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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홍진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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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정 세상만사 스크랩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 연기되다.
우리 도사 추천 0 조회 6 10.04.12 14:1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6회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가 연기되었습니다. 다음 지식이나. 네이버를 통해서 지식에 답변을 자주하다보니 여의도 벚꽃 축제에 대한 궁금증이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등포 구청이 주관 관청인데도 불구하고 홈.페이지에는 " 이상 저온 현상과 천안함 사고로 인하여 무기 연기한다" 는 몇마디 말이외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습니다. 지극히 사무적인 몇마디 뿐입니다. 방송의 뉴스에서도 4월10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 벚꽃 축제가 시작된다고 공지를 했고 시민들은 여의도 벚꽃 축제가 이미 시작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천안함이 두 동강이 나고, 우리의 젊은 용사들이 심해의 바닷속 깊은 곳에 잠들어 있는 사항에서 벚꽃 놀이를 하고, 코미디를 즐기고, 흥겨운 오락프로를 즐길 게재는 분명 아닙니다. 침묵하고 , 슬퍼해야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상적인 업무를 뒤로 한체 두팔 내려놓고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사람이 가장 추하게 보일때가 초상 집에 가서 음식을 먹는 일입니다. 죽은자를 병풍뒤에 숨겨놓고, 산 사람들은 살겠다고 입에다 음식을 꾸역, 꾸역 쑤셔넣을때 인간이란, 참으로 알 수 없는 존재란 것을 실감하게 합니다.

" 산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야 한다 " 그 말이 얼음 보다도 더 차갑게 폐부를 찌를때, 인간의 이중성에 몸서리를 치게 되는 것입니다. 자숙하고, 슬픔을 안으로 삭여야 하는 싯점이기에 구청을 대신해서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그것이 영등포 구청에서 주관하는 벚꽃 축제에 대한 영등포 구민으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행사 명칭부터 시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여의도 벚꽃 축제가 정식 명칭이었는데

 올해는 어떻게된 영문인지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벚꽃은 원래 일본 국화이고, 독도 문제로 인하여 시민들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 우리 말을 제대로 갖다 붙이자는 의미에서 행사 제목을 한강 여의도 축제로 정한 것이 아닌가 , 필자 나름대로 판단을 하고 해석을 해봅니다. 다행히 필자는 영등포 구청 주변에 살고 있고, 여의도 벚꽃 축제가 열리는 장소를 찾아 아침 운동도 가는 처지라 벚꽃이 피는 모습을 누구 보다도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앞전 뉴스에서 10-14일까지 여의도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했을때도 서울시정 인터넷 게시판에 오보임을 알려드렸고, 아직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려면, 시기가 이르다고 알려드렸습니다.  물론 그 기사를 본 사람은 몇명되지 않아서 이번 10-11일 여의도에 벚꽃을 구경 나왔던 시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실망스런 말을 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확인을 했습니다.

 

 이번 일은 사회적인 분위기 탓도 있지만 영등포 구청의 안이한 대응도 시민들의 원성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봄꽃길 시민 걷기 현수막은 행사를 11일 하는 것으로 아직도 여의도 주변에 그대로 걸려있고, 행사를 하려는 국회의사당 후문 주변에는 쓰레게들 조차 치워지지 않은체 군데, 군데 널려있습니다. 구청이 하는 행사이기는 하지만,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는 비단 영등포 구청만의 행사로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에서 열리는 국가의 행사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구청 홈. 페이지에 행사 준비시항을 알리고, 세심한 주의와 홍보를 해서 시민들이 헛걸음을 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민 여러분 아직 여의도에 벚꽃은 피지 않았습니다. 만개도 멀었습니다. 영등포 구청 홈. 페이지에 들어가 확인을 하시고 벚꽃 놀이를 찾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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