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대 실손보험료 또 인상…4세대 전환율 오를까
보험사, 실손 적자 줄이려 4세대 전환 유도
내년 1·2세대(구세대) 실손의료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4세대 실손보험 가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분주하다. 이에 따라 구세대에서 4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는 이용자가 늘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 실손보험 적자 '눈덩이'…내년 보험료 10%대 인상 전망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손실 규모는 2019년 2조3546억원, 2020년 2조3695억원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올 3분기 말 기준 손해보험사의 일반 실손보험 손실액은 1조9696억원으로 이미 2억원에 가까운 수준이다.
같은 기간 발생손해액을 위험보험료로 나눈 위험손해율은 131.0%로 집계됐다. 100원의 보험료를 받아 131원을 지급했음을 의미한다. 2018년 121.8%, 2019년 134.6%, 2020년 130.5%에 이어 여전히 적자가 크다.
이에 보험업계는 1·2세대 실손보험료 25% 인상을 주장하고 있다. 2009년 9월 이전에 출시된 구 실손과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실손은 자기부담 비율이 없거나 낮아 고스란히 손해율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보험업계는 지난해에도 20% 내외 보험료 인상을 추진했으나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평균 10~12%를 인상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최소 두 자릿수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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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손해율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손해율 높은 구실손보험을 현재의 실손으로
갈아타게 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전화 한통으로 간단하게 갈아탈 수 있도록 하고,
갈아타는 업무를 최대한 간편하게 하고,
설계사에도 인센티브를 주어 적극적으로 나서게 해야 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애기했지만 보험사는 요지부동이다.
최근에 모 보험사에서 조금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는 한 듯 하지만,,,
갈아탄 이후 소비자의 자부담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민원을 두려워하기 보다
매년 갱신 보험료 많이 올라서 민원 받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http://www.fi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