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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태복음 18:3-4)
1. 종교적 계산기의 파산 : 어른의 능수능란함은 천국의 독극물이다
오늘날 강단은 신앙의 연륜이 쌓일수록 머리만 커져서 말씀 앞에서 눈물은 메마르고 머리로 신학적 계산만 굴리고 있는 그 사악한 '영적 노화 현상'의 목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제자들이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라며 권력의 지분과 서열을 계산하고 있을 때,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그 역겨운 정치적 계산기를 산산조각 내버리셨습니다.
예수님은 대단한 학자나 권력자를 세우지 않으시고, 가장 무능력한 '어린아이' 하나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선포하셨습니다. "돌이켜 이 어린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천국은 내가 세상에서 쌓아 올린 지식의 양이나 종교적 스펙으로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내 알량한 경험으로 창조주의 말씀을 재단하려 드는 그 어른들의 징그러운 교만을 도륙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천국의 문턱조차 밟을 수 없는 지옥의 사형수일 뿐입니다!
2. 파이디온 (Paidion) : 순수함이 아니라 처절한 '절대 의존'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 한가운데 세우신 어린아이, 그리고 천국의 절대 조건으로 제시하신 그 단어의 헬라어 원어가 바로 기독교 의존성의 극치인 ‘파이디온(Paidion)’입니다!
우리는 흔히 어린아이라고 하면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이나 '천진난만함'을 떠올리는 낭만적인 착각에 빠집니다. 그러나 고대 1세기 사회에서 '파이디온'은 그런 감상적인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당시에 어린아이는 숫자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가장 무가치한 존재이자, '스스로의 힘으로는 밥 한 숟가락도 떠먹을 수 없고, 부모의 절대적인 보호와 공급이 없이는 단 하루도 생존할 수 없는 철저하고도 완벽한 무능력자(A little child, an infant)'를 의미했습니다!
즉, 예수님이 요구하신 '파이디온'의 겸손은 도덕적 순백 상태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가 내 손을 놓으시면, 나는 지금 당장 지옥의 맹수들에게 갈기갈기 찢겨 죽어 마땅한 버러지입니다!"라고 절규하며, 내 생존의 100퍼센트를 창조주의 옷자락에만 맹렬하게 걸어버리는 '절대적 항복이자 전적 의존'입니다!
3. 지적 교만을 짓밟다 : 아이는 아버지를 분석하지 않는다
어른은 부모가 돈을 주면 이것을 어디에 쓸지 계산하고 투자 가치를 분석합니다. 그러나 어린아이(파이디온)는 아버지가 주는 빵을 분석하지 않습니다! 아이는 그저 배가 고프면 아버지를 향해 입을 벌려 울부짖고, 아버지가 주시는 것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받아먹을 뿐입니다.
기독교의 겸손은 창조주의 말씀을 내 타락한 이성의 현미경 아래 올려놓고 분석하여 납득이 가면 순종하는 그 사악한 합리주의가 아닙니다! 내 머리로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홍해 바다 앞이라 할지라도, 나를 이끄시는 분이 '나의 하늘 아버지'이심을 알기에 내 이성의 전원을 꺼버리고 말씀의 바다로 미친 듯이 뛰어드는 맹렬한 투신! 이것이 천국에서 가장 큰 자로 인정받는 '파이디온'의 위대한 야성입니다!
4. 찰스 스펄전의 사자후 : 타락한 이성의 목을 치고 아버지의 품으로 뛰어들라!
강단의 황태자 찰스 스펄전(Charles H. Spurgeon)은, 자신의 지성으로 성경을 해부하려 들면서도 정작 십자가 앞에서는 무릎 꿇지 않는 교만한 현대의 바리새인들을 향해 피를 토하는 일갈을 쏟아냈습니다!
"명심하십시오! 지옥의 가장 밑바닥은 자신의 지성으로 하나님의 신비를 풀 수 있다고 착각한 교만한 신학자들과 어른들의 뼈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그 얄팍한 뇌세포의 동의를 구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당장 그 역겨운 이성의 계산기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해 버리십시오! 부모의 품에 안긴 갓난아기가 내일의 빵을 염려하며 불면증에 시달립니까? 진정한 겸손은 당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십자가에서 피 흘리신 그 아버지의 사랑이라는 절대적인 바위 위로 당신의 영혼을 맹렬하게 내던지는 것뿐입니다!"
결론 : 어른의 교만을 도륙하고 파이디온의 십자가로 쇄도하라!
이 강단은 내가 교회를 이만큼 다녔으니 이제는 영적인 원리를 다 꿰뚫고 있다고 건방을 떠는 그 사악하고 구역질 나는 영적 매너리즘의 숨통을 단칼에 베어버려야 합니다!
"내 경험상 이것은 불가능하다"고 속삭이는 마귀의 그 끔찍한 현실주의를 당장 십자가의 벼락같은 도끼로 산산조각 내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계산기로 신앙생활을 하는 종교적 사기꾼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 지혜와 능력을 십자가의 단두대에 올려 무자비하게 쳐버리고, 오직 하늘 아버지의 입에서 떨어지는 말씀 한마디에 내 모든 생명을 걸어버리는 위대한 '파이디온' 결사대입니다!
오늘 당장, 당신의 머릿속을 지배하고 있는 그 썩어빠진 어른의 계산기를 박살 내버리십시오! 내 이성이 완벽하게 파산하고 오직 아버지의 품만을 향한 절규만 남은 그 절대 의존의 바닥! 바로 그곳으로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여호와의 압도적인 공급과 충만이 벼락같이 쏟아져 내려, 세상의 어떤 지혜자도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하늘의 무적 권능으로 당신을 완벽하게 무장시키실 것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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