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여주여흥로타리클럽
 
 
 
카페 게시글
창학photostory^^ 스크랩 청주 상당산성과 진천 초롱길 트래킹 2015.01.04 (1)
창학-세계로 추천 0 조회 63 15.01.06 15: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새해 첫 산행 나들이, 모처럼 쌀쌀한 기운이 누그러진 포근한 날씨 속에서 출발합니다.

  오늘 산행도 언제나 오랜 벗들인 오륜산악회 회우들과 같이 합니다.

  을미년 첫 산행이 만차가 되어 출발하니 산행 기획 총무님 얼굴이 환합니다.

  상당산성 산행후 진천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최근에 개발된 초평호를 따라 하늘다리에서 농다리까지 이어지는 1시간30분여의

  초롱길 걷기가 있다하니 모두들 환호의 박수를 칩니다.

 

 

     산행은 사진 맨 왼쪽 윗부분의 율랑동, 청주 장례식장 뒤의 능선을 타고 백화산(247m)을 거쳐 산성 서문으로 들어가,

   성곽을 따라 제일 정상부(492m)를 지나 동문을 경유하여 남문에 도달후 주차장으로 도착하는 3시간여의 가벼운 트래킹 입니다.

 

   상당산성은 백제때 축성되어 통일신라,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영호남과 서울로 통하는 통로를 방어하는 군사 요충지로 사용되다

   해미읍성의 충청병마절도사영이 충주로 이전된후 임진왜란시 선조때 지금의 형태로 수축 되었다가,

   숙종때부터 영조 1747년까지   대대적으로 개축 되었다 합니다.

   둘레가 4.1km, 높이가 2-4m,면적이 704,609평방미터 되는 포곡식 석축 산상이라 합니다.

   동문,서문,남문의 3개의 문과 암문이 있으며 조선 후기 약 3500여명의 병력과 승군이 배속되어 산성의 유지와 보수를 담당했다

   합니다       -위키백과 에서- 

 

율량동 장례식장과 주차장뒤의 능선을 오르면 백화산을 지나 산성 서문에 이르게 됩니다.

 

 

 

백화산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주시내의 모습.

가스가 끼어 선명치는 않네요.

구름이 차차 거쳐 오후에는 날씨가 좋을 것 같습니다.

 

백화산에서 110여m 까지 내려와 다시 490m를 오르려니 아이젠이 필요 하네요.

등에 땀도 차 오릅니다. 오늘 날씨는 무척 따뜻한 편 입니다.

 

서문은 공사중이라 가림막을 쳐놔서 사진이 없고 바로 왼쪽으로 코스를 잡아 정상쪽으로 향합니다.

남한산성과 달리 바로 성벽위까지 길이 나 있습니다.

옛적부터 이랬는지 고개가 갸우뚱 해집니다. 이러면 산성안쪽에서 적을 방어 하기가 힘들텐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성을 따라 걷네요. 정초에 산성밟기를 하면 좋은 일이 많다지요? 아마도.......

 

정상부근을 지납니다. 남한산성의 수어장대와 비슷한 높이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산성의 규모는 반정도 되고 산성 마을도 반 정도 크기가 됩니다.

 

 

동문까지 왔습니다.

 

 

 

동문을 진동문이라 현판을 부쳤내요.

석축위 근래에 개축한 얼룩무늬 비슷한 담장 부분이 쫌 생뚱 맞네요. 저 만의 느낌인가.

 

보선정이란 정자인데 군사회의장 같은 용도로 근래에 개축하여 지은 것 같습니다.

 

이 산성안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다니 놀랐습니다. 이 많은 물이 어디서 온 걸까요.

위에는 논까지 있습니다. 대규모의 병력이 장기간 거주하기에 지장이 없는 훌륭한 군사 요충지입니다.

 눈을 깨끗이 치우고 썰매장및 스케이트 링크로 활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수 주위 한쪽으론 산성마을이 있습니다.

 

 

호수 주위 뚝길인데 봄에는 벚꽃길이 되겠네요.

오늘의 종착점인 남문 (공남문) 입니다.

옛적에도 이자리였는지는 고개가 약간 갸우뚱합니다.

 

사극 드라마에서 많이 봤던 장소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극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 되었다고 안내간판에서 자랑하고 있습니다.

상당산성의 트래킹을 마치고 진천 초평저수지로 향합니다.

그곳에서 향토음식인 붕어찜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초평호수 초롱길을 걸을 예정입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