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화) 시흥시 실내체육관에서 시흥지구협의회(회장 박영자) 100여명의 봉사원들이 모여 워크샾을 가졌다. 지순옥 총무부장의 사회로 1부 국민의례와 내빈 인사, 취약계층 쌀과 김치 전달식, 그리고 적십자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고, 성원을 아끼지 않은 시흥시청 체육과 김용진 과장에 대한 적십자 표창장 수여식을 했다.
내빈으로는 윤태학 시의회 의장, 손옥순 시의원, 이복희 시의원, 백창수 전 시장 등이 참석 했으며, 적십자 가족으로는 신태식 시흥시 적십자 대의원과, 임효숙 서남희망센터장, 이상기 경기도 지사협의회 부회장이 함께했다.
2부에서는 청, 백팀으로 나눠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흥겨운 리듬에 맞춰 라인댄스(미미봉사회 시범)로 몸풀기를 하고, 다함께 응원전, 단체 공굴리기, 2인 3각 릴레이, 돼지몰이 등의 게임으로 단합과 열정을 과시했다.
꿀맛같은 점심으로 힘을 채우고, 3부에서는 봉사원 노래 장기자랑을 했다. 모두 7팀이 나왔는데 실력들이 쟁쟁하여 전국 노래자랑을 방불케 했다. 신나게 노래하고 춤춘 뒤 이어진 경기에서는 반바지 릴레이, 구름릴레이, 지네발 협동 달리기, 지구공전달, 개미 줄다리기 등으로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렸으며, 마무리는 행운권 추첨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봉사만큼 숨은 끼와 열정도 감출 수 없는 봉사원들의 모습 속에서 건강한 삶의 소중함을 되새겨 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