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점탄성 (Viscoelasticity)
물체에 외력을 가하여 변형을 일으키는 현상에 대해 탄성 모형은 강체의 연구에는 적합하나 인체 조직의 연구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탄성 모형은 응력과 변형률이 비례하며, 응력이 제거되면 원래의 형태로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응력에 의해 물체가 변형되거나 복원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의 개념은 전혀 고려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인체 조직에서는 외력이 주어지고 나서 그에 따른 변형이 나타나는 데에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며, 반대로 외력이 해소되고 나서도 어느 정도 시간이 자나야 복원되는 현상을 보인다. 이는 연골, 추간판, 인대, 건 등의 연부조직뿐만 아니라 골과 같은 비교적 강한 조직에서도 관찰되는 현상으로 점탄성이라 한다.
점성(Viscosity)이라 액체나 기체 같은 유체가 외력에 의해 형태가 바뀔 때에 내부 마찰에 의해 일어나는 저항을 뜻한다. 점성이 높은 꿀은 물에 비하여 새로운 용기에 담았을 때에 그 용기의 형태를 띠는 데에 시간이 더 걸리고, 주사기로 뽑아내는 데에도 더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하며, 빨리 힘을 작용할수록 저항력도 커진다. 인체 조직은 탄성뿐만 아니라 점성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조직을 이루고 있는 중합체들 간의 마찰 또는 조직 미세 구조물 사이로 움직이는 조직액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 이미지 출처 : http://www.wisegeek.com/what-is-viscoelasticity.htm#
※ 참고 문헌 :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형외과학 1》 최신의학사. 2013. 70쪽
전신통합 생역학 치료법 강령
1. The natural state of human body is to be in motion.
2. 인체는 생명을 다하기 전까지 올바른 힘과 올바른 방향의 움직임으로 최적의 재생을 유도할 수 있다.
3. 단 하나의 치료법, 그것을 시행함으로써 나머지를 필요없게, 최소로 필요하게 만드는 치료법은 올바른 움직임(마음)이다.
4. Tensional integrity(장력적 완전성)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올바른 구조와 최적의 thixiotrophy(점탄성 완전성)가 필요조건이다.
올바른 구조는 결합조직(연부조직)의 somatic recall(체성기억)과 plasticity(가소성)덕분이다.
최적의 틱소트로피를 위해 최적의 물리적 자극(피에조전하 자극)이 필요하다.
5. 최적의 구조는 최적의 기능을 만든다. Function always follows stru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