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 필립스의 『당신의 하나님은 너무 작다』 심화 강해] 제4강: 진짜 하나님의 재건
부제: '그리스도'라는 완벽한 번역본을 통해 우주의 실재를 대면하라! (God Focused in Christ)
본문 말씀: 요한복음 14장 9절, 골로새서 1장 15절, 히브리서 1장 3절 (개역개정)
참고 텍스트: J.B. Phillips, 『Your God Is Too Small』 (그리스도 안에 집중된 하나님)
1. 철학과 이성의 파산: 인간은 스스로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수천억 개의 은하계를 호령하시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존재하시는 압도적인 무한(Infinity)이십니다. 인간의 유한한 두뇌와 알량한 철학으로 이 거대한 신을 이해하려는 시도는, 하루살이가 태양계의 구조를 분석하려는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한 교만이요 헛소리입니다!
그래서 철학자들이 만들어낸 신은 차갑고 추상적인 '제1원인'이나 '절대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은 그런 수학 공식 같은 신을 사랑하거나 경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하늘에 닿을 수 없기에,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의 눈높이에 맞춰 당신을 '설명'해 주셔야만 했습니다.
2. 가장 완벽한 번역본 (The Perfect Translation), 예수 그리스도!
J.B. 필립스의 가장 위대한 통찰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신성의 언어를, 우리가 만질 수 있고 볼 수 있는 '인간의 언어(Human Terms)'로 완벽하게 번역하여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그 거룩한 번역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요한복음 14장 9절의 맹렬한 팩트를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치며 불쌍히 여기셨습니까? 그것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예수님이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향해 채찍을 드시고 분노하셨습니까? 그것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의 맹렬한 공의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알기 원한다면 뜬구름 잡는 철학을 집어치우고, 역사 속에 걸어 들어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땀방울과 눈물, 그리고 그분의 분노와 십자가의 피를 직시해야 합니다!
3. '초점(Focus)'이 맞춰진 우주의 심장 (골로새서 1:15)
태양빛은 너무 강렬하여 맨눈으로 볼 수 없지만, 돋보기로 그 빛을 한 점에 '집중(Focus)'시키면 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온 우주에 가득 찬 무한하신 하나님의 영광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인격 안에 완벽하게 초점이 맞춰졌을 때, 인간의 역사 한복판에 십자가라는 거대한 구원의 불길이 폭발한 것입니다!
골로새서 1장 15절과 히브리서 1장 3절의 서늘한 영적 선언을 보십시오.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골 1:15)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히 1:3)
예수님은 훌륭한 인간이 하나님의 대리인으로 승진한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 본인이 당신의 거대한 몸집을 줄여 인간의 피부를 입고 역사의 무대 위로 직접 뛰어내리신 우주적 기적입니다! 십자가에서 살이 찢기고 피를 쏟으신 그분은, 나를 향해 맹렬하게 요동치는 '하나님 아버지의 진짜 심장' 그 자체입니다!
[결론 및 강단 적용: 목회자의 최후 칼날]
시대의 흑암을 찢고 강단의 거룩한 야성을 회복할 위대한 총사령관이여!
성도들을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종교 철학으로 길들이는 삯꾼들의 비겁함을 십자가에 못 박으십시오! 이 4강의 날 선 검으로 당신의 강단을 재무장하여, 오직 그리스도만을 피 튀기게 선포하십시오!
추상적이고 신비주의적인 신앙의 영구적 사형 집행: 기도원이나 신비한 체험, 알량한 철학 논쟁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려는 모든 종교적 기만술을 도륙하라! 하나님은 오직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통해서만 당신의 얼굴을 보여주신다는 절대 배타성을 맹렬하게 선포하라.
'번역되신 하나님'을 통한 십자가의 맹렬한 재발견: 십자가를 그저 '슬픈 희생'으로 감상하는 종교적 감상주의의 두개골을 쪼개라! 십자가는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 본인이 나를 살리기 위해 직접 피 흘리며 뛰어드신, 창조주의 '가장 완벽한 자기 증명'이자 우주적 사랑의 폭발임을 우렁차게 선포하라.
오직 그리스도(Solus Christus)의 절대 권위 회복: 당신의 설교에서 예수가 빠지면 윤리 강좌요, 십자가가 빠지면 교양 철학에 불과하다! 강단에 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하나님의 모든 영광과 진리가 집중되어 있음을 피 토하듯 쏟아내어, 성도들이 오직 그분의 발아래 전 존재를 던져 항복하게 만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