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모음-전도
*청소년 전도
윌버트 챠프만(Wilbert Chapman) 박사가 4,500명이 모인 집회에서 얻은
통계이다. 400명은 10살 이전에, 600명은 10-14살 사이에, 600명은 14-16살
사이에, 1,000명은 16-20살 사이에 예수를 영접하였고 겨우 24명 만이 36세
이후에 신앙을 가졌다는 것이다. 흥미를 느낀 챠프만 박사는 더 광범위하게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통계를 얻었다. 25세 이후에는 천명에 겨우 한 명,
35세 이후에는 5만 명에 겨우 한 명, 45세 이후에는 20만 명에 겨우 한 명,
55세 이후에는 30만 명에 겨우 한 명, 75세 이후에는 70만 명에 겨우 한 명
꼴로 예수를 영접했다는 것이다. 위대한 전도자들의 생애를 조사해 보면 어
린 시절에 회심을 하고 큰 일꾼이 된 경우가 많다.
*무디의 전도
수십만 명을 주께로인도한 19세기 미국의 대 부흥 전도자 무디가 하루
한 사람에게 꼭 전도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런데 하루는 아무에게도 전도
하지 못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었으나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자책 때문
에 잠이 오질 않았다. 그는 다시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갔다. 밤중에 거리에
나가 전도대상을 찾는데 한 술주정뱅이를 만났다. 그는 다짜고짜로 "예수님
을 아시나요?"라고 했다. 그 술주정뱅이는 화를 벌컥내는 것이었다. 무디는
쫓겨오다시피 하며 집으로 돌아왔는데 그 후 3개월이 지나 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가서 문을열어보니 그 술주정뱅이였다. 그는 고백하기를
그날 밤 "예수님을 아시나요?" 하는 말을 듣고 화를 냈으나 그 후 그 말이
내내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예수를 믿기로 했다고 하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일을 완수하지 못한 근심이 한 심령을 회개하고 구원시켰던 것이다.
* 존 번연 구원
레이 리치몬드(Leight Richmond)라는 사람이 길에 종교 관계의 소책자
를 떨어뜨리고, 어떤 좋지못한 사람이 그것을 집어가지를 바랬다. 과연
어떤 한 좋지 못한 사람이 그것을 집어갔으며 그가 감옥에 들어갈 때그
책을 갖고 들어가, 감옥 안에서 그것을 읽고 개종하게 되었다.
바로 그가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을 써서 많은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한 존 번연(John Bunyan)이다.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
한 남자가 길을 가다가 큰 돌이 놓여져 있는 것을 보고 그 돌을 들어 다른
한적한 곳으로 옮겼다. 그런데 그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그는 자신
이 치운 돌 밑에 살던 개미들이 서로 안전한 장소를 찾아 이리저리 흩어져
가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개미들을 해치려는 마음이 전혀 없었으므로
개미들에게 몹시 미안하였다. 그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생각을 개미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는 그의 마음을 개미들에게 전
해지게 하려면 자신이 직접 개미가 되는 수 밖에 없음을 깨달았다. 예수 그
리스도의 성육신도 이와같은 것에서 연유된 것이다.
*거듭나야 한다
유명한 정치인인 챨스 콜슨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1971년에 챨스 콜슨에
게 어느 신문기자가 이런 평가를 했습니다. "이 사람은 대통령의 투사다."
이 말을 나쁜 말로 표현하자면 "살인 청부업자"라는 말로도 해석이 가능합니
다. 대통령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심한 곤경
에 몰아 넣었던 유명한 정치인인 이 사람은 현재 미국 그리스도인들의 영웅
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거듭나야 한다"는 유명한 책을 썼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나쁜 사람인가에 대해서 이런 말들을 했습니다. "이 사람은 필요하다면 할머
니의 등을 밟고서라도 지나갈 수가 있는 사람이다." 이 사람이 정치적인 문
제와 경제적인 문제로 감옥에 들어갔을 때 그는 감옥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
를 만나고 중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에 그는 감옥에서 받은 깊은 인상을 가지고 감옥 속에 있는 죄수들
을 전도하는 일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세계를 흔들었던 이
유명한 정치인은 지금은 감옥마다 찾아다니며, 죄수들에게 전도하는 사랑의
전도자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절도 상습범의 변화
일본 동경 근처에 자마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그 곳 성결교회에 미하
다 요시오라는 분이 계신데 자마시의 상공회의소 부회장이며 목재상을 경영
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신체적으로 완전치 못하여 딴 회사에서 채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여러명 채용해서 칭송이 높고 한번은 그에 관한 얘기가 신문에 났다고 합니
다. 그러자 편지 한 통이 날아 왔습니다. 내용은 "나는 반평생을 형무소에서
살아온 전과21범인데 이번에 출소하면 나 같은 사람도 채용해 주시겠습니
까?"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모여 상의를 한 후 일단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형무소 소
장을 만났더니 고개를 옆으로 흔들며 그 자는 나갔다가 사흘이면 또 들어오
는 절도 상습범인데 상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미하
다씨는 그 범인을 직접 만나고 출소하면 채용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출
소하는 날 형무소장은 "뜻은 대단히 귀한데 한 가지 부탁은 그 사람이 보이
는 데에다 절대로 현금을 두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전과21범은 미하다씨의 전도로 교회에 나갔는데 세상에서 천시와
학대를 받던 그가 성도들의 사랑에 감동하여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미하다씨의 가장 신임을 받는 금전출납 회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리스도는 세상에서 버린 인간을 새롭게 만들어 쓰시는 진리입니다.
* 구원의 길은 열려있는데
노련한 등산객이 많이 오르는 유명한 산이 있다. 그 상의 정상을 오르면
그곳에서는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과 식물들이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그 산은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군데 군데 위험한 곳이
도사리고 있기도 한 그런 산이었다. 그 중에서도 중간 정도 오르면 거대한
바위 절벽들 사이로 좁은 길이 나 있는데 겨우 사람 하나도 지나가지 어려
운듯이 보이는 그런 길이었다. 그런데 그 좁은 길에 다음과 같은
말이 써 있다. "이 길은 좁다! 그러나 수 많은 사람들이 통과했다. 그
러므로 당신도 갈 수 있다."
이 표지판에 씌여 있는 것처럼 좁고 위험한 길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곳
을 통과했고 그 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우리 주님이 우리
를 준비하신 구원의 길도 항상 열려 있다. 이 길은 좁지만 들어오려고 하
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다.
*개인적인 결단
무디 신학교의 학장이었던 죠지 스위팅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는 자녀가 있을 뿐이지 손자는 없다." 이것은 개인적으로 예수를 믿어야 한
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가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내가 자동적으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 아버지가 "나
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그 하나님을 나도 "나의 하나님"으로 부를 수 있어
야 합니다.
우리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모태교인이 된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내 아버지, 어머니
로부터 훌륭한 신앙의 유산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기독교 집안에
서 태어났다는 사실이 자동적으로 당신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든다고 착각하지
는 마십시오. 개인적인 결단이 당신에게 있어야 합니다. 아들에게 전도를 받
은 아버지 한 분이 있었습니다. 그 아버지는 아들의 인도로 예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들은 너무 기뻐서, 아버지를 끌어안고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하나
님 아버지! 저의 육신의 아버지를 예수 믿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아들의
기도를 듣고 아버지도 기도합니다. "오, 하나님! 나의 형님이시여..." 아들이
깜짝 놀라서 왜 그렇게 기도하느냐고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야, 이 녀석아. 네가 하나님을 아버지
라고 부르면 내게는 형님이 아니냐?" 하나님 앞에서는 다 자녀만 있을 따름
입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들도 딸도, 누구나 하나님 앞에서 개인적인
결단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구원의 약속
오래 전 한 사형수가 군주 앞에 서 있었다. 그는 조금 후면 목이 떨어져
나갈 상황이라 상당히 떨고 있었다. 그는 군주에게 물을 마시기를 간청했다. 이 사
형수는 군주의 배려로 물을 얻긴 했으나 손이 떨려 마실 수가 없었다. "네가 그 잔
의 물을 마실 때까지 살려 줄테니 걱정하지 말고 마셔라" 군주는 이렇게 말했으나
이 사형수는 심히 떨다가 그만 물을 땅에 떨어 뜨렸다. 그 때 사형수는 용감하게 "
저는 군주의 말씀을 믿습니다. 물은 땅에 떨어졌고 그 물을 마실수는 다시 없으니
제 목숨을 살려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군주는 "나는 약속을 지킨다. 너는
정당하게 목숨을 구했다. 너는 살아난 몸이다"라고 말하며 이 사형수를 살려 주었
다.
죄인인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사형수이지만
약속의 말씀을 의지할 때 구원받고 영생한다.
*증거의 편지
몇년 전 한 그리스도인이 세상을 떠났을때, 고 도날드 그레이 반
하우스 박사가 필라델피아에서 거행된 그의 장례식을 집례하게 되었
다.장례식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였는데 그중에는 고인과
가깝게 지내던 중견 사업가들의 많았다. 이 장례식에서 특기할 만한
일이 하나 있었는데,그것은 죽을 그리스도인이 1년전 '내 무덤가에
서의 증언'이라는 제목으로 편지 한통을 써서 유서 속에다 넣어두고
그것을 장례식때 읽어 주도록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반 하우스 박사는 그 편지를 개봉하여 읽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의 장례식이 거행되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나는 이시간을
증거의 시간으로 삼기 원합니다. 맥! 자네도 지금 내 관을 바라보고
있는 군중들 가운데 있겠지. 친구여,우리가 함께 골프를 칠때마나
나는 그대가 복음을 받아들일겄을 얼마나 간절히 권면했는가! 하지
만 그대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네. 죠지! 그대는 지금도 내 예
수 그리스도를 거부하려는가? 그분은 그대를 위해 죽으셨고 지금 그
대에게 영생을 주기 원하시는데도?".
여기까지 읽자,거기 모인 사람들은 다음에 혹시 자기이름이 거론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술렁거리기 시작했다.우리는 이 그리
스도인처럼 죽을때까지 기달려서는 안된다. 오히려 바로 지금 그리
스도를 위해서 거리낌없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말로 하기가 어렵
다면,우리가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 그 잃어버린 바 된 친구에게 최
소한 증거의 편지를 쓸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복음의 능력
아리조나의 피닉스에 살고 있던 사람이 일정한 기간의 징역을 살고 출감되
어 나왔다. 이 사람은 자기가 형무소에서 나가는 날에는 반드시 자기를 그
곳에 보낸 사람을 쏘아 죽이기로 작정하고, 하루 하루 출감되는 날만 기다
리고 있었던 사람이다. 드디어 자유의 몸으로 폴려나오는 날 집에 가보니
어린 아들 둘만이 있었다. 두 아들을 바라보는 이 사람의 마음에는 이제 자
기가 한 사람을 쏘아죽이면 아이들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
게되었다. 그래서 자기는 불행한 운명으로 이러한 길을 가지만 자식들만은
잘 되기를 원해서 그날 저녁에 아이들과 함께 교회를 찾아갔다. 마침 톰프
손 이라는 목사가 부흥집회를 인도하고 있는 교회를 찾아가게 되었다. 하나
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생명의 말씀은 이 사람의 가슴을 파고 들었다. 그
는 어찌할 줄 모르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이제 말씀을 끝낸 강사 목사는
그리스도를 모시고 새로운 인생으로 살 사람은 앞으로 나와서 주님을 영접
하라고 했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이 사람은 복음말씀에 순종하여 두 아들
의 손목을 양편에 잡은 채로 중앙 통로를 걸어서 강단 앞으로 나아갔다. 하
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줄줄 흘리며 이 사람은 품에 품고 온 권총을 꺼내서
목사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여러분, 나는 오늘 밤
에 한 사람을 쏘아 죽이려고 총을 품에 품고 나온 악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은 나를 새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읍
니다. 나는 이제부터 새롭게 살렵니다. 오늘 이후로 나는 권총을 들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들고 나를 감옥에 보냈던 사람을 계속
찾아 다니겠읍니다."
*주님, 저의 친구를 구원해 주시기를
구원받지 못한 가족 식구들이나 친구들이 귀머거리 처럼 전도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것을 종종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네이러
씨의 시에서 표현한대로 희망을 가져야 됩니다. [사랑의 주님, 저는주
님의 사랑과 보살핌 없이 자기를 잃어버린 한 친구가 있습니다. 어둠
중에 방황하면서 오늘 이 밤에 자기를 잃어버린 친구도 있습니다. 오!
양을 치는 목자이신 주님! 한 밤이 지났지만 바로잡지 못한 영혼도 있
습니다. 우리 영혼의 길잡이신 목자의 주님! 친구의 길을 바로 잡아주
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사랑의 주님! 저의 친구가 자신을 잃고 벙어리
와 장님같이 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주님은 위대한 치료의 의사이
시요, 인류의 구원자이십니다. 그래서 주님께 진심으로 제가 기도드리
오니 주님께서 말로 모든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으며 또한 저의 친구
도 도울 수 있으으리 굳게 믿나이다.]
*즐거운 옥중 생활
1906,7년 한국 전지역에는 부흥운동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었다.
매일 저녁마다 지역별로 기도회가 열렸으며 그 때마다 많은 신자들이 지난날의 자신을 되돌아보고 죄를 고백하곤 하였다.
어느 날 평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기도회가 열렸는데 이씨성을 가진한 사람이 예수를 믿기 시작하고 날마다 참석하더니 대중 앞에 나서서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하였다.
"이곳에 와서 살기 전 저는 방탕아였습니다. 가진 재산을 모두날린 후엔노상 강도짓을 하면서 지내 왔습니다. 그리고 수년 전에는 어느 마을에서강도짓을 하다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그의 고백은 자연히 화제가되어 마을 사람 모두에게 알려졌다. 급기야는 이웃 마을 경찰서에서 이 소식을 듣고 달려
와 그를 체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해주 감옥소에서 15년 동안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씨는 자신의 지난날을 고백하게 된 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고 감옥에서도 평화로운 나날을 보냈다. 뿐만 아니라 감옥 안에서 전도하는 주의 증인이 되기까지 하였다. 이 사실은 선교부에 알려지게 되었고국내외 선교사와 한국 기독교계가 관심을 갖고 구명운동을 벌이게 되었다. 얼마 후 그는 감옥생활의 모범됨과 자발적인 죄의 고백이 참작되어 석방되었다.
*선교사가 된 안과의사
덴마크의 <윌리>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안과 의사였습니다. 그는 구
세군 창설자 윌리엄 부스의 아내이며 빈민구제를 위하여 일생을 바친
캐서린 부스(1829-1890)의 전기를 읽고 감격하여 복음 전도를 위해 헌
신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그의 재능을 아낀 주변 사람들이 매우 애석
하게 여기며 만류했으나 그는 지위나 명예를 다 내던지고 런던으로 건
너가 신학을 공부했습니다. 졸업 후 선교부에서 "당신은 어디고 가고
싶은가요?"라고 묻자 그는 "세계에서 가장 힘든 곳으로 보내 주십시
오."라고 대답했습니다. 마침내 그의 소원대로 그는 자바 섬에 보내졌
습니다. 그곳은 눈병 환자가 매우 많은 곳으로, 인구의 5분의 1이 눈
병으로 괴로워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곳에 큰 안과 병원을 설립하
고 전도라는 목적 아래 토인들의 눈병을 치료했습니다. 그는 30년간을
봉사하고 노령으로 은퇴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의 눈을 고치는 동시에
그들 마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보는 자녀로 만들었습니다. 네덜란
드의 여왕은 최고 훈장을 그에게 내려주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
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자기를 위하여 목숨을 얻고저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 (마10:39).
*더욱 중요한 일
이른 아침,런던의 다운닝가 10번지(영국수상관저)에서는 겁에 질린
노크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습니다. 마침 의회에서 발표해야 하는 연설
문을 작성하던 윌리암 크래드스톤(William E. Gladstone. 1809-1898
수상취인)이 놀라 문을 열자 문 앞에는 한 소년이 서 있었습니다. 글
래드스톤은 친절하게 왜 그러느냐고 이유를 물었습니다.
"글래드스톤 선생님, 나의 형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제발 오셔서 천
국에 이르는 길을 보여 주시지 않으시겠어요?"하고 소년은 애원했다.
어느 크리스찬이라도 할 수 있는 이 중요한 일을 위해 그는 자신의 중
요한 일을 내버려둔채 죽어가는 소년의 형에게로 갔습니다. 마침내 그
소년의 형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그
는 서재에 돌아와서 그가 준비하고 있던 연설문의 맨 마지막 부분에다
가 "오늘 나는 영국 런던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썼습니다.
* 성냥 불 하나라도
세계 제2차 대전 당시 등화관계를 실시하는 도중에는 성냥불도 켤 수가
없었다. 조그만 불빛 하나만이라도 보이면 적기의 폭격 목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실험 결과 쌍안경으로 보면 15내지 20마일 밖에서
켜는 성냥불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조그만 불빛이라도
불빛은 그렇게 멀리 나간다.
한 사람이 전도한다는 것은 작은 일 같이 보이지만 그 일은 영원한 생명을
탄생케하는 엄청난 사역이다.
* 양초와 성경책
백홍준은 만주에 갔다 온 부친에게서 이상한 책을 건네 받았다.
부친은 만주의 로스선교사에게서 양초와 함께 책을 선물받았는데 그 자신은책에는 관심이 없고 양초에만 호기심을 갖고 책은 아들에게 읽어 보라고 건네 주었다.
그 책은 한문으로 된 성경책과 <<훈아진언>>이란 제목의 전도책이었다.
백홍준은 이상한 책들을 읽는 동안 새로운 진리가 그 속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뜻이 통하는 친구들과 그 책을 돌려가며 읽었다. 백홍준은 2,3년간 집에서 그렇게 공부한 후 1897년에 더 확실한 진리를 깨닫기 위해 친구 셋과함께 만주로 가서 매킨타이어 선교사를 만났다. 그는 매킨타이어 밑에서수개월간 교리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세례를 받은 백홍준은 다시 의주로 돌아와서 은밀히 전도활동을 하였다. 그의 전도는 개신교의 복음이 우리 민족에게 전파되는 효시를 이루었다. 백홍준은1897년 세례받은 한국의 첫 개신교인 중 한 사람이 되었다.
* 형님, 다 때렸습니까
김익두 목사가 부흥회에 참석하려고 산길을 걷다가 너무 더워서 웃옷을벗어 놓고 시원한 바람에 땀을 식히고 있었다. 그 때 맞은편에서 술취한사람이 오더니 "너 왜 나보다 먼저 올라온거야?"라고말한 후 김 목사를 사정없이 때렸다. 김익두 목사는 아무런 저항도하지 않고 가만히 그 매를 맞았다. 그리고는 술취한 사람에게 "형님, 다 때렸습니까?"라고 묻자 그는 "다 때렸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김 목사는 "예수는 내가 믿고 복은 형님이 받으셨군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 말이 무슨 말인 줄 모르고 어리둥절했다. 그래서 김 목사가 "내가 김익두입니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의 이말을 듣자마자 그는 얼굴색이 하얗게 변하더니 "살려 주십시오"라고 빌었다. 김 목사는 그를 데리고 부흥회에 함께 참석했다. 그는 이 일을 계기로해서 예수를 진실하게 믿게 되었고 훗날 장로까지 되었다.
*아름다운 발
인도의 한 거리에서 못 생기고 나이도 많은 미국인 선교사 한 사람이 복음
을 전했습니다. 머리카락은 다 빠졌고 이도 다 흔들거려 보기에는 상당히
추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전하고자 그는 길거리에서 서서 사람들에
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 늙은 선교사를 보고
비웃었습니다. "저 사람의 머리를 보라.저 사람의 이를 보라. 저사람의 얼
굴에는 얼마나 많은 주름살이 그려져 있는가! 저 사람의 모습은 얼마나 초
라한가!" 이런 말들을 듣고 나서 선교사가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여러
분,내 모든 것이 추할지 모릅니다.그러나 내게는 한가지 아름다운 것이 있
습니다. 나의 발이 아름답습니다."그 외침을 들은 사람들이 가까이 가서 그
선교사의 발을 들여 보았지만,아무리 봐도 아름답지 않은 발이었습니다.
"당신의 발이 뭐가 아름답습니까?"그러자 선교사는 성경을 열어서 한 부분
을 손가락으로 짚으며 말했습니다."하나님은 말씀하셨읍니다.'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여'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한다는 사실이
얼마나 아름다운 발걸음입니까? 복음을 전할때 인간과 인간사이의 모든벽이
무너집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해야합니까? 그리스도인들에게 맡겨진
가장 중요한 책임은 평화의 직책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복음을 전해야 합
니다.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이중의 목적을 성취합니다. 복음을 받는 사람을
구원하고,그래서 인간과 인간 사이의 모든 벽과 담을 헐어 버리고 그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합니다.
* 우편배달부의 확신
한 우편배달부는 자기는 우편물을 배달하는 자신의 일에 매우 큰 안도감을
느낀다고 나에게 말하였다. 그가 말하기를, "그 이유는 모든 정부 방침이
내가 일을 수행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 가방
속에 단지 한 장의 작은 우편엽서만이 들어있다고 하더라도 아무도 내가
그것을 배달하는 것을 감히 방해하지 못할 것이다. 만약 그 우편엽서를 안
전히 배달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국가의 모든 연방 경찰력을 동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 이야기는 복음이 타오르는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있는 그대로의 우리의 생명, 인격, 장비를 지니고 당신과 내가 얼마나 확실
하게 출발할 수 있나를 생각하게 하였다. 우리 주님의 말씀은 과거의 사도들
에게 소중했던 만큼 오늘의 우리에게도 소중하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가서...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
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18 -20)
* 교회와 선교
왜 예수 그리스도의교회는 선교사업을 계속 실천해야 하는가? 왜 교회는 선교
사업을 하라는 위임을 받았는가?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의 유일한 구주신 까닭이다. "내가 길이요 진리
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아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14:6). 그리
스도 안의 구속의 특이성과 배타성으로 인해서,이 구속을 온 세상에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따라서 교회가 피치 목살 의무는 이 유일하신 구주를 온 인류
에게 알리는 일이다.
둘째로, 그리스도께서 선교를 명하신 까닭이다. 어떤 사람은 선교하라는 "명령
"이었다고 잘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 선교 명령이다. 복음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명을 좇아(롬16:26) 알려지게 되어 있는 것이다.
세째로, 선교사업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의 성품에서 자동적으로 나
오는 행위이다. 우리의 신체적 몸이 우리의 불가지적인 것, 내적 생명,그리고
혼과 영을 계시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도 역시 성령님의 역사를 통
하여 내주하시는 그리스도의 자기의 계시를 가능케 하는 수단이요 기관인 것이
다. 그러므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생명과 구원 진리를 알리는 기구이다. "너희가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넷째로. 선교사업은 "골고다에 대한 감사"이다. 그리스도가 그의 사람들에게
준 선교 의무는 온 세상을 포괄하고 있다. 대부분에 있어서 무려 4번이나 "모든
"(all) 이라는 말이 나타나 있다. (마28:18-20)
*존 번연의 구원
레이 리치몬드(Leight Richmond)라는 사람이 길에 종교 관계의 소책자를떨어뜨리고, 어떤 좋지못한 사람이 그것을 집어 가기를 바랬다. 과연 어떤한 좋지 못한 사람이 그것을 집어갔으며 그가 감옥에 들어갈 때 그책을 갖고 들어가, 감옥 안에서 그것을 읽고 개종하게 되었다.
바로 그가 "천로역정(Pilgrim's Progress)을 써서 많은 사람들을 바른길로 인도한 존 번연(John Bunyan)이다.
*복음의 씨앗
대북 성회의 위원장직을 맡으셨던 주연화 목사님에게 들은 간증이다.
주연화 목사님은 전 장총통이 서거했을 때 장례식을 집행한 자유중국의대표적인 목사님이다.
그는 중국 본토가 공산당에게 점령 당하기 전, 상해에서 신학교를 다니고있었다. 공산당에게 점령 당하기 전 평화로울 때에는, 교수와 신학생들이신학에 관한 이론을 가르치고 공부했었지만, 중국의 본토가공산당의 발에짓밟힐 위기에 처하자 교수와 신학생들은 학업을 전폐하고 강의실에 모여하루종일 "하나님이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우리가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하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했다고 한다.
그리고 목사님은 "공산당이 눈앞에 다가오게 되자 신학적 이론은 뒤에두고 하늘과 땅과 세계를 지으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렇게 교수와 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심으로 부르짖어 기도를 시작하자, 그곳에 성령의 불이 임하여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령충만함을받고 방언으로 말하며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충만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때 많은 사람들이 성령충만함을 받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체험을 했기 때문에, 공산당이 중국 본토를 점령하고 기독교인에 대해 말할수 없는 핍박을 가해도, 그 시련을 능히 이기고 복음의 불씨를 간직했다가지하교회의 구역예배를 통해 복음의 불길을 번지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학문적인 예수, 철학적인 예수, 의식적인 예수만 알아다면공산당에게 점령 당한 중국 대륙에서 기독교는 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성령충만함을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살아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만난 체험을 했기 때문에, 복음의 불씨를 간직하게 될 수있었던 것이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라](욥2:32).
*아름다운 종소리
한 여행자가 암스텔담에 있는 성 니콜라스(St Ncholas)성당의 아름다운종소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어느날 그는 종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그 교회의 종탑에 올라가 보았다.
거기서 그는 커다란 건반 앞에서 나무로 만든 장갑을 낀 채 열심히 건반을치고 있는 한 남자를 보았다.
여행자는 건반을 치는 소리와 그의 머리 위에서 뎅그렁 거리는 종들의 불협화음 소리에 거의 귀가 먹을 지경이 되어 왜 사람들이 성 니콜라스의 아름다운 종소리에 대해 많은 말들을 하는지 의아해 하면서 급히 그곳을 나왔다.
다음날 같은 시각에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관광을 하고 있던 그는갑자기 놀랄만큼 맑고 풍부한 음량을 가진 종소리가 달콤한 음악으로 되어하늘을 가득 채우는 것을 들었다.
"우리는 성 니콜라스의 종소리를 듣고 있습니다"라는 안내인의 말에 비로소 그는 왜 그 많은 여행자들이 종소리의 아름다운 소리에 대해 열성적으로말하는가에 더이상 의문을 갖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그 종탑 속에서 일하고 있던 이를 떠올리며,'그의 힘든 작업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무척 아름다운 소리가 된다 것을 그 사람은 알고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판사님의 전도생활
60년대초의 일이다.
그 당시 서울 고등법원 원장으로 재직했던 김홍섭 판사댁을 내가 아는분이 방문하고 돌아와서는 참으로 검소한 분이라고 극구 칭찬하면서 어느 성직자 보다도 더 고결한 삶의 태도를 보고 왔다고 했다.
집에 들어서니 찢어지게 가난한 모습이 역력했는데 방에는 군데군데 장판이 때워져 있고, 그 부인이 들고 나온 커피잔도 금이 가있을 정도였으며,김 판사의 옷도 남루했고 양복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이 짜집기로 기워입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과거 수많은 정치적 사건 등 자유당 말기에 큰 세도를 부릴 수 있는여건을 가졌었고 소위 [김창룡 중장 암살사건]같은 큰 사건 등을 다룬 심판관이기도 하였다.
또한 고등법원의 월급이 그리 작지도 않는데 문자 그대로 청백리였다고한다. 물론 구두조차도 가죽구두가 아닌 비닐구두를 신고 다녔는데, 그가그렇게도 가난하게 산 이면에는 참으로 귀감이 될 만한 얘기가 있다.
그는 월급을 타기가 무섭게 우선 신앙서적과 성경을 구입할 돈과 교회헌금을 떼어 놓고서야 집으로 월급을 가져왔으니 가난할 수밖에...
그뿐만 아니라 많은 불우한 사람들이 법정으로 범법자가 되어 오는 경우꼭 도와야 될 사람은 경제적으로도 도와주었다고 한다. 또 그는 봉급날 때어놓은 돈으로 각종 신앙서적을 구입하고서는 교도소의 죄수들을찾아 다니면서 전도에 힘썼다고 한다.
얼마나 훌륭한 삶을 살았는가? 그러한 김판사에게 감동받고 예수를 믿게된 이들중엔 [허태영 대령]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는 과연 법관으로서의 양심과 자비와 사랑과 정의감을 가지고 몸소실천하면서 살아간 법조인의 귀감이자 신앙인의 모범이었다.
*무자격 전도사에게 임한 성령
어느 목회자가 그가 처음 부임한 교회에서 겪었던 이야기다. 28세 때 무자
격 전도사가 한 교회로 갔는데 그가 간 지 반년 만에 부득이 담임목사가 떠
나가게 되었다. 이 전도사는 앞이 캄캄해졌다. 그도 그럴 것이 신학교 문턱
을 넘어보지도 못한 것은 물론 변변한 참고도서마저 없었기에 설교준비를
도저히 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경험 많은 노인장로들이 "살림과 심방은 우
리들이 다 맡아하겠으니 전도사님은 아무 걱정 마시고 설교준비만 하시요"
라고 했지만 그에게는 여전히 설교가 난관으로 부딪혀왔다. 코너에 몰려 다
급해졌을 때, 그는 자석에 달라붙는 철가루처럼 강단 앞에 나아가 엎드렸
다. 처음은 10분도 앉아있기가 힘들더니 차츰 그 자리는 떠날 수 없는 자리
로 변했다. 영하 20여도의 혹한인데도 눈물로 마룻바닥을 흥건하게 적셔서
얼어붙었으며 물의 열기는 냉기를 능가했다. 이렇게 하루 세시간 이상의 기
도를 계속하기를 3개월 정도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응답을 주셨다. 그
때 그는 성령충만이라는 무엇인지 체험했다. 우찌무라 선생이 "성령의 충만
을 잠깐 맛보기 위해 10년간 기도해도 아깝지 않겠더라"고 말한 것이 이해
가 되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일어서고 싶은 생각이 털끝맡큼도 안 생겼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주님이 실제로 그와 함께 하심을 느꼈다. 그 이후
그에게 있어 설교는 물론 목회 전반에 걸쳐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은 아무것
도 없었다.
*하나님을 떠난 여인
각 지방을 돌며 말씀을 전파하는 어느 목사는 한 지방에서 자신의 설교를
듣고 구원을 받았던 젊은 여인을 기억한다. 그로부터 몇 해가 지나서 목사
가 다른 지역에서 집회를 가지고 있었을 때 우연히 그여인과 마주치게 되었
다. 그녀는 결혼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교회에서 떠나 있었고 하나님으로부터도 떨어져 살고 있었다. 목사는 그녀
의 남편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그러나 그것은 끝내 잘 이
루어지지 않았다. 그러할 때 목사는 이런 생각을 했다. 즉 그녀가 정말로
성실하고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았다면 그녀의 남편을 주님께로 인도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 꽃씨를 달라는 사람들
일본에서 개최된 한 집회의 주제는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어떻
게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가?였다. 그 집회에 참석한 한 소
녀가 주제와 관련시켜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나에게는 다음과 같은 것처럼 보입니다. 어느 봄날 나의 어
머니는작고 보기 흉한 검은 꽃씨를 조금 가져 와 심었습니다. 그 꽃
씨는 자라나서아름다운 꽃을 피웠습니다.
어느 날 그 꽃을 본 이웃 사람이 '이 꽃은 너무도 예쁘군요. 꽃씨를
좀 주시지 않겠어요?` 라고 말했습니다.만일 그 이웃 사람이 꽃씨만
을 보았다면그녀는 결코 꽃씨를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녀는 꽃이 아릅답게 핀 것을 보았기 때문에 그 씨를 달라고 했던
것입니다.
기독교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친구들에게 성경의
진리에대해 말해 줍니다. 성경의 진리는 그들에게 매우 어렵고 관심
도 없는 것처럼보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러한 진리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친절한 말과착한 행실로 피어난 것을 본다면 그들은 '그러한
삶은 너무도 멋있군요!라고감탄할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우리의 말보다는 우리의 삶 자체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전파할 수가 있습니다."
*복음전도에 방해
부흥사 김익두목사는 새벽기도회가 끝나면 매일 시간을 정하
여병자를 위해 기도하였다. 김 목사는 자기가 특별히 병고치는
능력이 있다거나 특별한 신비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지 않았
다. 다만그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기를 위하여 기도한 것
뿐이었다.
그런데 그가 방문하는 곳에서는 병이 나았다는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내기 시작하자 병자들이 찾아들기 시작했다. 김목사는
이 일이 심령을 구원하는 복음전도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
차렸다.
그는 곧 치병을 중지하고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우에만 제한하였
다.
* 어느 소년의 고백
소년 전덕기가 스크랜톤 선교사를 찾아가 예수를 믿겠다고 고
백한 것은 그의 나이 17세 되던 해인 1892년이었다.
전덕기는 다짜고짜 "당신이 믿는 예수 선생을 나도 믿고 따르
겠습니다. 가난한 자에게 기쁜 소식을, 갇힌 자에게 해방을,
억눌린자에게 평등을 주는 복음이야말로 내가 믿고 따라야 할
진리의 말씁입니다"라고 말했다. 전덕기에게 있어서의 그러한
복음의 내용은 난생 처음 듣는 희망의 말이요, 어린 가슴을 설
레이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자신이 천한 신분으로서, 출
생 성분만이 출세의 시종을 결정하는 봉건적 사회 속에서 꿈과
뜻을 지닌 전덕기가 매료되기에는 충분한 말씀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스크랜톤은 용의주도하였다. 어린 전덕기의 고백이
일시적 기분인지 어떤지를 좀더 두고 살펴 보기로 한 것이다.
그 후 지속적인 스크랜톤 가(가)와의 관계 속에 차츰 전덕기가
지닌 확고한의지가 스크랜톤에게 전달되어졌고, 성서의 탐독,
열의, 탁월한 봉사정신을 신임하게 된 스크랜톤은 차츰 전덕기
를 자신의 동역자로살게 되었다.
* 창 밖으로 내던져진 생명의 떡
어떤 크리스천이 기차 안에서 전도지를 돌리고 있었다. 그런
데 한 승 객이 전도지를 받더니 발기발기 찢어서 창 밖으로 던
져 버리는 것이었다.
마침 그 때 기차 선로에서는 인부들이 일하고 있었다. 그 중
의 한 사람이 그 찢어진 종이를 주워서 보았더니 "나는 생명의
떡이다 내게로 오는사람은 결코 주리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
이 적혀 있었다. 그 사람은 말씀을 읽음으로써 영원히 주리지
않을 떡을 먹을 수 있는 언약을 받은 것이 다. 그는 같은 동료
들에게도 읽어 주었으나 관심을 갖는 사람이 없었다.
하지만 그 사람만은 큰 감동을 받고 목사를 찾아가서 생명의
떡이 무슨뜻인지 더 자세히 듣고 신약성서 한 권을 선물 받아서
그 정신으로 양육받기 시작했다. 이 노동자는 후에 능력있는
복음 전도자가 되었다.
*열성적인 전도
전당포주인이었다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된 사람이 있었다.이 사람은 신앙생활을 하게 된 다음 주위사람에게전도했
는데 하루는 술에 취한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영접할 것을 권면했다.그 때
술취한 사람이 빈정거리며 말했다.
『여보슈.내가 정말 지옥과 천당이 있고 구원이 있다는 걸 확신한다면
당신처럼 이렇게 소신없게 전도하지는 않겠소.나는 더 열성적으로 전도할
거요』
이 말에 충격을 받은 크리스천은 그 때부터 열렬하게 전도하며 구
제활동을 폈다.그가 1978년 구세군을 창설한 윌리암 부우드다.
*체면보다 귀한 것
저는 얼마 전 일본을 방문할 때 일본의 교회 지도자들과 일본 교회가 성장하지 못하는 원인에 대해서 토론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일본 목사님들의 솔직한 고백이
“우리는 한국 교회 성도들처럼 열심을 가지고 전도할 수가 없습니다”였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 분들은
“우리는 남의 사생활을 침범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되도록 상대방에게 민감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나치게 전도할 때 그것이 상대방의 감정을 해치고 그들의 삶의 분위기를 파괴할까 두려워서 전도를 못하고 있습니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그 일본 목사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곳에 갔더니 관광 안내원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이곳에는 절간이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땅바닥을 뚫고 솟아나오는 화산 용암의 강한 폭발로 말미암아서 그 절간이 그 속에 들어가버렸습니다. 그 깊이가 1,800미터나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글지글 끓고 있는 그 용암을 향해서 어떤 아이가 기어가고 있었다고 합시다. 그때 이 아이의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서 그가 용암을 향해서 기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고도 방관하고 있어야 합니까. 아니면 아이가 좋아하든 싫어하든 생명을 구출하기 위해서 이 아이가 가는 그 길을 차단하고 방향을 바꾸는 일에 참여해야 합니까? 어느 것이 옳습니까?”
체면보다 귀한 것은 목숨입니다. 예절보다 더 귀한 것은 생명의 구원입니다. 성경은
“아들을 믿는 자는 생명이 있고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당신은 목숨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5-10까지의 어린이
그리스도를 구원자로영접
5살부터 10살까지의 아이를 결정적으로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영접하도록
인도하는 것은 가장 쉬운 것이다. 나는 구원 전도대가 한 일을 기뻐한다.
이것을 통해서 파산당한 수많은 사람들이 고상한 남자와 여자로 변화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가장 만족스러운 크리스찬들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니다. 가
장 만족스러운 크리스찬이란 아이 시절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크리스찬이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의 대부분의 크리스찬들은 21살 이전에 거듭난 자들이
다. 당신의 교회가 어떤 것을 하건 간에 이들에 대한 의무를 충분히 완수해
야 할 것이다.
토레이
*이행부족
몇년 전에 나는 연극배우 친구를 가진 어느 목사님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배우는 연극이 상연될 때마다 많은 관객을 끌었으며
목사님은 대조적으로 교회에서 몇 사람 되지 않는 교인들에게 설교를
했습니다. 목사님은 배우인 그의 친구에게 "자네는 관객을 많이 끌어
들이지만 내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네. 그 이유가 뭘까?
자네말은꾸며낸 이야기이고 내 말은 불변하는 진리이기 때문일거야"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배우 친구는 "나는 꾸며낸 이야기를 진리인 것처럼 말하고
자네는 진리를 꾸며낸 이야기처럼 말하고 있다네 " 하고 아주 간단하
게 대답했습니다. 우리 크리스챤들이 생활태도나 방식을 통하여 또는
주님의 가르침에 대한 이행부족으로 진리를 꾸며낸 이야기로 알리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고독한 인간
1979년 뉴욕에서는 일본의 유명한 사진작가의 카메라 사진 전시회가 있었
다. 고독이라는 제호의 사진전이었는데 작가는 부제를 붙여 "한 인간의 고
독"이라고 했다. 사진전의 내용은 이러했다. 뉴욕의 뒷골목인 흑인들만이
살고있는 거리였다. 불이 꺼진 석유난로가 있고 새벽년에 뿌옇게 창가를 찾
아오는 냉기만이 있는 한 칸 방에 한 노인이 흰벽을 향하여 담요를 뒤집어
쓰고 앙상하게 누워있는데 머리 맡에는 전화가 한 대 놓여 있었다. 그런데
이 전화가 바로 사진의 초점이었다. 아무도 찾아주지 않는 밀폐된 방안에
외부 세계와의 단 하나의 연결인 가느다란 이 전화선이 놓여 있을 뿐이다.
어김없이 하루에 한 번씩 전화벧이 울렸다. "밤새 별 일이 없으셨습니까?"
이 전화는 자녀들이나 친구들이 아닌 "장의사"의 문의 전화이다. 전화의 응
답이 없으면 이 노인이 간밤에 별새한 줄로 알고 앰브란스가 늦지 않게 찾
아오도록 조치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의 죽음을 확인하려는 전화선 하나
외에는 외부 세계와 단절되어 있는 이 노인방에서 죽음 앞에 서 있는 이 노
인방에서 죽음 앞에 서 있는 한 인간의 고독을 상징으로 한 사진전이었다.
인간은 누구나 고독하다 원인은 죄 때문이다.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인간은
그 고독의 숙제를 풀지 못할 것이다.
*꿈을 키운 소년
1930년대 함경도지방에서 파란 눈의 미국인 여자 선교사가 청춘을 바
쳐가며 복음을 증거했다.이 선교사는 더듬거리는 말로 전도를 했는데 특
히 어린이들에게는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영어를 가르치면서전도했다.주위
사람들은 저래서 과연 무슨 결실이 있을까 의아해 했다.
그러나 눈물로 씨를 뿌리면 기쁨으로 단을 거두는 법. 이 때 복음을
받아들이고 꿈을 키운 소년이 있었다.그가 한국교회지도자 중 한 사람이
된 조향록목사.후에 조목사는 유학에 가서 노환으로 누워있는 그 선교사
와 감격적인 해후를 했다고 전해진다.
* 변신(고독한 인간)
독일의 유명한 작가 카프카(Frahz Kafka)의 작품 중에 [변신]이라는 것이
있다. 주인공 글레골은 외판원으로 생업을 이어가며 식구들을 먹여살리는
젊은 가장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
어 소스라치게 놀란다. 그의 몸 전체가 다리가 무수히 달린 한마리 벌레로
변해져 있었기 때문이었다.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직장에도 물론 못나간다.
그의 흉칙한 모습을 발견한 집안 사람들이 순식간 살벌해 진다. 어머니는
졸도를 하고, 아버지는 그를 방에 가두고는 방문을 잠궈 버리고 말았다. 이
제껏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해왔던 그는 어느날 갑자기 온 식구의 경멸과 미
움의 대상이 되어버리게 되고, 그레골은 지금까지 자신이 해왔던 일들에 대
해 회의를 느끼며 허무감과 함께 고독이 휩싸이게 된다. 그의 생활이란 감
금된채 갖다 주는 시가사를 받아 먹는 것이 전부였다. 그는 날이 갈수록 자
신을 저주하며 고독과 열등감의 수렁에 깊이 빠져 들어갔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가족들은 싸늘한 시체로 변해있는 그를 발견했고 그들은 애도의 눈물
은 커녕 오히려 오랜만에 맞는 해방감을 만끽하듯 식구들이 함께 산책을 즐
긴다. 이 작품에서 카프카는 인간의 궁극적인 고독을 강하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인간의 영원한 고독을 해결하실 분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시다.
*좀 기다려 주시오
뉴욕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오고 있던 여객선 센트랄 아메리카 호가 바다
한 가운데서 고장을 당해 뱃속으로 물이 새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마침
부근을 지나던 다른 배가 이 구조 요청의 신호를 보고 달려와서 사람들을
모두 자기들의 배에 옮겨 싣도록 했습니다. 그러자 고장난 배에서는 다음과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옆에서 좀 기다려 주시요. 지금 캄캄한 밤에 사람
들을 옮겨 싣자면 큰 혼란이 올 것
우리가 어떻게 고장을 고쳐 보도록
하고 안되면 밝은 아침에 옭겨 싣도록 합시다." 지나가던 배는 다시 한번
사람만은 옮겨 실어야 하지 않겠는가고 전달했으나 답변은 여전히 좀 기다
려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구조해 주려고 온 배는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
니다. 그런데 약 한시간이 지나자 건너편 배의 등불이 보이지 않게 되었습
니다. 불행하게도 승객들을 그대로 태운 센트랄 아메리카 호는 바다 밑으로
침몰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당신에게 임할때에 잠깐 기다려 다
라는 핑계를 하지 마십시오. 사정이 복잡하여 어두운 밤 같을수록 당신에게
는 그리스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을 깨달으십시오.어리석은 선장처럼
온 가족을 다 이끌고 침몰하지 마십시오.
*어두운 거리에 또 다른 빛
어떤 가난한 여인이 전에 전혀 알지 못했던 구원의 기쁨을 체험한
뒤에 하나님께 늘 감사하는 생활을 잊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여자는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너무나 추악한 악으로 가득 차 있어서
이사를 해야겠다고 목사에게 말하였다. 그 말을 들은 목사는 그녀를
잠시 쳐다본후에 말하였다.
"만일 시의회에서 더럽고 추한 거리에 있는 가로등불을 모두 없애고
부유하고 잘사는 사람들이 사는 곳에만 가로등을 세운다면 당신은 시
의회를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여인은 목사가 하는 말의 의미를 알았다. 잠시 후에
목사가 다시 그 여인에게 와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그 여인은
얼굴에미소를 띄고서 대답하였다.
"나는 지금 이 거리에서 내가 할 일을 알았습니다."(Sunday
School Times)
*맨손으로 전선을 이은 수리공
런던에서 열린 군축회의 때 조지 5세의 메시지가 방송되고 있
었다. 그런데 콜롬비아 방송회사의 전선이 잘리는 바람에 방송
이 갑자기 중단되었다.
그러자 수리 기사는 맨손으로 즉시 떨어진 전선을 연결하여
20분간 잡고 있었다. 기사의 양손은 화상을 조금 입었지만 그
의 양손을 통하여 국왕의 소리는 수백만의 청취자들에게 전해질
수 있었다. 그의 용기가 없었다면 국왕의 메시지는 전해지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하실 메시지를 인간이라는 전선을
매개로 해서 전달하시고자 하신다. 모든 충실한 선교사와 충실
한 그리스도인은 인간 전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을 통하여
영원한 왕의 소리가 전해지는것이며, 그것은 영국에서 전해진
국왕의 메시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다.
* 누구를 위해 세상에 오셨나
뉴욕의 한 은행가는 병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은 간절한 소망 이
있었지만, 직접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규정상 금지되어있었
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간절한 소망을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새로운 광고용 판촉물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달려가 지름
이 3인치 가량 되는 조그마한 거울을 수천 개 주문하였다. 셀룰로이
드로 만들어진 거울의 뒷면에는 요한복음 3:16절 말씀을 새겨넣게 하
였다. 그리고 새겨진 말씀 아래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를 써놓았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사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지금 누가 받고 있는가를 알고자하는
사람은 거울 뒷면을 보시오."
이 거울들은 부대장의 승인하에 모든 병사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졌
다. 거울을 들여다 본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과 예수그리
스도가 누구를 위하여 세상에 오셔는가를 곧 깨닫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부모님의 기도
1920년 일본 동경의 미도리마치(록정) 3정목에 있는 성결교회
청년들이 노방전도하는 모습을 2층에서 내려다보며 눈물을 흘리
고있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은 "아버님, 어머님은 오늘도 나를 위하여 기도하실텐
데나는...."하며 소리를 내어 울었다. 그 때에 "황 군 왜 우는
거야?"하고신문지국장의 부인이 물었다. "저것 보십시오. 저
청년들의 전도하는 것을. 나도 전엔 기독교 신자였는데, 지금
은 이렇게 타락했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지금도 나를 위해서
기도하실텐데...
..."하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그 부인은 아주 우습다는 듯
이,"예수 믿어 무엇하게요. 황군 단념하세요"라고 했다. 청년
은 아무말 없이 일어나서 옷을 입고 전도하는 청년들이 있는 곳
으로 나가려 하자 부인은 아래층으로 내려가더니 신문배달부들
에게 그 청년을 놀리며 떠들어 댔다. 그러나 그 청년은 아랑곳
하지 않고 밖으로나가서 그들의 전도를 들었다.
그 청년은 21세의 나이로 학문의 높은 뜻을 품고 동경에 왔으
나 학비를 벌기 위하여 신문배달을 하면서 고항에서 영접한 예수
를 잊고 살았던 황철도 목사였다.
*최 권능 목사의 전도-전도-
최 권능 목사가 황해도 곡산군 어느 산곡에서 화전민들에게 전도하던 때의 일이다. 깊은 산골에서는 집이 드문드문 있어서 사람을 모으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최 목사는 묘안을 냈다.
“아이구 배야. 사람 살려!”
그는 산골짜기가 울리도록 큰 소리로 고함을 치면서 뒹굴었다. 그러자 인근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모두 뛰어와 저마다 물었다.
“배가 어떻게 아프신가요?”최 목사는 정색을 하고 말했다.
“여러분을 놀라게 해서 죄송하오. 사실은 배가 아픈게 아니라. 당신들이 앞으로 지옥 갈 생각을 하니 하도 마음이 아파서 해본 소리요. 여러분 제발 예수 믿고 천당가시오.”
화전민들은 어이가 없어서 “뭐. 그럼 예수를 믿으라고 우리를 속인거야? 별 개떡같은 소리 다 듣겠네” 하고 욕을 퍼부어댔다. 최 목사는 껄껄 웃으면서 말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 믿으라는 예수가 바로 떡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생명의 떡입니다. 떡 중의 떡이요. 그러므로 예수를 믿으면 죽어도 죽지 않는 천당에 갈 수 있지요.”
이 사람들은 어느새 최 목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그 깊은 산골짜기에도 주님의 복음이 들어가게 되었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에 탄생하셨다. 베들레헴은 떡집이란 뜻이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자신의 살을 십자가 위에서 떡으로 제공하셨다.
*목숨을 버려 얻는 「삶」-전도
벨기에 태생의 선교사 다미엔은 나환자들을 위해 살다 결국 자신도 나
병에 걸려 죽은 위대항 성직자다.
1873년 그가 나환자 수용소인 몰로카이섬으로 가게 됐을때 그곳은 그
야말로 생지옥이었다.매일 수십명이 죽어나갔고 환자들은 자포자기에 빠
져 살고있었다.다미엔은 그런 상황에서 10년을 전도했으나 큰 성과를 얻지
못했다.
어느날 그의 손에 상처가 생겨 나병이 전염되자 이렇게 기도했다. 『
하나님 감사합니다.이제야 나환자들에게 전도할 자격을 갖게됐습니다』
*한국의 성모상
내가 어려서부터 존경했고, 내게 신앙의 씨앗을 최초로 심어준 내 친척아주머니이며, 성결교 여전도사였던 문 준경이라는 분이 계셨다.
열두교회를 세웠고, 수십명의 목사가 그의 전도와 감화로 배출됐고 6.25때 순교했다. 신 불신 간에 병든 자를 찾아 기도해 주고 굶는 사람들에게 누룽지를 얻어다 배급했다. 귀신들린 여인들, 버림받은 여인들, 병든 여인들, 굶는 사람들이 그 집에는항상 초만원이었다.
한 친구와 내가 그 아주머니 집에서 석달을 머물며 참 인간의 목자, 만인의 어머니상을 보았다. 그 분은 교육받은 분이 아니다. 그러나 그런 분은 어느 나라 어느사회에 던져져도 만인의 목자요 어머니가 될 것이다. 예수와 그 사랑 가지고 무명의여집사님들이여, 땅끝까지 가자.
*복음의 씨앗을 심자
복음이란 예수 그리스도다. 복음을 전한다는 것은 예수를 심는 것과 같다. 예수는생명이기 때문에 주일 학교에 한 두번 나오고 40년 50년 동안 까마득하게 잊어 버렸는데, 큰 병이 들어서 입원했을 때 깊이 묻혀 있던 예수의 생명이 싹튼 예와 같은일이 얼마든지 있다.
내 친구가 비행기에 동석했던 옆 사람에게 전도했는데 그가 지금 레이건 미 대통령에게 최대의 신앙적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담임 목사가 됐다. 국민학교도 나오지못한 아브라함 링컨의 계모가 링컨에게 심어준 예수때문에 미국사의 분수령적 인물이 태어난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예수의 씨를 뿌려 지금
은 인구 50%가 크리스챤이 되었다.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셀러등의 선교사들이 심은 예수의 씨는 지금 700만으로 번졌다.
전도자의 기쁨과 보람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가 없다. 예수를 심어주자. 행복을 심자.
*최후의 멧시지
제 친구가 6.25때 감옥에 갇혔습니다. 사람들이 다 죽어 버린 빈 창고 같은 감옥에서 2-3주일 동안 설교도 못하고 전도도 못하고 하여 벽을 향해서 소리를 지르고찬송을 부르고 회개하라고 설교하며 전도했다고 합니다. 인류에게 들려줄 멧시지가우리에게 남아 있습니까? 소망의 멧시지가 있습니까? 언젠가는 우리는 다 티끌로 돌
아갈 것이 아닙니까? 훌륭하게, 부자로, 멋있게, 길게, 짧게, 아름답게 사는, 삶의스타일은 다르지만 결국은 다 흙으로 돌아갑니다. 영원한 것이 없고 다 임시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인류에게 전해 줄 메시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요한복음에 있는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그 아들의 힘을 입어 영원한 생명을얻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요3:16,17)
생명이 붙어 있는 한 우리는 구원의 은혜에 보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17세에 얕은 물 속으로 다이빙을 하다가 바위에 머리를 부딛혀 전신 마비에 걸린 조니 에릭슨을 우리는 안다. 그녀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예수님을 영접하고 이런 기도를 드리기 시작했다.
"주님, 내가 이런 모습이지만 내게 할 일이 있고 내가 주님을 위해서 아직도 쓰임을 받을 수 있다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겠습니다.나를 구원하신 은혜를 갚을 수만 있다면..."
그러자 얼마 후에 입술이 움직이기 시작했다.조니는 움직이는 입술에 붓을 물고 주님의 사랑을, 자기를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를 증거하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또 알마 후에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녀는 온 몸에서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입술과 목소리를 사용하여 자기를 구원하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는 사람들에게 증거하기 시작했다.
*기쁨과 찬송으로 전도
제가 어느 친구에게 전도를 했는데 암으로 죽어가는 친구였습니다. 젊었고, 돈도몇 억 대가 있었던 사람이고, 문학도 하던 친구였습니다. 그 친구가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인생이 고달프고 무거웠고 이렇게도 괴로왔던 것은 주님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내가 주님을 알았기에 암이란 것이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으며 죽음을 아주 기쁘게 맞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찬송하고 감사기도를 하면서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았을 때 그에게 무엇으로 그 이상의사랑을 줄 수가 있겠는가를 생각했습니다.
C.C.C.를 다닌 여학생이 미국에서 가난한 사람들만 입원하는 무료 환자 수용소에서 두 달 동안 외롭게 입원을 했었습니다. 그 여학생은 만나는 사람에게마다 감사와기쁨과 찬송으로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던 그녀가 퇴원을 하게 되자 그 환자들이 손을 붙잡고 울면서 의사보다, 간호원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이니 우리와 같
이 있어 달라고 했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있으면 병이든지 죽음이든지 천국으로변합니다. 이것은 진리입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 찬송하는 전도자
코리 텐 붐 여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공항에서 자기 짐을 비행기에 싣지않고 어디에다 놓아 두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비행기로 2시간이나 오가다 보니 짐이 시드니 공항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자기의 평생의 모든 재산이 다 들어 있고, 모든 기록이 다 들어 있고, 여행의모든 도구가 다 들어 있는 가방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스튜디어스를 붙들고 그 가방을 금방 가져와야 한다고 했지만 그 가방을 다시 되돌려 받으려면 나흘 후에야 가
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붐 여사는 곧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했습니다.
마음으로는 잘 안되지만 '감사합니다. 찬송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그 가방을 찾았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는 나면서부터 소경된 자가 나오는데 그를 보고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라고 제자들이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죄값으로 될 수도 있고 인과응보로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실존적으로 말씀하셨
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손만 대시면 무엇이든지 예수의 사건으로 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상황을 변화시킵니다. 예수의 사건으로 바꾸어버립니다. 그것이 어떤 악한 것이 되었든지 어떤 상태가 되었든지 감사하고 찬송을하면 쓰레기에서 장미가 피어나듯이 은총의 사건으로 바뀌어지고 섭리의 사건으로바뀌어지고 예수 사건으로, 생명의 사건으로 바뀌어지고 예수의 노래로 바뀌어집니다.
그래서 붐 여사는 비행기에서 감사하고 찬송하고 있었습니다. 한참 가다가 비행기가 고장 났는데 그 고장이 심각한 고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때에 난 고장으로는 비행기가 추락하기가 쉬웠습니다. 그야말로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고 사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붐 여사 혼자 찬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비행기가 다시 시드니로
돌아간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몇 시간만에 그 비행기를 되돌려 보내게 해서그녀의 짐을 찾게 한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사실은 붐 여사가 대합실에 서 있는데어떤 유대인이 와서 "내가 당신을 유심히 보니까 모든 사람은 사색이 되어 죽겠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당신만은 찬송을 하고 감사하며 그 얼굴에서 평안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이렇게 되어 그 사람에게 전도를했습니다.
한번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붐 여사에게 갑자기 아르헨티나로 가라는 성령의음성이 들렸습니다. 전도의 지시를 할 때는 성령께서 직접 간섭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르헨티나로 가야 했지만 비행기 값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할까 걱정했는데이상하게 비행기 값이 생겨서 갈 수 있었습니다. 그곳에 아는 사람은 한 사람 밖에
없어서 그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나올 줄 알고 갔었는데 아무도없었습니다.그러니까 갈 곳이 없게 되었습니다. 만리 타향에 그 사람만 믿고 갔는데그 사람은 나오지 않은 것입니다. 여기 저기에다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선교사 한 사람이 자기 친구를 마중 나왔다가 왔다갔다하는 붐 여사를 보고 자기가 도
와 줄 일이 없겠느냐고 물어왔습니다. 붐 여사의 설명을 들은 그 미국 선교사는 부인이 편지를 보낸 선교사는 이미 죽었다고 하며 혼자 사는 여자 의사가 경영하는병원에 쉴 방이 있다며 그곳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붐 여사는 거기서 '나를 이곳에보낸 주의 뜻이 무엇입니까?'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환자들 가운데 소아
마비에 걸려 호흡장애를 일으켜서 겨우 숨을 할딱할딱 쉬며 죽어가는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 환자가 말을 못하니까 붐 여사는 그 옆에 가서 '예수님을 아십니까?'라고글로 써서 묻고 '제가 이야기를 해도 좋습니까?'라고 글을 썼습니다. 그 사람은 이야기를 해 달라고 글로 대답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예수님을 영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빈 마음의 문을 열고 영접하라고 전도를 하고는 환자가 그때는기운이 없어서 붐 여사는 돌아갔습니다. 그 다음날 아침에 와서 보니까 그 환자가노트에 '나는 나의 생애에 처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했고 처음으로 기도를 했다.'라고써 놓고 죽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그 사람을 이곳에
보내셔서 감사하다.'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길 가실 때에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가로되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오니이까 자기오니이까 그 부모오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
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9:1-4)
종의 주인들은 자기 이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잡아 가지고저자로 관원들에게 끌어 갔다가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케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치도 못할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송사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분부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그가 이러한 영을 받아 저희를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착고에 든든히 채웠더니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다
벗어진지라 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로생각하고 검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들어가 무서워 떨며바울과 실라 앞에 부복하고 저희를 데리고 나가 가로되 선생들아 내가 어떻게 하여
야 구원을 얻으리이까 하거늘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 원을 얻으리라
밤 그 시에 간수가 저희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기고 자기와 그 권속이 다 세례를 받은 후 저희를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 주고 저와 온 집이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크게 기뻐하니라 날이 새매 상관들이 아전을 보내어 이 사람들을 놓으라 하니(행 16:19-35)
*영혼의 변화
현재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교수로 계시는 간하베 선교사는 한국에서 창녀들에게전도를 했습니다. 창녀들을 전도하는 데는 그들의 환경에서 구원해 주고 교도를 하는 방법과 그들의 영혼을 구원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의 방법으로 전도를 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창녀로 돌아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간하베선교사는 창녀촌에 가서 그녀들과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낮에는 별로 할일이 없는 그녀들은 한국 말을 잘하는 외국인과 이야기하는 것이 재미있으니까 여기저기서 모여 들게 됩니다. 그래서 그 분은 창녀들과 친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창녀들과 성경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호기심으로 그가 전하는 예수님의 이야기를듣던 창녀들이 일단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달라집니다. 창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기는 이런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리화를 시킵니다. 그러나 간하베 선교사가 전도를 해서 예수님을 믿게 된 열 명의 창녀 중 여덟 명은 아무 말없이 예수님을 믿게 된 그날로 그곳을 뛰쳐 나옵니다. 그리고 가정부 일을 하거나 공장에서일하거나 길거리에서 행상을 벌여 놓고 장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숨어서 다른사람들을 후원해 줍니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그러니까 속을 변화시키는 것과 겉만을 변화시키는 것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이 진정한 기독교의 전도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네 행위로 전도하라
어느 부흥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간증을 하는데 두 사람이 일어나서 열심으로 간증했습니다. 그 간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았는데 한 부인은 아주 분한, 경멸하는 표정으로 두 사람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이 왜 그렇게 분해 하느냐고 물었더니 그 두 사람이 옛날에 자기의 돈을 많이 꿔 가더니 전
혀 갚아주지 않아서 먹을 것도 없을 정도로 망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저렇게 예수 믿고 은혜를 받았다고 간증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얼마든지 우리 주변에서 있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 믿는 것을 윤리적인, 인격적인 변화도 없이 그냥말이나 생각으로, 아무런 희생도 없이 진실됨도 없이 껍데기로 믿는 경우가 많이 있
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진실되게 회심을 해야 되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빌 1:27상)
*아프리카의 밀알
슈바이처 박사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는 대학 시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 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존하리라'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접하
면서 자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했습니다. 그는 아프리카로 갈 것을 결심하고열대 의학을 공부했습니다. 9년을 공부한 다음에 아프리카로 들어가 일생을 원주민의 의료와 전도에 헌신했습니다. 또 우리는 리빙스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리빙스턴도 의료 전도사로 아프리카에 건너가 아프리카 선교 사업에 큰 공헌을 했습니다.슈바이처와 리빙스턴은 모든 것을 버리고 한 알의 밀알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로 지금 아프리카에는 크리스챤 인구가 33퍼센트나 됩니다. 33퍼센트가 생명을 찾고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던져진 장소는 아프리카가 아니라 해도 우리의농촌, 산간 벽지,
밀 알이 되어야 할 줄로 생각합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