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리적특징
- 생육온도는 4~25도 25도 이상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 발아와 생장 적온은 15~20도이다.
- 파는 건조에 강하고 과습에 약하다.
- 뿌리는 얕게 뻗는 천근성으로 지하 30Cm이내에 뿌리가 분포한다.
- 산성토양을 싫어하므로 석회를 사용하여 산도를 pH6.0~6.5정도로 맞춰준다.
- 재래 토종 조선대파는 중부지방의 경우에도 밭에서 월동 가능하다.
2. 파종
- 봄에 씨앗을 뿌리는 방법과 가을에 뿌리는 방법이 있다.
춘파: 3월 초 파종
추파: 9월 중 파종
- 보통 노지 모판에 파종하여 본 밭에 이식한다.
- 파종할 때 종이나 콩대를 태운 재를 섞어서 뿌리면 좋다.
- 플러그트레이 파종할 때는 한 구당 씨앗 3~5개 파종한다.
- 플러그트레이는 105공 이상의 작은 것들을 사용해도 된다.
- 플러그트레이 파종은 겨울을 나는 추파에는 부적절하며 옮겨심기를 금방하는 춘파에 권한다.
모판만들기
- 모판의 흙을 잘게 부수고 완숙 퇴비를 두껍게 1Cm 두껍게 깔아준 다음 잘 섞어준다.
- 씨앗을 뿌리고 나서 잘게 부순 흙과 완숙퇴비를 섞어 얇게 씨앗이 덮일 정도만 덮어 준다.
- 땅속의 수분이 잘 올라올 수 있도록 가볍게 눌러주고 풀이나 신문지로 마르지 않도록 덮어 준다.
- 싹이나면 덮은 것을 걷어 준다.
- 풀매기와 솎음작업이 쉽도록 가능하면 줄뿌림을 한다.
모판관리
- 모판에 파종했을 때, 잎이 2~3매일 때 포기사이를 1~2Cm정도 두고 솎음 작업을 한다.
- 솎음 작업이 끝나면 모종 사이에 완숙퇴비로 웃거름을 준다.
3. 밭준비
- 완숙퇴비를 1제곱미터에 2Kg~3Kg정도 넣는다. 대파는 거름기가 많은 것을 좋아한다.
- 토양의 산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석회를 넣는다.
- 이랑만들기
외줄심기: 고랑의 깊이는 30~35Cm, 고랑너비 30~40Cm, 이랑간격은 60~70Cm가 좋다.
평이랑일 때 이랑너비는 90Cm 정도 두둑을 형성한다.
4. 정식
- 정식시기
춘파묘는 6월 초 정식
추파묘는 4월 초 정식
- 평이랑일 때 줄간격은 20 포기사이 4~6Cm
헛골을 내고 심으면 북주기에 편하다.
- 외줄심기: 북주기 쉽게 하기 위해 외줄재배 할 것 추천
포기사이는 4~6Cm
골사이는 50~70Cm: 흙을 끌어 올려 북주기하기 좋은 간격이다.
* 이랑 높이의 중간 면에 심으면 초기 김매기 할 때 흙을 끌어내려 북주기 편하다.
- 모종은 흙이 붙어 있지 않아도 잘 활착되므로 모판에서 뽑아 흙을 털어낸 다음 크기별로 분류한다.
- 2~3포기를 한 묶음으로 해서 심는다.
- 모종을 크기별로 구분해서 비슷한 크기의 모종을 함께 심는다. 서로 적절히 경쟁하면서 자라게 하고 생육상태가 비슷한 것을 함께 수확할 수 있어서 좋다.
- 파는 서늘한 것을 좋아하므로 북쪽을 향해 뉘어서 심으면 좋다.
5. 관리
- 북주기는 파가 쓰러지는 것을 막고 파의 부드럽고 희부분(연백부)의 길이를 길게 해 주어 파의 맛을 좋게 한다.
- 북주기는 3~4회 하는데, 첫 번째는 정식 후 30~40일경하고 나머지는 줄기가 자라는 속도에 맞추어 한다.
- 1~2회 북주기는 줄기가 3분의 2정도 덮일 정도로 하고, 그 이후에는 줄기를 완전히 덮을 정도로 한다.
- 북주기 할 때는 풀을 뽑고 난 후 완숙퇴비를 얇게 뿌리는 방법으로 웃거름을 준 후에 하면 좋다.
* 겨울을 난 파가 꽃대를 올릴 때 채종하지 않으려면?
파가 꽃대를 올릴 때 지면에서 파줄기를 잘라 준다. 이렇게 하면 꽃대를 다시 올리지 않고 파가 분얼이 되어 한 포기에서 여러 포기의 파가 올라오게 된다. 여름에 수확하여 먹을 수 있다.
* 씨앗을 채취하려면?
튼튼한 씨앗을 채종하려면 봄 파종을 하여 여름에 정식하고 겨울을 나게하면 이듬해 봄에 꽃대를 올린다.
가을 파종하여 겨울을 났을 때도 저온감응이 일어나 약하지만 꽃대를 올리기도 한다.
가을 파종했을 경우에는 봄에 정식하고 이듬해 겨울을 나도록 씨앗 채종용으로 몇 포기 남겨두는 것이 좋다.
- 대파 수확 후 갈무리 방법 -
요즘 대파가 많이 자란 밭이 있죠? 작년에 수확 다 안하고 내버려 둔 파들이 겨울을 나고 쑥쑥 자랐을 겁니다.
그 파들이 이제 꽃이 피고 씨앗을 답니다. 씨앗을 받을 것들은 내버려두고, 씨앗을 받지 않을 대파는 수확하셔서
갈무리해두면 가을에 수확하기 전까지 충분히 먹습니다.
이번에 대파가 저렇게 생겼어요.(저번 글에 말했죠?)
저걸 두고두고 먹을 수 있도록 갈무리를 해두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로 일단 나뉩니다.
계속 키우면서 잡아먹기
화분에 심어서 키우는 것입니다. 4월 19일 이렇게 심어주고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이렇게 심으면 계속 자라기 때문에 신선한 파가 필요할 때 요긴합니다.
심을 때는 파란 부분 자르고 하얀 부분을 심는데, 하얀 부분은 다 흙 속에 묻어버립니다.
파는 하얀 부분이 흙 속에 묻혀서 성장해야 좋습니다~
4월 23일~ 꽃이 피려고 하네요~
씨앗 받을 거 아니니 싹둑 잘라버릴까 하는데... 꽃을 감상할까 하는 생각도 있고....
** 활용 **
마트에서 산 대파도 한단 다 신선하게 사용하기 힘들죠?
두어 뿌리 쓰고 남은 건 잘라서 냉동실에 넣고 그러는데 그러지 마시고 화분에 심어서 키우세요.
그리고 파란 잎부분은 잘라서 냉동하세요. 새로 파란 잎이 올라옵니다.
그러면 그것을 잘라먹고 뽑아먹고..그러면 신선한 파를 내내 먹을 수 있죠!
냉동 갈무리하기
하얀 뿌리 부분을 깨끗하게 세척했습니다. 뿌리 부분만 잘라냈습니다. 이 부분을 요리에 활용하기 좋게 잘랐습니다.
파란 부분은 파란 부분끼리 흰 줄기는 흰 줄기끼리 잘랐습니다.
이렇게 끼리끼리 잘라서 비닐팩에 넣고 책받침처럼 눌러서 냉동실에 눕혀서 냉동합니다.
빵빵하게 넣으면 나중에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책받침처럼 냉동되면 세워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주로 국거리 등에 넣습니다.
건조 갈무리하기
건조하는 것은 보관에 가장 용이한 방법입니다.
냉동하는 것은 냉동고에 보관해야하지만 건조를 하면 실온보관이 가능해서 앞으로 많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저렇게 하루 24시간 정도를 채반에 놓고 채소가 가진 수분을 어느 정도 날려버립니다.
대파를 저렇게 채반에 넣어 하루를 놔두니 상당한 수분이 날라가버렸습니다. 썰어서 말려도 됩니다.
저정도만 말려도 건조가 50% 정도는 된 것이라 훨씬 건조시간이 단축됩니다.
처음부터 오븐이나 건조기를 이용하시면 시간이 2~3배는 더 걸립니다.
건조할 때는 건조기를 이용할 수도 있고, 자연풍을 이용할 수도 있고, 많이 갖고 계신 오븐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봄, 여름은 습도가 높아서 자연건조는 완전한 건조가 안됩니다.
완전건조가 안되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기계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가전제품으로 건조에 들어가면 오래 걸리고 전기가 많이 사용됩니다. 그렇게 하지 마세요.
오븐으로 할 때는 가장 낮은 온도 40도 정도에, 바람이 나오는 기능을 이용해서 하면 2~3시간 정도면 마릅니다.
단, 열기가 바로 닿지 않게 차단하시면 좋겠습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하얀 뿌리를 저렇게 건조한 후에 파란 줄기 부분은 필요한 용도대로 썰어서 오븐이나
나중에 육수를 낼 때 넣으면 좋습니다. 건조기로 건조합니다.
완전 건조된 것은 밀폐해서 실내보관 가능합니다.
건조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건조한지 꽤 된 상태입니다. 바삭바삭합니다.
100% 건조된 상태에서는 비닐팩에 담아서 실내에 이 상태에서 요리에 바로 투입합니다.
보관하면 됩니다. 매운 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납니다.
안에 제습제를 넣어주면 더 안전하겠지요? 나물요리나 샐러드, 무침 등에 넣습니다.
이렇게 해서~ 화분에~ 냉동실에~ 서랍에~~
이렇게 보관해두고 야금야금 활용할 겁니다. ^^
지금 기르기 시작하는 분들도 가을에 수확하면 이렇게 갈무리해두면 됩니다.
대파 농사 갑자기 확 하고 싶다고요? ^^ 얼른 파종하세요~~(펌글)
첫댓글 정보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자료 즐감했습니다
유익한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 즐감했습니다.
좋은자료 즐독했습니다.
엑기스정보 잘보았습니다..열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