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노벨경제상 수상자(2017 Nobel Economics Prize Winner) 2 리처드 세일러(Richard Thaler)의 너지/ 넛지 이론(Nudge Theory)
※ 이 글은 상식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는 글을 선택하여 영어작문 능력과 영어독해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원문에 사용된 구조와 어휘의 의미를 살려 번역하여 쓴 글입니다.

세일러를 가장 유명하게 만들어주었던 것이 그가 캐스 선스타인과 공저한 『너지(Nudge)』이었습니다.

『너지』라는 저작물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종종 비합리적 존재로 자신의 행동이 그들 주변의 것으로 ‘너지’ 될 수 있는, 즉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논의합니다. (The work discusses how humans are often irrational beings whose behavior can be influenced, or "nudged," through their environment.)
‘nudge’는 1600년대 후반에 노르웨이어나 아이슬란드어에서 유입된 단어로 ‘팔꿈치로 가볍게 찌르다’, ‘팔꿈치로 가볍게 밀쳐 주의를 끌다’, ‘∼하도록 가볍게 자극하다’, ‘표 나지 않게 영향을 미치다’ 등의 의미를 가지는 단어입니다.
‘너지 이론(Nudge Theory)’은 행동과학과 정치이론 그리고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집단과 개인의 동기 및 유인 그리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강요되지 않은 순응이나 순종을 이끌어내려고 하는 긍정적 강화와 간접적 제안을 제시하는 개념입니다. (Nudge theory (or nudge) is a concept in behavioural science, political theory and economics which proposes positive reinforcement and indirect suggestions to try to achieve non-forced compliance to influence the motives, incentives and decision making of groups and individuals.)
이 이론에서 주장하는 바는 ‘너지’가 직접적 지시나 입법 혹은 강제하는 것보다 더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그 정도는 효과적인 것이라는 것입니다. (Nudges are at least as effective, if not more effective, than direct instruction, legislation, or enforcement)
『너지』에서 필자들은 강요 없이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자유주의적 개입주의’로 그리고 영향을 미치는 존재를 ‘선택 설계자’로 칭합니다. (In Nudge, the authors refer to influencing behaviour without coercion as ‘libertarian paternalism’ and the influencers as ‘choice architects’.)
『너지』에서 필자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너지’라는 용어는 선택들을 금지한다거나 그 선택들의 경제적 유인을 현격하게 변경시키지 않고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변경시키는 선택 설계에 관련된 그 어떤 측면이라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단순한 하나의 ‘너지’로 간주되려면, 개입은 용이하면서도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서 피할 수 있는 것이 되어야만 합니다. ‘너지’는 명령이 아닙니다. 과일을 눈높이에 진열하는 것은 ‘너지’로 간주됩니다. 정크 푸드라는 고열량 저영양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푸드를 금지하는 것은 ‘너지’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A nudge, as we will use the term, is any aspect of the choice architecture that alters people's behavior in a predictable way without forbidding any options or significantly changing their economic incentives. To count as a mere nudge, the intervention must be easy and cheap to avoid. Nudges are not mandates. Putting fruit at eye level counts as a nudge. Banning junk food does not.)”
이러한 방식으로 행동경제학을 활용하여 ‘너지’는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보다 더 널리 적용됩니다. (In this form, drawing on behavioral economics, the nudge is more generally applied to influence behaviour.)
가장 빈번하게 인용되는 ‘너지’ 사례들 중의 하나는 네덜란드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에 소재한 스히폴 공항의 남자용 화장실 소변기에 파리의 모습을 식각(蝕刻)한 것으로, 이것은 “[소변이 소변기 밖으로 벗어나지 않게 만들어 주는] 정조준 개선”을 위하여 의도된 것입니다. (One of the most frequently cited examples of a nudge is the etching of the image of a housefly into the men's room urinals at Amsterdam's Schiphol Airport, which is intended to “improve the aim”.)

<참고문헌>

http://wncn.com/2017/10/09/us-nobel-winner-vows-to-spend-1m-prize-as-irrationally-as-possible/ https://en.wikipedia.org/wiki/Nudge_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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