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9일(월)
제주 올레6코스를 가기로 작정하고 제주 공항에 도착
(김포공항에서 8시 출발, 제주에는 오전 9시10분 경 도착).
공항내 관광안내 카운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6코스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문의하니
공항에서 600번 리무진을 타고 서귀포 KAL호텔에 도착후
택시를 갈아타고 쇠소깍에 가야 한다고...
칼호텔까지는 리무진버스로 약 2시간 정도 예상해야 ...도착하면 점심 먹을 시간되겠네 !

600번 리무진(요금 5,500원/1인)을 타고 가면서 올레길 안내 자료를 보다가, 급 변심 !
600번 리무진이 올레 7 코스 출발 지점 근처를 지나 간다고 하니
굳이 6코스를 갈 이유가 있나 !
7코스로 변경.
(7코스는 '뉴경남호텔'에서 내려, 택시로 외돌개 가면 된다고 하네요.
뉴경남호텔까지는 1시간 40분 소요예상)

약천사
또 변심 !
7코스 출발 지점까지 갈 필요가 있나 !
7코스 종점(8코스 시작 지점)에서 7코스 시작 지점으로 반대로 가면 되는 걸...
그래서,
8번코스 출발지점 월평마을 근처인 약천사에서 600번 리무진을 하차
(공항에서 1시간 20분 소요)

약천사에서 내려 버스 가는 방향으로 도로따라 약 10분 정도 걸으면
올레길 표시가 나오고
그곳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 가면 7코스 출발지점인 외돌개 가는 길이...











해안가에 왠 토목공사 !

이곳이 한때 시끌었던 강정 마을
이곳에서 '전복죽(1만원)으로 점심 해결.

해군기지 건설 공사가 진행중이랍니다.

사람은 없고 천막만 있습니다.
잘 해결되었는지....




강정천 (올레 6경)
이른아침에는 자욱한 물안개의 운치가 끝내준다고 하네요.

물소리 들으며, 족욕하면서 한참을 쉬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 있어도 종겠네요.



봉댕이소 & 몽돌 해안 (둥글둥글한 자갈 해변)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썩은 섬
하루에 두번 썰물때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섬.
썩은 섬 앞바다에는 종종 돌고래떼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섬 이름이..썩은....

밀물일때는 걸어갈 수 없는 길 같습니다.

범섬
7코스를 걷는 동안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


서귀포 법환 잠녀마을







수모루 공원



외돌개 보러 가는 길



오후 6시가 다 된 시간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외돌개: 돌이 홀로 서있어서 붙여진 이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79호
이곳을 보고 7코스 출발지점으로 나가, 택시타고 뉴경남호텔(택시비 3천원)로 가서
600번 리무진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 8시 50분 비행기로 제주출발/김포공항에 도착.
당일 여행을 여유있게 하려면, 김포공항에서 출발 시간을 좀더 일찍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열심히 걷기에만 집중.
힘들었습니다.
7코스도 지난 번에 걸은 5코스와 비슷한 느낌..............................(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