 동안 표류하며 박해받는 생활을 하기에 이르렀다.
19세기에 들어서 세계 각지의 내셔널리즘이 발흥하는 가운데 동유럽 및 러시아에서 유대인에 대한 민족 억압이 드세졌다. 이에 유대인들 사이에 시오니즘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자신들의 조상이 하느님으로부터 약속받은 성지(聖地)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 조국을 세워야만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끝난다고 믿는 시오니즘은 1887년 오스트리아의 테오도르헤르첼이 스위스 바젤에서 시오니스트 대회를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정치운동화되었다. 그러나 지지부진하여 1882년 팔레스타인으로의 최초의 유대인 이민이 시작된 지 35년 뒤인 1917년까지 이주민은 겨우 3만 2000명에 불과하였다.
그러던 중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7년 영국은 당시 중동에서의 영국군 작전기지 역할을 맡고 있던 팔레스타인 땅을 아랍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전세계 유대인을 현혹시키는 ‘밸푸어 선언’을 발표하고, 전후(戰後)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의 조국 건설 허락을 약속하였다. 전후에도 동(東)유럽 여러 국가에서 유대인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고 1930년대에는 독일에서 히틀러의 나치즘이 등장하여 유대인에 대한 대학살이 이루어지자 시오니즘 운동은 급속히 발전하였다. 팔레스타인은 1918년 영국의 군정 하에, 1920년에는 영국의 위임통치 하에 있었으나, 팔레스타인에의 유대인 이민은 격증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7만 정도였던 유대인 인구는 이주민의 유입으로 제2차 세계대전 직전 약 40만으로 늘어났다.
유대인 이민의 증대는 아랍인과의 대립·항쟁을 가져왔다. 소수파로의 전락과 토지상실을 두려워한 아랍인은 19년부터 종종 반(反)영국·반(反)유대 폭동을 일으켰고, 1938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는 1939년까지는 전국적으로 게릴라전을 전개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두 민족의 대립은 한때 가라앉기도 하였으나 대전 말기에는 다시 격화되어, 이번에는 유대인 쪽이 독립을 억제하려는 영국에 반발하여 반영(反英)·반아랍 투쟁을 하게 되었다. 전후에 대립은 한층 격화되었다.
영국은 두 민족의 대립을 진압하고 전략적 요충지인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배권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실패하고 위임통치 방기(放棄)를 결의, 1947년 문제를 UN에 이관하였다. UN 총회는 1947년 11월 아랍·유대의 연방화안(案)과 아랍·유대의 개별국가 건설과 함께 예루살렘을 국제관리하에 두도록 하는 분할안(案)의 두 안을 상정, 후자가 2/3 이상의 다수로 채택되었다. 팔레스타인을 대소(對蘇) 전략의 일환으로 삼으려는 미국이 시오니즘에 반대하면서도 유대, 아랍 양 민족의 민족자결을 승인하는 구소련과 함께 분할안에 찬성하였다. 분할안은 유대인 쪽은 찬성하였으나 아랍 쪽은 반대하여 팔레스타인 각지에서 아랍의 게릴라전이 격화되었다.
1948년 5월 14일 영국의 위임통치가 끝나고 영국군의 철수완료와 함께 유대 국가건국위원회 의장 벤 구리온이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건국을 선언하였다. 동시에 아랍연맹에 가입한 아랍 제국의 정규군이 팔레스타인에 침입하여 제1차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분쟁, 팔레스타인전쟁)이 개시되었다. 이스라엘은 개전시(開戰時)에는 열세였으나 마침내 아랍을 압박하여 1949년 정전(停戰)이 실현되었다. 그러나 그 뒤에도 아랍 대 이스라엘의 대립은 계속되어 1956년 10월 제2차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분쟁, 수에즈 전쟁), 1967년 6월 제3차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분쟁, 6일전쟁), 1973년 10월 제4차 중동전쟁(아랍이스라엘분쟁, 10월전쟁) 등 모두 4차례에 걸친 전쟁을 하였다.
그동안 정치적으로는 1949년 1차 총선 이래 28년간 노동당연합(마파이당, 시온 노동자당, 노동자 리스트의 3당 연합)이 집권해 왔으나 1977년 5월 9차 총선에서 보수우익의 리쿠드당이 집권하였다. 1983년 7월 총선에서는 노동당연합이 승리했으나 과반수 의석을 얻지 못해 리쿠드당과 타협하여 연립정부를 구성하였다. 윤번제 집권 합의에 따라 노동당의 S.페레스가 먼저 총리가 되고, 1986년에는 리쿠드당의 I.샤미르가 총리가 되었다. 1990년 3월 대(對) 아랍 정책을 둘러싼 노선대립으로 양당의 협조가 깨어지자 6월 총리 샤미르는 극우성향의 내각을 구성하고 대아랍 강경책을 펼쳤다. 그러나 강경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고조되어 1992년 6월 총선에서 라빈이 이끄는 노동당연합이 리쿠드당을 누르고 압승하였다.
이로써 대 아랍 정책이 유화적 방향으로 선회한 가운데 1993년 9월 이스라엘은 아라파트 의장이 이끄는 PLO(Palestine Liberation Organization:팔레스타인해방기구)와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고 발표했으며, 1994년 5월 4일 미국의 중재로 총리 라빈과 PLO 의장 아라파트 사이에 벌어진 평화회담을 통하여 가자(Gaza) 지구와 요르단 예리코시(市)에 대한 자치협정 체결에 성공하였다. 1999년 7월 노동당의 예후드 바라크 정권이 출범하여 중동평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2000년 7월 미국 대통령 클린턴이 중재한 캠프데이비드 협상이 결렬되고 이스라엘 내의 반발세력이 커지면서 바라크는 사임하였다. 2001년 2월 실시된 총리 선거에서 우파인 리쿠드당의 샤론이 당선되어 전임 바라크의 잔여임기인 2003년 11월까지 총리직을 맡게 되었다. 이후 샤론은 거국내각 구성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우파 소외세력 및 좌파 비판세력)과 팔레스타인 사태 격화에 따른 좌·우파간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샤론이 성전산을 방문한 이후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가 격화되었고, 2001년 10월에 이스라엘 관광장관이 암살되면서 팔레스타인의 자살 테러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군사 조치라는 폭력의 악순환이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완전자치구 침공, 가자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정부건물 공습, 레바논의 남부 헤즈볼라지역 공습으로 이어졌다.
■이스라엘의 주민
이스라엘의 총인구는 6,426,679명(웨스트 뱅크의 187,000명, 골란고원의 약 20,000 명, 동예루살렘의 177,000명 포함)(2007년)이다. 유대인은 기본적으로는 지중해 인종과 아르메니아 인종의 혼혈이었으나 세계에 흩어져 살게 됨으로써 여러 인종과의 혼혈을 나타내게 되었다. 1948년의 건국 당시 유대인의 인구는 약 60만이었으나 그 뒤 아랍 여러 나라와 해외 70개국으로부터 인구가 대량 이주해와 크게 늘어났다. 전인구에 대한 유대인의 비율은 1948년의 83%에서 1965년의 87.5%로 늘어났다가 2000년 이후 77.8%로 줄어들었다. 1990년대 이후 구소련에서 약 85만의 유대인이 유입되었다. 아랍인은 건국 이전에는 120만이었으나 난민으로 유출되고, 팔레스티나 전쟁 후로는 20만 이하로 격감하였다. 그 뒤에는 조금씩 증가하여 1977년에는 약 57만, 2000년 이후에는 113만이 되었다. 전체 인구 중에서 유대인 비율이 76.4% (자국 출생 67.1%, 유럽-아메리카 출생 22.6%, 아프리카 출생 5.9%, 아시아 출생 4.2%), 비유대인 23.6% (대부분 아랍계) (2004년)이다.
2007년의 인구증가율은 1.154%로 추정된다. 인구 1000명당 출산률은 17.71명, 사망률은 6.17 명, 유아사망률은 6.75 명이다. 기대수명은 79.59세이다. 이주민의 증가에 따른 인구 압력은 대외 팽창의 한 원인이 되었다. 실업률이 8.3% (2006년 기준)로서 높은 편이다. 이스라엘의 언어는 헤브라이어와 아랍어가 공용어이며 영어도 흔히 사용된다. 또한 동유럽 및 중앙 유럽, 미국 등지에서 온 유대인 이민 사이에서는 독일어와 뒤섞인 이디시어가 사용되고, 남아메리카와 에스파냐 등지에서 온 이민들은 대부분 에스파냐어와 합쳐진 라디노어를 사용하며 아랍인은 아랍어를 사용한다. 종교는 유대교 76.4%, 무슬림 16%, 크리스트교 2.1, 드루즈 1.6%, 기타 3.9% (2004년)이다.
■이스라엘의 정치
이스라엘은 의원내각제의 공화국으로 성문헌법은 없다. 최고권력기관은 단원제 의회인 국회(Knesset)로, 120명의 의원들로 구성되고 임기는 4년이다. 선거는 개인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방식이 아닌 정당명부에 투표하여 전국적으로 집계하는 비례대표제(PR) 방식을 따르고 있다. 그 결과 다수정당이 난립하여 행정부는 연립내각으로 구성된다.
국가원수는 대통령으로 의회에서 선출되고 임기는 7년이지만, 그 권한은 외국사절의 신임장 제정, 법안의 서명날인 등 절차적인 것에 한정되어 있다. 2007년 7월 15일 선거에서 페레스 시몬이 당선되었다. 행정의 실질적 권한은 의회 다수파의 지도자인 총리가 가진다. 내각은 총리 이하 각료 20인(무임소장관 등 추가 임명 가능)으로 구성된다. 2006년 3월 28일 총선에서 정당별 의석 분포를 보면 Kadima 29석, 노동당 19석, 리쿠드당 (Likud) 12석, SHAS 12석, Yisrael Beiteinu 11석,NU/NRP 9석, GIL 7석, 토라 샤밭 유대교(Torah and Shabbat Judaism) 6석, Meretz-YAHAD 5석, 통일아랍(United Arab List) 4석, 민족민주연맹(Balad) 3석, 평화와 평등을 위한 민주전선 (HADASH) 3석 등이다. 사법부의 최고기관은 대법원이며 대법관은 대통령이 임명한다. 2006년 기준 군사비 지출의 GDP 대비 구성 비율은 7.3% (2006년)으로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요르단 다음으로 세계 6위이다.
■이스라엘의 군사
이스라엘은 주변 아랍국들과의 전쟁에 대비해 강력한 군사력(2006년 기준 군사비 지출은 GDP의 7.3%)을 보유하고 있다. 유대교도와 드루즈교도는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하고, 프로테스탄트와 이슬람교도는 지원에 의해 군복무를 할 수 있다. 18세 이상 유대인의 경우 남자는 3년, 여자는 2년간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하며 제대 후 예비역에 편입되어 남자는 54세까지, 미혼여성은 24세까지 매년 1개월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정규군은 18만 6500명이지만, 비상시 48∼72시간 내에 44만 5000명의 예비병력을 동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아랍의 대병력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해 속전속결의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미국제 최신 군 장비와 100여 기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의 과학기술
이스라엘의 과학기술 중에서 생명공학산업은 상대적으로 새로운 분야이며 미국의 투자로 시작되었다. 생명공학의 출발은 1960년대 후반 이스라엘 내의 외국 제약회사의 자회사 설립에서 시작되었다. 초기의 생명공학은 와이즈먼 공학학회(Weizmann Institute of Technology)와 함께 마일스 연구소(Miles Labratory)에 의해 만들어진 자회사 형태였다. 그 후 이것은 히부르 대학(HebrewUniv.)-와이즈먼 공학학회(Weizmann Institute of Technology)의 자회사인 아메스-이썸(Ames-Yissum)으로 이어졌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이러한 회사들은 이스라엘인만의 소유회사로 변하여갔다.
점차적으로 외국 벤처자본가들은 이스라엘 내에 그들만의 독립된 회사를 설립하였다. 반면, 1980년대 초반 이스라엘의 벤처 자본가들은 과학에 기초를 둔 그들만의 회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생명공학은 이제 이스라엘 본래의 산업이라고 말한다. 단지 연구와 개발활동을 돕기 위해 미국의 자본이라는 요소가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1980년대 중반의 주요 생명공학 분야는유전자 기술, 인간과 동물 진단법, 농업에 쓰이는 비료, 그리고 해양생물공학 등이 있다.
■이스라엘의 자연
이스라엘의 국토는 남북으로 길죽하며 지형과 지세는 매우 다양하다. 북쪽 끝에 레바논산맥에 이어지는 갈릴리 고원(高原)이 있는데 이 고원은 동쪽은 요르단 계곡, 서쪽은 지중해 연안평야, 남쪽은 에스드렐론 평야의 3방향으로 경사를 이룬다. 에스드렐론 평야는 고원에서 하이파 부근까지 이르며, 연강수량이 500mm에 달하는 상당히 비옥한 곡창지대를 이룬다. 에스드렐론 평야 끝에서 남쪽으로 160km에 이르기까지 일대는 평평한 1,000m 높이의 고원지대로서 요르단 지구대와 평행하게 달린다.
고원의 북부는 강수량도 적당하여 많은 계곡을 이루며 그 가운데 몇몇은 에스드렐론 평야에는 미치지 못하나 비옥하다.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강수량은 적어지며 바위도 두드러진다. 또 남동부는 유데아 황지(荒地)로서 반사막지대이다. 최남단은 네게브 지방으로 이스라엘 면적의 1/2에 가까운 광대한 사막성 고원이며, 동쪽은 요르단 계곡, 서쪽은 시나이 사막에 접해 있다. 하이파 남동쪽 카르멜산은 지중해에 접근해 있다. 여기에서 이집트 가자지구까지의 지중해 연안은 샤론·필리스디아 두 평야인데, 이 평야도 건조하며 사막성 토양이 계속되다가, 시나이 사막으로 들어간다.
시리아령(領)에서 발원하는 요르단강은 훌라호(湖)에서 갈릴리호로 흐르며, 다시 200km를 급강하하여 수심이 깊어지면서 사해(死海)로 흘러든다. 이 강은 배를 타고 갈 수는 없으나 수력발전과 관개용수로는 유용하여 수리를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아랍 여러 나라 사이에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다. 사해는 남북 75km, 동서 16km에서 수면이 해면보다 392m나 낮으며, 25%의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생물이 살 수 없기 때문에 사해라고 불린다. 근래 칼리 등의 공업화에 이용되고 있다.
기후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로 여름은 건조하고 기온이 30℃ 이상에 달하는 반면 겨울에는 강수량도 많고 온화한 기후가 된다. 겨울철에 북쪽 고원에서는 강설을 볼 수 있으며 강수량은 북쪽의 800mm 이상에서 남쪽 네게브 지방의 100mm 이하까지 심한 차이가 있다. 남부가 건조해지는 까닭은 남서탁월풍이 시나이 사막이나 북아프리카 사막지대의 건조한 공기를 몰아오기 때문이다. 경작 가능지는 15.45%, 농경지 3.88%, 기타 80.67% (2005년)이다.
■이스라엘의 경제
이스라엘의 1인당 국민소득은 26,800달러이며, 경제성장률은 5.1%(2006년 추산)이다. 산업별 GDP구성 비율은 농업 2.5%, 광공업 30.3%, 서비스업 67.2%이다. 1980년대까지의 첨단 농업은 생명공학 및 과학영농으로 탈바꿈하고, 1990년대 초반 이후 첨단산업 위주의 산업구조로 전환하는 데 성공하여 오늘날 자타가 공인하는 실리콘 밸리 중심의 경제가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공산품을 외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678만명의 인구를 가진 중소규모의 시장으로서 중화학공업, 제조업분야의 발전은 미약한 편이다. 최근 아랍국가와의 오랜 분쟁 상태 및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인한 국방비 및 사회복지 비용의 과다지출이 국가경제에 부담을 주게 되고, 세계시장 의존도가 강하여 세계경제의 부침에 큰 영향을 받는다.
2003년 말부터의 경제 회복에도 불구하고, 아직 고용창출로 연결되지 못하여 실업률이 비교적 높다. 실업문제 및 실질임금 하락문에에 대한 대응책으로 외국인노동자를 줄이는 정책을 취하였다. 무역 현황을 보면 수출 437.3 억 달러, 수입 469.6억달러이다. 주요 수출 품목은 기계장비류, 소프트웨어, 다이아몬드 절단기, 농산물, 화학제품, 섬유 의류 등이며, 수입품목은 원료, 군사장비, 투자품목, 다이아몬드 원석, 연료, 곡물, 소비재 등 다수이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미국 38.4%, 벨기에 6.5%, 홍콩 5.9% 등이며, 수입대상국은 미국 12.4%, 벨기에 8.2%, 독일 6.7%, 스위스 5.9%, 영국 5.1%, 중국 5.1% 등이다(2006년). 이스라엘은 천연자원이 부족한 대신 양질의 인적자원이 풍부하며, 대부분의 공산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상품인 하이테크 및 무기 등 방위산업 제품 수출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