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가 너무 길어지지요..^^
그래도 2탄 시작~~!!

한참을 재밌게 놀았습니다.
엄만 졸리구 배고프고 지치던데
녀석들은 에너자이져인가 봐요,
어찌나 잘 놀던지...

한참을 놀고 들어와 낮잠을 자는 똥강아지..
너무 귀엽지요...^^
이너텐트 대신 에이스 돔을 샀습니다
공간 활용은 떨어지지만
따로 활용도가 높을것 같아서.
아직 잘 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개를 사러가는 길목에 있는 찜빵집!
몽산포에서 나오자마자 우측으로 있던 찜빵집!! 가는길에 찜해두고
조개사서 돌아오는길에 너무 허기져서 사 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요...^^
(3000원 5개)

제가 3개 먹었습니다...-..-;

알려주신데로 백사장으로 갔지요..
전에도 와본적이 있더라구요..^^
암튼 뒷 쪽 시장으로 돌아서....

조개 한박스 2만원 , 대하 1만원
(키조개를 빼달라고 했더니 제법 많은 양의 조개를 담아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사서 왔습니다.
새우튀김도 사 먹어보려 했으나 후기에는 맛이 별로라 하시어 패쓰~~!!
차가 너무 많아서 조금 짜증이 났다는..
차를 밖에 세우고 걸어들어가는게 맘 편할듯!!
(그나저나 홀로두고온 울 빅돔은 잘 있는지....ㅋ)

조개물이 나오면서 불이 약해져 버렸습니다..-..-;
언제 먹을수 있는거냐며 똥강아지들 짖어댑니다..ㅋ
잠시후 우린 정신없이 먹었지요...
대하가 참 맛있더라구요..^^

테이블이 없으니 아무곳이나 테이블입니다..ㅋㅋ
테이블이 필요하다 느꼈는데...
수납이....ㅠ..ㅠ

막내의 재롱도 봅니다..
아이스박스가 너무도 멋진 무대로 변신했답니다..^^

타프가 제일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다음 작은 테이블이라도..^^

날이 어두워져 렌턴을 꺼냈습니다..
처음산 렌턴을 설명들은 대로 심지를 잘 태우고
점화를 합니다..
어? 왜 안되지?
이렇게 하는게 아닌가?
.
.
.
퍽!
놀라긴 했지만 그래도 불이 붙었습니다..
근데 이거 어디나 놓지?
헐 둘곳이 없습니다..
옆 텐트들을 봅니다..
아~~!!렌턴 걸이가 있구나..
타프에 고리로 걸기도 했네?
ㅋㅋ 또 하나 배웁니다..
일단은 아이스 박스위에 자리를 잡습니다.
잘 안보입니다 -..-;
모든것이 새로운 경험이고 모르는거 투성이지만
그래서 더 즐겁습니다.^^

작년겨울에 쓰고 남은 스파클러를 챙겨오기 잘했네요..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첫 캠핑 밤은 깊어 갔습니다..^^

아이들이 자고 신랑과 오붓이 이야기 나눕니다.
너무 좋습니다..^^
근데 사진이 좀....ㅋㅋ

다음날 아침...난장판 이지요..ㅋㅋ
추운줄 모르고 잤으나...
텐트 안쪽으로 습기가...
원래 그런건가요?
저기서 4명이 잘려니 너무 좁더라구요...
신랑을 앞으로 밖으로~~~~~~!!

똥강아지들 잘도 잡니다..
밤에 쉬 마렵다는 막내를 화장실까지 가기 너무 멀어 그냥 빅돔안에서 쉬~~~~!!
화장실과 식수대가 머니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어렸을때 울 아빠는 간이 화장실도 만들어 주신곤 했는데.ㅋㅋ
참 ! 첫째 지연이는 자다가 코피까지...
너무 열심히 놀았나 봐요...
저기 보이시지요? 휴지에 피~~~~~!

푹~~~~~~~잔 지우의 재롱이 아침부터 펼쳐집니다..^^
침낭사며 얻은 콜맨 담요가 요긴합니다..^^

아침부터 쌈을 싸 먹습니다..
김치 찌개도 끓이고... 소시지도 볶아주고..ㅋㅋ
테이블이 없으니 이렇게 바닥모드로...^^
밥먹고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오후부터 비가 온고 했는데..
하늘엔 벌써 먹구름이 가득이였습니다..
왕초보 캠퍼부부에게 비라도 오는 날엔 완젼 낭패거든요...

빅돔이 더 커진듯 합니다..
진짜 크긴 크더라구요...^^
무사히 집을 싸고 오는길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고구나도 하나 샀습니다.

제일 좋은거 2만원하나는 어머님!
1만 5?원짜리는 우리꺼!
확실히 2만원짜리가 맛있기는했으나 둘다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 꼭 다시 사 먹어야 겠습니다..^^
다행히 집에오는길에 부슬부슬 비가 내립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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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캠퍼들이 너무 많았고 송화가루가 진짜 너무심하게 날렸고..
(어떤분 말로는 하늘에서 카레가루가...ㅋㅋ)
화장실이 막혀서 사용을 못했고 많은 캠퍼들에비해 식수대가 턱없이 부족했고...
안좋았던 점을 꼽으라변 한도끝도 없지만...
.
.
.
그래도
우린
.
.
몽산포로의 첫 캠핑이 너무 즐거웠고
새로운 경험들이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또
신랑과 같은 취미가 생겨 너무도 즐겁습니다.
두번째 캠핑이 기다려 집니다..^^
부족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솨~~~~~!!^^
^
첫댓글 담에 파워 블로거 당첨되면 더더더 잘 쓸수 있는데...ㅋㅋ
그때까지 열심히 연습해야징..^^
저두 오토캠핑을 한번 해보고 싶지만 아직도 실천 못하고 있습니다..^^ 아쉬운대로 캠핑카에서 하루라도 자볼까 생각중입니다..^^
새로운 경험일 꺼예요...^^ 한번 해보세요...^^
도로시님이 아마 8강안에는 드셨었는데...ㅋㅋ 캠핑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네요.. 저는 아직 태어나서 한번도 텐트에서 자본적이 없는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정말요? 아쉽당..ㅠ..ㅠ 담을 기약해야줘 뭐...^^
저는 어렸을때부터 가족끼리 텐트가지고 많이 놀러다녀서...^^
근데 커서 자보는건 저도 처음...^^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더라구요...^^
언제 또 가냐며 벌써 부터 성화랍니다..^^
공주님들 귀엽고.. 슈퍼맨 아빠 멋지고.. 엄마는 날씬해









.. 맞죠
ㅋㅋ 울 신랑이 슈퍼맨이됐네요?ㅋㅋㅋ 전 예~전엔 날씬 했었죠....^^
ㅎㅎ 가족이 아주 좋은 시간가지셨네요...텐트에서 자본지도 아주 먼 추억이네요 ㅋㅋ 항상 행복한 가정되세요...
저도 어렸을때 자보곤 몇십년(?)만인지..
애들 추울까 걱정에. 똥강아지 쉬마렵단 말에, 신랑 좁을까 걱정에...ㅋㅋ
저만 잠 설쳤다는...
다들 완젼 뻗어서 잘 자는데...ㅋㅋㅋ
그래도 나름 즐거웠어요...
아주 재미있는 여행 다녀오셨네요....^^ 텐트에서 자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 나네요.....^^ 다음에 또 더 좋은 데 갔다 오시고 후기 올려 주세요....^^
재밌지만 엄만 힘든여행..^^ 여기다 캠핑 후기 올리니깐 괜히 눈치보이는데.....-..-;
캠핑에 입문하신건가요

부럽

캠핑도 중독이라는데...
벌써 중독 되었나 봐요...^^
힘들기도 하지만 새로운 경험들이..또 어렸을적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면서 너무도 즐거운 여행이였지요..
와와!!! 캠핑........저희도 애들 커서 이제 슬슬 시작해볼려구요~ 뭐..더 어릴때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누구 보담도...전 제가 잠자리는 편히.....이런 주위가 강하다보니..어디 여행을 가도 텐트에서 자는건 딱!! 사양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남편이 너무 편한 생활에만 길들어졌다면서..ㅎㅎㅎㅎ 애들 데리고 캠핑으로 바꾸자고 하더라구요~ 그런데....생각보다 이것 저것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구나...ㅠㅠ
전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캠핑족이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캠핑장마다 거의8월까지 예약 마감입니다... 헐!!
어디로 캠핑 가라는건지...
요즘은 잘만 마련하면 집만큼 편한 잠자리도 가능하던데요?
워낙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리...
추울땐 전기 장판도 가지고 다닌다니깐요...ㅋ
단란한 가족의 모습 보기 좋아요...^^
감솨~~~~~~~~~~~~~~~~~~~~~~~~~~!!
집에 돌아온 후 뒷 정리는 전혀 단란하지 않았다는...ㅋㅋㅋ
모든 여행이 그렇겠지만...-..-;
텐트에서 한번 자보고 싶지만 햇살님이 워낙 텐트에서 자는걸 싫어해서...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두 따님들 너무 이뻐요~~~
싫어하는분 아~~~주 많으세요...
그래서 마눌님 데려가실때는 다들 마눌님 불편할까봐,또 담엔 안간다고 그러면 안되니깐.. 최대한 장비 잘 갖추고 최대한 편하게 다녀올수 있게 신경쓰시더라구요...
그러다 언제부턴 마눌님들이 더 좋아서 가자고 하신다는..ㅋㅋ
텐트에서 잠자기....죽기전에 꼭 해보고싶은 100가지중 하나입니다.
죽기전에....ㅋㅋㅋ 그냥 이불만 들고 오세요... 텐트가 넓으니 하룻밤정도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