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들이 있어 연재가 많이 늦어졌다. 이번 회에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삼삼회의 역사를 살펴보고자 한다.
정치적으로는 이명박대통령(2008~2013년)과 박근혜대통령(2013~2017년) 시대였다. 이대통령의 취임 초기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광우병 거짓선동으로 재미를 본 세력이 2014년 박대통령 당시 발생한 세월호 사건을 정치 쟁점화하여 시끄럽던 시절이었다.
나로서는 2014. 4. 16. 세월호 사건이 발발한 다음날인 4/17(목)부터 4/28(일)까지의 기간 동안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3국 여행을 다녀왔는데, 귀국 당시에도 수습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 기억이 새롭다. 476명의 탑승객 중 304명이 목숨을 잃은 대참사였다.
나는 2002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구리, 분당, 잠실 3군데에서 만 10년간 운영하던 공인중개사사무소를 닫고, 이듬해인 2013년 3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 나가 라텍스 수출시장을 탐색해본 적도 있던 시절이었다.
2013년 7월 이후 은퇴하여 해외여행에 주력하기 시작하였는데 백수생활이 이제 어느새 만 10년이 넘었다.
이번 회부터는 역대 회장/총무로부터 인수받은 2012년 이후의 주요문서철도 손바닥수첩과 동기회카페의 기록과 함께 대조하여 기록 정리를 한다.
2011년과 2015년 사이 당시의 회장과 총무가 누구였는지 확인하여 보자.
역대 | 연도 | 회장 | 총무 |
21대 | 2011년 | 장철호 | 강재운 |
22대 | 2012년 | 권한용 | 김덕호 |
23대 | 2013년 | | |
24대 | 2014년 | 김병호 | 김상남 |
25대 | 2015년 | 김정택 | 유근준 |
2013년의 회장과 총무는 누구인지 확인이 안된다. 손바닥수첩에 남은 필체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의 손바닥수첩에 적힌 회계내용 중 주요내용을 발췌하여 아래에 차례로 올린다.
2011. 03. 24. 오정환 모친상 조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1. 07. 09. 오정환 장남 결혼축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1. 10. 26. 김병길 모친상 조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2. 02. 15. 장철호 문병대 10만원 지출하다.
2012. 04. 11. 경부친선대회 초청행사 춘천 사전답사비 79,600원 지출하다.
2012. 06. 02. 강재운 모친상 조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2. 06. 23. ~ 06. 24. 경부바둑대회 경비 1,263,510원 지출하다.
2012. 10. 31. 유호구 병문안 10만원 지출하다.
2013. 02. 16. 신팔성 개업 축하금 10만원 지출하다.
2013. 08. 17. 신팔성 앞 부의금 30만원 지출하다.
2013. 10. 31. 유근준 장남 결혼축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4. 01. 04. 신팔성 앞 축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4. 01. 04. 김기성 앞 부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4. 03. 15. 장철호 앞 축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4. 04. 12. 이채근 앞 축의금 50만원 지출하다.
2014. 05. 24. ~ 5. 25. 경부친선시합 경주대회 총경비 2,039,900원 지출하다.
2014. 08. 24. 이동철 장모상 조의금 30만원 지출하다.
2015. 08. 15. 유호구 문병 위로금 10만원 지출하다.
2015. 09. 14. 김정택 그림전시회 축하금 30만원 지출하다.
2015. 10. 17. <경조금 규칙>을 제정 시행하다.
위 기록을 보면 2014년까지 축의금 부의금 지출이 많이 발생하였으나 우리 나이 60대 말년으로 가자 축/부의금 지출 회수가 급감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5년의 기간 중 경부친선대회는 2회 개최되었는데, 서울측 초청대회는 2012. 6. 23.부터 6. 24.까지 개최되었다.
서울 20명, 부산 20명, 계 40명의 대형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청평의 에덴스포츠텔에 큰방 4개와 기사용 작은 방 한 개를 얻어 숙박을 하였다.
도착 당일 친선시합 예선전을 마치고 남춘천역으로 이동하여 춘천 왕닭갈비집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한밤에 준결승과 결승전을 펼쳤다. 이튿날은 호명산 중턱의 호명호수공원을 산책하고, 의암호~공지천~춘천댐을 둘러보고 막국수집에서 점심을 하고 헤어졌다.
이채근회원이 행사운영위원으로 주도적으로 행사계획을 하고 진행을 하고 꼼꼼한 기록을 카페와 문서철로 남겨주었다. 아래 링크를 눌러 2012년 당시의 계획서를 살펴보자.
https://cafe.daum.net/pkq53/WyNn/71
이어 2014년의 경부친선시합 경주대회의 상세기록이 동기회카페와 주요문서철에 남아 있는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일 시 : 2014.05.24(토)~05.25(일) 1박 2일
2. 행사 주관 : 부산 이토회
3. 행사 장소 : 경주 보문단지 설레임 펜션 (경주시 하동 보볼로 190-13) 010-9303-6104
4. 서울 출발 : 05 .24(토) 07:30 서초구민회관 앞 하나관광 여행사 대기(지하철 3호선 10번 출구)
5. 참가 인원 : 19명( 삼삼회 18명, 박경섭 53동기 회장) 불참-윤종칠, 유근준, 김덕호' 안휘병
6. 행사 일정
05.24(토) 07:30 서초구민회관 앞 집결 출발
07:30~14:00 분당 경유 울산 차의환동기와 점심)
14:00~15:00 경주 보문단지 설레임 펜션 (경주시 하동 보불로 190-13) (010-9303-6104)
15:00~19:00 상견레및 바둑 정기 교류전 예선전및 본선 준결선,결선
19:00~22:00 감포로 이동, 석식(감포횟집)
22:00~ 시상 발표 및 자유 우정의 시간속으로.....
05.25(일) 08:00 조식(순두부 백반)
09:00 금오봉 등산(삼릉에서 출발하여 금오봉(468m) 에서 하산함)
12:00 하산후 온천 목욕
13:00 중식(우리밀 칼국수)
14:00 단체 불국사및 석굴암 탐방
17:00 부산팀과 작별 인사, 상경
*등산 안 하시는 분은 별도로 유적지(첨성대, 안압지, 박물관등) 탐방
*이채근회원은 큰처남 차녀의 결혼예식 참석차 11:00경 경주 출발 예정
(동대구역 인근 결혼예식장 05.25.13:30)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기록은 다음 회에 싣도록 하겠다. (계속)
첫댓글 2011~2015년까지 삼삼회 역사를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마침 2014.09.20현재 삼삼회원 명단을 보니 작고자는 유호구 혼자 뿐이고, 탈퇴또는 활동하지 않는 사람이 23명중 14명뿐입니다. 다만 새로운 회원도 약간명 있습니다.
2011년도 강재운총무때 본인 소유 강원도 횡성 (~)리조트 1박2일로 초대하였으며 그당시 기록을
찾으면 소인이 당일 바둑 시합에서 저녁후 시상때 3등으로 푸짐한 상품을 받았슴이 유일무일 합니다.
그리고 경부간 바둑 교류로 부산 주관으로 남천동 횟집에서 시합후 해운대 모텔에서 숙박후 상경시 차의환이가 울산 방어진초대로 고래고기맛을 보았든 일과 또 한번은 경주 황수청 자택에서 바둑 교류전을 마치고 감포로 이동, 횟맛이 일품이었고, 뒷날 경주 불국사등 행사 요원으로 지원한 일도 생각이 납니다.
재경 주관일때도 상천콘도~남춘천 닭갈비집~호명호수~춘천 막국수~옥구슬 지하 동굴 탐방등과 또 한번은 김수용회원 관런 군인 콘도에서 바둑 교류 행사를 하면서 부산 회원을 즐겁게 대접한 일에 행사 진행 요원으로 참가한 기록등이 주마등처럼 생생하게 지나갑니다.
앞에 자료는 제가 소장하고 만들었든 2014.09.20현재 회원 명단이오니 (계속)
(계속) 앞 뒤로 명단을 보고 2013년도 회장및 총무를 알 수가 있을지 유추해 봅니다.
두서없이 올려서 죄송스럽습니다.
이채근 보냄
(연속)
고로 2013년도 집행부는 회장 김병길, 총무 김기택
정도로 유추되며 관런자에게
확인하시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