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
드디어 힘들고 고단했지만
즐겁기론 여느 호스텔링보다 더했던 8월 호스텔링이 끝이났군요!!
짝짝짝!!! 스스로에게도 박수를 쳐주고싶은 이번 여행 ㅋㅋㅋㅋ
요번에 가지않으신 집행기분들..... 실망실망이에요..
5명의 인원으로 부담없이 여행을 즐길 수도 있었지만
37기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하루를 어이없게 날린거 같기도 해서
나머지 친구들이 많이 밉기도 하더라구요....
나중에보자 너네들은 ㅡㅡ
동기들 까는건 여기까지하구 후기를 시작하도록 할까요??
- 18일 첫째날
동서울 터미널은 처음 가보는 거였는데 뭐. 다른 터미널이랑 똑같이 생겼더라구요 헤헤
37기들이 하나둘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랑 수영이는 같이갔구 은아, 도형이, 마지막으로 염회장까지~
8시에 집합을 마치고 8시반! 드디어 제천으로 출발><
맨뒤에 다섯명이 쪼로록 앉아서 가는내내 도착할때까지 얼마나 수다를 많이 떨었는지....
따가운 사람들의 눈초리도 받으면서... 하지만 저흰 아랑곳 하지 않았죠 ㅋㅋㅋㅋ
열심히 달려서 드디어 제천에 도착!!!!
또다시 버스를 타기위해 이동이동 하여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죠... 으헝헝
뭐.... 기다리는거에는 통달한지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기다렸던거 같네용
버스에 탑승해서는 무서운 고딩들(?) 때문에 살짝 떨면서 간 거같아요......
요즘 고등학생들은 왜이렇게 무서운거죠... ㅠㅠ
계속 이동이동 언제까지 이동이니!!! 염회장 대답해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흥사에 도착 ....
아 역시 절은 저의 안식처인것 같아염.
나미아비타불 관세음보살
한바퀴 돌고 숙소로 또 이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에 도착해서 행복해하고 있던 찰나
이게 뭔일....... 다섯명이서 자야하는데 방은 2인용???!!!!!!
맙소사 ㅠㅠㅠㅠㅠㅠ
좌절했습니다 흑흑
그래. 방은 그렇다치고 점심이나 먹자해서 점심식사 준비를 바로 시작했더랬죠.
점심은 비빔국수!! 캬아
호스텔링 3일동안 저의사랑스런 청양고추의 활약은 이루 말할 수 없었죠 훗
모든 음식에 들어가서 더 깊은 맛을 내주는 마법의 조미료같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남은 호스텔링에도 청양고추는 꼭!꼭!! 가져갈 생각이에요^^
기대해주세요 여러부운~~ ㅋㅋㅋㅋ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계곡으로 향행습니다 야호오오오옹오오
비가 많이 와서인지 물도 많이 불어있고 물살도 세서 걱정을 했지만
저희가 누군가요! 대성균관대학교 유스호스텔 아닌가요?!!
그런 문제쯤이야 거뜬없지요!! 음하하
염회장이 하도 미끄럼틀을 외쳐대서 매끈한 돌들이 많은 곳을 찾아해매느라
위로위로 올라가야해서 좀 힘들긴했지만.... 노는데 최적의 장소를 찾는데 그정도 수고쯤이야.. 감수해야죠
열심히 놀았던 그때의 상황은 사진으로 올리도록 할게요!!! ㅋㅋㅋㅋ
놀이가 끝난후 씻는데는 그리 힘들지 않았던거같아요 5명밖에 안되서... 좋은건지.. 나쁜건지.
몰라.
저녁식사는 어떤 때보다 맛있는 음식들로 가득했습니다!! 감동감동 ㅠㅠ
염오라버니의 고기은총에다가 진짜 감탄만 연발하게 한 김치찌개까지.... 어쩜
오빠는 결혼하면 참 잘할거같다는 생각이 들게한 시간이었죠 오빠짱
저녁시간부터 쭈욱 이야기꽃이 피었는데
앞서 말했듯이 동기들이 많이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 많았어요 ㅠ
저희끼리 모이는 일도 거의 없는데 이런 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게 참....
뭐 저희들끼리 신나서 열심히 잘 놀았지만 섭섭한건 다들 알아주시길 바래요 힝
그렇게 몇시간동안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하루를 마치구
좁은방에서 옹기종기모여 잠이 들었습니다
굳밤><
- 19일 둘째날
굿모닝을 외칠 시간도 없이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점심도시락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삼계탕을 먹는 사람들은 아마 저희밖에 없을거에요.... 대박
점심을 지어먹을 곳이 없을 거라 생각해서 도시락을 싸기로했기 때문에
유부초밥도 부랴부랴 만들어서 떠날 채비를 하였습니당
그리고 버스를 타기위해 열심히 걸어걸어 도착했는데!!!!
어머 어쩜좋아 버스를 놓치고 말았네요..... 어떡해야하는 거지....
이런상황이 벌어질 줄이야.... 몰랐어요 ㅠ
기다림의 연속.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니 버스가 왔습니다. 반가워요 아저씨 ㅠㅠ
10분정도 타고 가니 다음 목적지에 도착!
요선정&요선암
염회장이 그러케 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곳에 드디어 도착했네요
오빠 좋아?? (아 오빠는 한국에 없지...ㅜ)
여튼 요선암은 '무사 백동수' 드라마에서 백동수가 떨어진 곳이라고 하네요??
요선정에 큰 돌들이 많아서 이쁘다고 하는데
이날은 물이 불어서 돌들이 다 잠겨있는 바람에 보지 못했어요 ㅠ 엉엉 ㅠ
버스를 놓쳤기에 38기들과 합류하기로 한 시간은 저멀리 안드로메다로 ㅠㅠ
미안하게 생각해요 후배님들 이해해주세요 ㅜ
열심히 달려서 정선에 도착!!!!
38기들을 보니 눈물이.... 날뻔했지만 전 시크한 선배라서 가자마자 뭐라한소리 했어염 히힛
바로 조발표가 진행되었지요
인원이 많이 없어서 이번엔 딱 2조밖에 없었어요 ㅋㅋㅋㅋ
저는 1조의 조장 하하하하
은아, 형원이, 재원이, 지민이, 상준이, 지우, 윤성이까지 Perfecr한 조가 나왔습니다!!!
스턴츠가 기대되는 아이들이 많아서 매우 기뻣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식사를 마치구 스턴츠및 토론발표 시작!!
조가 2개밖에 없어서 아쉽기도 하고 시간은 많이 안들어서 좋기도하고..ㅋㅋㅋㅋ
여튼 저희조의 주제는 '강원도 시골청년의 순박한 사랑이야기'
감자부자 재워니
감자가조아>< 일산여자 최수영을 연기한 은아은아....읭?? ㅋㅋㅋㅋ 망해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원도는 내가 접수한다 쌍주니
쌍주니를 유혹하는 형원이
은아의 부하들??! 지민이 윤성이 지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놀라운 각본에 다들 감동했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봉진오빠를 보면서 배운 덕이라는거!! 오빠 보고싶어요 ㅠㅠ
완벽한 각본으로 이번에도
저희조는 남우,여우 주연상을 휩쓰는 영광을 안게 되었지요 ♥.♥ 다들 수고해쪄
바로이어진 촛불의식
주호가 없어서 제가 대신 호명하는 일을 맡았는데 은근 헷갈려서
안틀릴려고 노심초사 했었던거 같아요 ㅠㅠ
이제 안할거야 ㅠㅠ 으헝 ㅜ
그렇게 일정이 끝이나고 이쁜 38기들과 놀고싶었는데....
잠이들고야 말았어요 미안해 얘들아 ㅜ.ㅜ
특히 국록이랑 윤성이.. 율전에서 왓는데 제대로 못놀아준거 같아서 매우 아쉽네용
마지막날은 잘 놀아줄 수 잇을지..??
- 20일 마지막날
드디어 길고길었던 호스텔링의 마지막날.
아쉽기도 하고 속이 후련하기도 한 느낌이 동시에 들면서
아라리촌에서 마지막 일정을 마쳤습니다.
딱히 쓸만한 내용이 없어서 그냥.... 마칠게요 이렇게ㅋㅋㅋㅋㅋ
애프터도 너무 맛있게 먹구
정선 버스터미널에서 마지막 구호를 마친후 2박3일의 일정이 정말 끝이났습니다!! 우와!!
하루밖에 안지났는데도 또 가고싶어지게 만드는 이번여행의 휴유증!!
하지만 강원도는 정말 너무 멀었다는거 ..... 그렇지 얘들아?? ㅜ
어떤면에서는 이번에 선배님들이 한분도 오시지 못했다는게 정말 안타까운것 같은데....
또 한쪽으론 37기와 38기가 더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 된거같아서 뿌듯합니다^^
반성회가 너무도 기다려지는.............. 하아 ... 염회장은 떠났어. 재원이도.
발표는 누가하지..진짜 내가해..?? 응?? ㅜㅜ
너무도 사랑하는 우리 동기들♥
염회장, 깍다귀!! (놀려서미안 ㅋㅋ) 도형이, 수영할매, 수영이 따라하기의 달인 은아까지
5명끼리 너무 알차게 잘 놀고 온거같아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거같구
너무너무 수고했어요 다들><
그리고 38기 후배님들♥
기장역할 너무잘해준 재원이, 지민이, 형섭이, 상준이, 지우, 곧군남 진우 잘갔다오렴 ㅠ, 주희, 형원이, 윤성이, 국록이, 창현이
즐거운 여행이 되었길 바라면서!! 너무 수고많았구^^
2학기!! 도 열심히 학교 다녀봐요 >< 홧팅
사진은 담주에 올려야징 뿅
첫댓글 ㅋㅋㅋ 8월 재밌게 다녀온듯하구나!~@ 깃수별의 묘미가 맘터는시간이니깐 서로 더 친해졌겠다 ㅋㅋ
약간 일정 틀어진게 있던 모양인데 암튼 수고했고~ 후기도 젤먼저올리는구나~! 좋은후기 잼게 봤어~~ ㅎㅎ
감사해요 오빠>< 잇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창현이도 율전에서 왔슴
헐.................... 찝어줘서고맙
역시 주담이후기는 퀄리티가 다르군...
진우꺼보고봐서 그런가?ㅋ
내가워낙고급스러워서 말이징 훗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