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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동국대학원 동문회에서 일박이일로 고색찬란한 고창 선운사,도솔암 . 장흥 보림사 , 화순 운주사 . 쌍봉사 다녀왔습니다. 16일 아침 6시에 교동 초등학교 앞에서 뻐스 2대로 7시 30분에 출발 11시 넘어 고창 선운사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입구에서 등 접수를 하고....
선운사
도솔암 내원궁 의 지장보살님
선운사 차밭 (옅은 안개가 ) 선운사 앞에 흐르는맑은 계곡물
장흥보림사
사천문 을 통해 저 안으로 보이는 쌍탑은 국보.
보림사 철불 (국보)
저녁식사 비빔밥으로 맛있게 먹고 스님 께서 내려주신 차를 마시고 정해진 숙소로 들었습니다. 두방으로 나누어 여러사람들이 자게 되었는데...
우리 일행 네사람은 범종각 앞에 있는 건물에 있는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여럿이서 한방에 몰아 자는데 .... 그러나, 웬 횡잰가.ㅋ
방이 정갈했습니다. 씻고 방에 누우니
아 잊었던 낙수물 소리. 바람소리 , 풍경소리.... 밤은 깊어가는데 잠은 오지 않고 우리들은 성불사의 밤 노래를 조용히 부르다 어느결에 잠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먼동이 트는 이튼날 새벽 온갓새들의 오케스트라 향연 에 잠이 깨었습니다. 아름다운 새소리에 네 여인네들은 잠이 깨어 행복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잊지 못할 1박2일의 과정이였습니다. 언제건 우리끼리 다시 오자고 약속했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일주문 현판식이 있는 날이였습니다.
식이 끝나고 제상에 차려진 산나물과 두부 를 손가락으로 집어 먹고 전위에 나물과 두부를 수북이 담아 차에 올라서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몇일 굶은 사람들같이 맛있게 먹으며 깔깔 웃었습니다. 그런데, 산에서 띁었다는 취나물 의 향이 얼마나 좋았던지요. 서울에서는 먹어보지 못한 향이였습니다.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 탑 국보57호 소재지: 전남 화순군 이양면 증리 195-1 쌍봉사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 탑 국보57호
쌍봉사(雙峰寺)에 세워져 있는 철감선사(澈鑒禪師)의 부도이다. 철감선사(澈鑒禪師)는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28세 때 중국 당나라로 들어가 불교를 공부하였다. 문성왕 9년(847) 범일국사(梵日國師)와 함께 돌아와 풍악산에 머무르면서 도를 닦았으며, 경문왕대에 이 곳 화순지역의 아름다운 산수에 이끌려 절을 짓게 되는데, ‘쌍봉(雙峰)’인 그의 호를 따서 ‘쌍봉사(雙峰寺)’라 이름하였다. 경문왕 8년(868) 71세로 이 절에서 입적하니, 왕은 ‘철감(澈鑒)’이라는 시호를 내리어 탑과 비를 세우도록 하였다. 탑은 전체가 8각으로 이루어진 일반적인 모습이며, 대부분 잘 남아 있으나 아쉽게도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없어진 상태이다. 탑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는 기단(基壇)은 밑돌·가운데돌·윗돌의 세 부분으로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밑돌과 윗돌의 장식이 눈에 띄게 화려하다. 2단으로 마련된 밑돌은 마치 여덟마리의 사자가 구름위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저마다 다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시선은 앞을 똑바로 쳐다보고 있어 흥미롭다. 윗돌 역시 2단으로 두어 아래에는 연꽃무늬를 두르고, 윗단에는 불교의 낙원에 산다는 극락조인 가릉빈가(伽陵頻迦)가 악기를 타는 모습을 도드라지게 새겨두었다. 사리가 모셔진 탑신(塔身)은 몸돌의 여덟 모서리마다 둥근 기둥모양을 새기고, 각 면마다 문짝모양, 사천왕상(四天王像), 비천상(飛天像) 등을 아름답게 조각해 두었다. 지붕돌에는 특히 최고조에 달한 조각 솜씨가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어서, 낙수면에는 기왓골이 깊게 패여 있고, 각 기와의 끝에는 막새기와가 표현되어 있으며, 처마에는 서까래까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탑을 만든 시기는 선사가 입적한 해인 통일신라 경문왕 8년(868) 즈음일 것으로 추정된다. 조각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게 다듬은 석공의 정성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작품으로, 당시에 만들어진 부도 가운데 최대의 걸작품이라 할 수 있다. ※명칭변경; 쌍봉사 철감선사 탑 → 화순 쌍봉사 철감선사 탑
화순 운주사
운주사 마애여래좌상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 275호)
운주사 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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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술이라든가 기행문의 설명이 어느전문가 경지 이상에 도달 하신분 같구먼요. 금강님은 전직이
이 분야에 종사하지 않으셨는지요? 이너형은 좋겠습니다. 이런 훌륭한 동생분을 두셔서~~~
양지편님 여여 하시지요?
여전히 사람 기 살리시는 건 변함 없으시군요. ㅎㅎ
어쨌건 기분 좋구요.
안암 포럼 행사는 잘 진행되고 있다는 보도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손자를 보게 되어서 꼼짝을 못하게 되었답니다.
며늘이 출산휴가 끝나고 복직 하기 때문입니다.
주말이나 되어야 제시간을 가질수 있을것같네요.
회원님들 께서 참석하도록 배려해 주셨는데요.....
포럼에 참석하고 싶은데요....
한번도 참석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급하게 포스팅 하다보면 오자도 생기네요.. .. ㅎ
감사 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