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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주고 꿈 키워가는 책 놀이터 희망천 입구에 자리한 구립 '희망천도서관'은 2009년 6월 개관했다. 보유장서는 9,659권, 회원등록 514명, 1일 이용자 수 30~40여 명에 이른다. 26개의 열람석과 작은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다른 작은도서관과 마찬가지로 희망천도서관 역시 마을의 자원봉사자들이 3교대 상근 근무로 돌아가며 도서관을 지키고 있다. 개관일부터 지금까지 봉사하고 있는 한 주민은 "아이들에게 책을 사주지 않고도 좋은 책들을 많이 읽게 할 수 있어 보람 있다."라며, 희망천도서관을 많은 주민이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천도서관은 인근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돌아가며 매일 도서관 견학 겸 이용하고 있다. 또한, 샌드아트, 글쓰기 훈련소, 가방 만들기, 케이크 만들기, 실뜨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작은 도서관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부평2동 주민센터 김정남 씨는 "주택가 골목 안에 자리해 도서관이 잘 보이지 않아 올 후반기에는 안내표지판을 부착할 예정이다."라며, 책임감 있게 애정을 쏟는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복희 취재기자 --------------------------------------------------- 운영시간 : 월~금,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5시 공휴일 휴관 희망천도서관 ☎ 032-509-8313 --------------------------------------------------- |
출처: 공감부평 원문보기 글쓴이: 공감부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