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11:15)~간석역(11:26)
2,간석역(11:26)~동암역(11:29) k 의정부행?? *간석~천안 교통카드 1840원
3.동암역(11:29~11:35)~용산역(12:09) 1X61 중저항
이번 병점~천안 간 2복선 전철의 개통으로 경인선 급행도 크게 개정되어 주안~구로,노량진,
용산으로 나누어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 하던 것을 거의 주안~용산으로 일원화 하여 이용이 더
편리해 졌다.
4.용산역(12:09~12:27),용산역(12:27)~천안역(13:53) K 용산발 천안행 급행 1X82 편성
용산역에 도착 한후 주변을 보니 이제 승강장 일반 전철 하행 승강장 표지판에 '천안'이란
이름이 당당히 올라와 있었고,전동열차 시각표도 인천,병점,천안행으로 나눈 시각표를 부착
하고 있었다.그리고 용산발 모든 급행 전철 출발 승강장이 한 선로 옆으로 옮겨가 3번→
2번으로 옮겨 갔다.주변을 보니 천안 급행 도착이 임박하여 통로를 뛰어가 천안 급행 승강장
으로 갔다. 승강장 맨 끝 한 켠에는 많은 동호인 분들이 두 서너명씩 이이삼삼(?) 모여 천안으로
가는 급행을 기다리고 계셨다. 솔로로 오신 동호인 분은 몆몆만 있는 듯 했다.먼저 주안행 급행
을 보내고 천안행 급행이 드디어 왔다.오늘 개통으로 새로이 생기는 용산~천안 급행을 탄 것
이었다..철도 활동 처음으로 경부선 급행을 탄 것이었다.내가 탄 칸에 대부분 동호인 분들로
채워졌다..대부분 디카를 들고 오셨다.(디카 없는 내 신세여..ㅠ..--;;) 구로까지 전역에 정차하
다 경부선으로 접어 드는데,일반 전철 선 그대로 운행 하였다.경부선 구로 이후 첫 정차역인
가리봉에 정차하였는데 타는 사람이 없었다..(맨 뒷칸이라 그런가....) 가리봉 출발 이후 속도를
내기 시작하여 독산,시흥,석수를 지나 두 번째 정차역인 안양역에 도착하였다.경부선 전철을
타본 이래 처음으로 전철을 타고 경부선 전철역을 통과를 하였다..오늘 내 철도 활동에 있어
최초의 기록을 많이 세웠다.안양역을 통과 한후 경부 본선으로 진입 하여 처음으로 전철로
경부 본선을 탑승하고 전철로 경부 전철역 통과,경부급행 첫탑승,병점~천안 탑승등등...
가리봉~안양은 경인선 급행 속도와 비슷하게 갔는데 안양 이후부터는 정말 빠르게 가 속도감
을 느꼈다.일반 열차를 타야 통과 할수 있었던 명학.금정.부곡.의왕.성균관대.화서를 지나
농촌 진흥청 앞에 이르자 속도를 늦추어 느리게 가더니 고가를 지나자 아주 느리게 가서 수원역
을 정차 한후 수원~병점 구간을 1년 6개월만에 탑승하였다..병점에 선 후 드디어 처음으로 오늘
신규 개통 구간을 탑승한다..병점에서 좀 한참을 달려 세마역과 오산대역을 지났는데
승강장 세우고 승강장 지붕 철골 구조 공사 중이었다..오산대역은 주변에 주거 단지는 있으나 미약하고 세마역은 주변에 아무 것도 없는 시골 한가운데 세워져 자칫 생기면 구룡역과 학여울,개포동역과 같은 꼴 나지 않을까 염려 스러웠다..
오산역에 정차할 무렵 안내방송에
오산역 안내 방송이 당당히(?) 떴다.오산역은 역사가 멋있게 지어진 편이었다..오산역에서
사람들이 좀 내렸다..오산 통과 후 송탄역을 통과하는데 송탄역은 주거 단지 가운데 세워져
역사가 좁고 작은 편이었다.한편 병점 이후 시골 전원의 정취가 느껴지는 경치가 펼쳐져
교외선을 타고 가는 기분이었다..열차는 시골 한가운데를 빠르게 가로 질러 갔다..
서정리역을 지나자 주변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져 간간한 구릉과 야산 멀리로 벌판이 시원스레
펼쳐져 있다..멀리 아산 주변의 산과 포승지구,경부고속선이 보였다.평택역에 이르자 조금
느리게 느리게 가 도착하였다..평택역은 양쪽엔 전철 홈,,안쪽에 일반 열차 승강장이 있었다..
대부분의 오늘 신규 개통된 일반 열차+전철 공용역이 이런 형식 이었다.
→IㅁIㅁI IㅁIㅁI
일반 열차 홈에 서울 방면 열차가 들어 오는데 사람들이 통로에 가득 차 있었는데,웬일인가
싶었다..전철도 개통됬는데 전철로 분산된 이용객들이 없단 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경기도 최남단 전철역이 된 평택역을 출발해 전철로 처음으로 충청 남도 땅을 밟았다.
감격 스러운 순간 이었다.열차는 수도권 광역 전철 역간 최장 거리(9.4KM)을 힘차게 달려
금방 충청 남도 첫 전철역 성환역에 이르렀다..성환 이후 완전히 시골을 한가운데를 달렸다..
풍경도 아름 다웠다..오늘로 여객 업무를 중지한 직산역을 지나 천안 시내로 접어 들어
천안의 관문 두정역에 정차한다..두정역 주변은 새로이 조성된 신도시 였다.한 달전 텔레비전에
서 천안 아마 추어 마라손(?) 대회를 하는데 두정역 주변 신도시 가를 달리고 있던 참가자 분들
의 장면이 떠올랐다..그 때 두정역 주변 신도시는 인도와 녹지 가 넓게 되어 있고 새 아파트도
많아 인천의 연수 지구 몫지 않았다..두정역을 나선 열차는 장항선 철로가 가는 길을 따라
경부선과 갈라져 둥그렇게 틀다 천안역에 도착하였다.
5.천안역(13:53~15:12)
2003년 2월 27일 장항선 여행 때 천안역 구 역사를 방문 한후 무려 1년 11개월만에
다시 천안역을 방문하였다..그 때 방문 이후 새로이 단장한 임시역사 천안역을 지나간 적은
있지만 임시 역사로서의 천안역을 방문 하기는 처음이었다..전철로 천안역을 방문 하게 되니
가슴이 벅차고 감개가 무량 하기 그지 없었다..승강장을 구경 하고 나를 데려다 준 용산-천안
급행은 청량리행이 되어 사람들을 가득 채우고 간다.전동차 안에 좌석에 사람들을 가득 채우고
갔다..어느 칸은 한 두명 서잇는 것도 보인다..
임시 역사 맞이방으로 올라
가 교통카드를 찍었다.천안역까지 교통 카드로 돈을 내는 순간 이었다.전철 맞이방을 답사하
는데 한 켠에 인터넷 검색 코너가 설치 되어 있고 전철 표 사는 곳을 보았는데 표 사는 사람들로
줄을 길게 서고 있었고, 전철 타는 곳으로 이르는 통로에는 사람들이 많이 가고 있었다..
표사는 곳에서 천안역 전철 시각표를 가져 갔고 ,일반 열차 표 사는 곳서 열차 시각표를 가져
갔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서울~천안으로 일반 전철로는 두 시간이 걸리는데 그걸 타겠느냐 하며
의문을 제기했지만 그런 걱정이 말끔히 사라지는 순간 이었다.전철 개통으로 천안~서울간
일반열차를 이용 해서 가던 통근.통학 수요가 대부분 전철로 분산 되어 전철을 이용 하게 된
것이다..아까 승강장에서는 용산행 #1390열차가 10여분 후에 있었지만 사람들이 모두 청량리행
일반 전철로 가는 장면을 목격하였다..반대로 일반 열차 서울 방면 홈에는 사람들이 부쩍
줄었다..개통식 시간이 다 되어 천안역 광장으로 내려 왔다..개통 식장은 이미 의자에 사람들이
가득 찼고 의자 가에도 사람들이 매우 붐비 었다..이윽고 강동석 건교부 장관(청소년 할인 ,경로
KTX ,새마을 할인 PSO 지급하라 !!!)이 입장 하면서
개통식이 시작 되었다..의례를 하고 경과 보고를 하고 나서 충남 지사의 환영사가 있은 다음
양승조,박상돈 천안지역 두 국회 의원 축사가 이어 졌다..맨 처음 축사를 하였던 양승조 의원은
좀 무뚝뚝 하게 형식적으로 했지만 두번째로 한 박상돈 의원은 형식적인 건 마찬 가지였지만
주변을 울린 만큼 우렁찬(?) 목소리로 뭔가 벅차는 듯(?) 연설을 하는 것처럼 축사를 하였다..
한편 개통 식장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노인분 들이 많았고 중년분도 좀 보인다..의자에 앉으신
철도동호인 분들도 띄었다..나도 앉았다.의자 가에는 역시 노인 분들과 철도 동호인 분들로
가득 차 있었다..강동석 장관이 산업표창을 하고 격려사를 할 무렵 의자에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져 나갔고 비어 있었다..격려사가 끝나자 테이프 커팅을 위해 역사로 이동 하기 시작했
다.테이프 커팅 모습을 보고자 천안 역사 내를 뛰어 다시 전철 맞이방으로 갔지만 이미 커팅 장앞에 가득 찬 후였다.이날 언론의 취재는 뜨거워 대전.충남권 언론 (TJB,대전매일등)
은 물론 KBS,MBC,매경,한경 ,YTN등에서도 취재가 왔다..카메라와 기자들 사이 틈에 끼여
테이프 커팅 장면을 보아야 했다..그대로 테이프 커팅의 순간을 보고 승강장으로 서둘러 내려가
개통 열차를 기다렸다..한켠에는 꽂다발이 준비 되어 있다..개통 열차는 서울 방면 승강장 옆
선로에 있는 5X66 동글이 였다..(어느새 5X66 동글이 까지..^^;;) .구로행 LED 표시를 한
개통 열차는 조금 기다리자 서울 방면 승강장으로 들어 오기 시작했고 수많은 철도동호인 분들이 디카를 움직여 개통 열차를 촬영 하기 시작하였고,꽂다발 있는 부근에는 언론 취재단,
동호인,주요 인사,관계자로 둘러싸 혼잡하여 정리하느라 바빴다..드디어 개통 열차가 서서히
서울 방면 승강장으로 진입 하여 꽃다발 있는 앞에 멈추어 서 언론 취재단의 대거 촬영이
있고 인터뷰 한후 열차 정시 출발 때문에 발로 앞까지 갔다..동호인 분들의 촬영 열기는
매우 뜨거 웠다..열차가 문을 열자 모두 탔고 나는 다른 일정 때문에 다시 임시 역사로 돌아 왔다.
이리하여 1시간 20여분 간의 천안역 방문을 마쳤다..
6.천안역에서의 방황(15:11~15:29)~천안종합터미널(15:55) 도보
천안역에서 너무 오래 있어 자칫하면 천안아산역에서 #20열차를 타기 벅찬 시간이 닥쳐 왔다.
천안역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 주변 매표소에 물어 보았지만 천안역에서 천안 아산역을 가는 버스가 없다 한다.천안시 홈페이지에서 천안아산역을 가는 유일한 버스는 2번 뿐이었는데
사실 이었다.그래서 천안역에서 천안 종합터미널까지 걸어 갔다.
7.천안종합터미널(15:55~16:10)
천안종합 터미널 주변은 텔리비전 뉴스에 천안에 대해 보도하면 자료 화면으로 꼭 나오던 곳
이었다.주변은 유동 인구가 매우 많은 천안 시내중 가장 활기찬 곳이라 할 수 잇었다.천안종합
터미널에서 2번 버스를 기다렸는데 여기서 안 사실은 9번 버스도 천안아산역을 간다는 것이었
다.9번 버스를 놓쳐 기다리다 2번을 탔다.
8.천안종합터미널(16:10)~천안아산역(16:39) 2번 천안 시내버스 중고생 현금 승차 750원
시내버스인데 마을 버스 크기 시내버스를 천안에서도 굴린다..확실히 천안 아산역 이용객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다..업체 입장에서 보면 잘 선택한 거라 할수 있지도 모른다..
천안 시내버스는 00년 독립 기념관 방문 때 천안역~독립 기념관 까지 버스를 탄 이래
5년 만에 탄다.시내를 돌다 중앙로.신방 택지지구를 거쳐 30분 가까이 만에 천안아산역에 도착
한다.
9.천안아산역(16:39~17:27)
오늘 병점~천안 2복선 전철 개통구간 시승및 개통식을 참여 한 김에 천안아산역을 답사하기로 하고
천안아산역을 답사한다.광명역 보다는 볼일이 없어 보였다..웅장한 광명 보다는 단조로운 느낌을
준다고 해야 할까 모르겠다.주변을 둘러 보고 아산시 행정 서비스 센터에 들어가 천안아산역
시각표와 충남지도(충남 지역 관광 팸플릿 수집 시작 이래 4년만에 충청 남도 메인 지도 획득!!!^^),아산시 지도를 가져 간다..나간후 앞에 아산 신도시 조감도를 보고 2층 계단을 올라
맞이방으로 들어 갔다.맞이방은 기둥이 여러 군데 박혀 있고 아치형 외벽 사이에 창문이 있는
구조였다.표 사는 곳 앞에는 고속열차 출/도착/잔여석 안내 전광판이 있고 번호 대기순번 표까지
달았다.나는 여기서 기념으로 승차권을 끓었다.
맞이방 내에는 편의점/커피점/호도과자점/식당 하나가 있고 관광 안내소는 텅 비었다..
열차 출발 시각이 되자 사람들이 약간은 탄다.
10.천안아산역(17:27)~서울역(18:06) KTX 22편성 동대구발 서울행 120열차 포인트 지불 11,400원
천안아산역에서 기념으로 끓은 승차권 운임을 2년 동안에 스탬프 수집을 한 동안 모았던 철도회원
포인트 12,497점을 사용하여 지불했다.그리하여 2년 간 스탬프 수집을 하며 모아온 포인트를
거의 모두 써 1,097점만 남아 다 쓴 거나 다름 없다.자리가 마음에 안들어 다른 쪽으로 옮겼는데
오랜만에 역방 좌석에 앉았다.주변은 넓은 벌판과 서산 너머로 해가 넘어 가고 있었고 저녁 노을
지며 해위에 층구름이 가리고 있었는데 장관이었다..어 하는새 벌써 광명역에 도착하고 터널을
지나 시흥에 진입,출발 39분만에 금방 서울역에 도착한다..천안-서울 30분대 고속철을 체험한
셈이었다.이번에 KTX 탑승으로 KTX 탑승 5회,2005년 이래 3번째 고철 탑승을 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탄 KTX 편성은 14,22,28,29,31 편성이다.
11.서울역(18:06~18:30)
12.서울역(18:30)~용산역(18:38~18:42)~동암역(19:21~19:28)~집(19:41) 교통카드 900원
오늘 출사 끝.
경비:18,890원(포인트 11,400원 버스, 750원 교통 카드 2,740원 식비 4천원)
*획득한 물품
천안아산→서울 KTX 120열차 승차권
천안역 입장권
천안역 열차,전철 시각표
천안아산역 시각표
아산,충남지도 총 6점
카페 게시글
ⓑ 여행정보,여행기
여행기
병점~천안간 2복선 전철 시승&천안역 방문,개통식 참여&천안아산역 답사기
다음검색
첫댓글 자세한 여행기 잘 읽었습니다.. 현장이 눈에 떠오르네요^^ 용산에서 저랑 같은 차 타신듯 합니다 전 사진중심으로 올려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